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A5 종합 한국내귀환동포지원협력 동포청·인천연수구청합의 연수구귀환고려인6천여명거주 트랜스젠더이슈재선도전오소프에악재? 여론조사서가상공화후보와박빙 트랜스젠더지지사실들려준뒤엔 38%대52%…“의도된조사”비판 내년재선을앞두고공화당의거센도 전을 받고 있는 민주당 존 오소프( 사진 ) 연방상원의원에게 트렌스젠더 권리 지 지 선언이 결정적 악재로 작용할 것인 가? 최근친공화당성향의여론조사기관 시그널(Cygnal)은 조지아 유권자를 대 상으로 존 오소프 의원에 관한 여론조 사결과를12일공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소프 의 원은 가상의 공화당 후보와 대결에서 44%대 44%로 박빙을 이루고 있는 것 으로나타났다. 하지만 유권자에게 ‘존 오소프가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안에찬성해여성들의 기회를 빼앗았다”라는 문구를 들려준 뒤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38%대 52%로공화당후보에게뒤지는것으로 집계됐다. 이달초오소프의원은라파엘상원의 원및민주당의원과함께공화당이추 진한 연방 의회의 트랜스젠더 여성 스 포츠참여금지법안을반대했다. 당시 오소프 의원은“학생들이 연방 정부의불필요한조사를받을수있다” 면서“법의과도한개입”이라며반대의 사를나타냈다. 이외에도이번여론조사결과존오소 프의원은중도층과무당층유권자로부 터는각각36%대27%, 49%대23%로 가상의 공화당 후보를 앞섰다. 응답자 의 46%는호감를나타냈고 33%가 비 호감을표시했다. 반면 잠재적 경쟁자인 브라이언 켐 프현주지사에대한호감도는 56%였 다. 무당층의절반과민주원 25%가캠프 주지사에대해긍정적으로평가했다. 한편시그널의이번여론조사는지나 치게 의도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내년 선 거에서트랜스젠더이슈를오소프의원 에대한 주요공격이슈로삼을것으로 정치권은보고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주하원이지난주마르타BRT전용차선주정차단속법안을통과시켰다. <마르타홈페이지> 하원, BRT전용차선주정차단속법안통과 초범에최대50달러벌금 불법정차단속카메라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인천광역 시 연수구청(구청장 이재호)과 국내 귀 환동포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10일밝혔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지난 7일 연수구청에서이재호구청장을만나국 내 귀환동포 지원 효과가 시너지를 낼 수있도록상호협력하기로했다. 연수구연수1동에있는함박마을에는 귀환한고려인 6,500여명이거주하고 있다. 함박마을은 경기도 안산시 땟골마을 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고려인 동포가사는곳이다. 동포청은증가하는국내귀환동포들 의빠른국내적응과상생을돕고, 나아 가 이들이 인구절벽에 직면한 한국 사 회의동력으로성장하도록다양한정책 과사업을펼치고있다. 변철환 차장은“동포청은 한국 사회 의 미래 자원으로 자라날 청소년의 교 육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하원이 마르타(MARTA)의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차선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을 단속하기 위한 법 안을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효율 성강화를위한목적으로버스전용차 선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위반 차 량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지난주 하원은 해당 법안을 찬성 145표, 반대 22표로 가결했으며, 앞으 로상원통과와주지사서명절차등의 과정이 남아있다. 법안이 최종 승인될 경우시행초기6개월동안은경고조치 가 이루어지며, 이후부터는 위반 횟수 에따라벌금이부과된다. 초범의 경우 최대 50달러, 두 번째 위 반시 100달러, 세번째위반시 150달 러의 벌금과 방어 운전 연수 이수가 처 분된다. 마르타의콜리그린우드CEO는성명 을통해“버스차선에단속카메라를설 치한다면교통체증을겪지않는효율성 을높일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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