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경제 B3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완전 자율주행로보(무인)택시운행을예 고한 가운데 경쟁사인 구글의 로보 택시 웨이모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웨이모는 실리콘밸리 일부 지역 을 포함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의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한다고 11 일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 지역은 마운틴 뷰와 팔로알토, 로스앨터스, 서니베 일 등이 포함됐다. 마운틴뷰는 구 글 본사가, 팔로알토는 스탠포드대 가 있는 곳으로 샌프란시스코 시내 에서서니베일까지는약1시간이걸 린다. 웨이모는 이들 실리콘밸리 지 역에서는우선‘웨이모원’ (Waymo One) 앱 이용자 중 해당 지역의 우 편번호를 가진 거주자로 이용을 제 한하고, 이후확대해나갈계획이라 고설명했다. 웨이모는 2023년 8월샌프란시스 코에서 유료 운행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베이지역등으로점차범위를 넓혀왔다. 다만 서비스 지역 확대 에도 아직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SFO)까지는아직운행을하지못하 고있다. 웨이모 측은“현재 SFO와 (서비 스) 논의를적극적으로진행하고있 다”며“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를연결해베이지역전역에서원활 한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밝혔다. Wednesday, March 12, 2025 B4 “샌프란공항운행도논의중” 테슬라·죽스도서비스준비 로보택시웨이모,실리콘밸리까지확대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 그룹 은 지난해 세후 순이익이 2023년 에 비해 30.6% 감소했다고 11일(현 지시간) 밝혔다. 이날 실적발표 자 료를 보면 폭스바겐의 지난해 매 출은 3,246억 유로로 전년에 비해 0.7% 늘었으나 순이익은 같은 기간 179억 유로에서 124억 유로로 감소 했다. 영업이익은 225억 유로에서 191억유로로 15.4%, 영업이익률은 7.0%에서5.9%로줄었다. 폭스바겐은 벨기에 브뤼셀의 아 우디공장폐쇄등으로일회성비용 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 업이익률은 회사가 작년 9월 하향 조정한전망치 5.6%보다높았다. 올 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는 올 해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5% 늘어 나고 영업이익률은 5.5∼6.5%를 기 록할것으로전망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9월 영업 이익률이 2%까지떨어지자독일내 일자리 12만개 가운데 3만5,000개 를줄이고독일공장10곳중2곳에 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기로 노조 와합의했다. 지난해그룹전체판매 량은 903만7,000대로 2023년보다 3.5% 감소했다. 회사 측은 북미와 유럽 판매량이 유지됐고 남미에서 성장했으나 중국 판매량 감소를 완 전히상쇄하지못했다고전했다. 부진한 자동차와 달리 폭스바겐 브랜드 소시지는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갈아치웠다. 폭스바겐이지난 해판매한소시지는 855만2,000개로 2023년보다약20만개많았다. ARD 방송은 폭스바겐 로고를 단 자동차 (520만대)보다소시지가더많이팔 렸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2021년 출시한 핫도그용 소시지 등 신제품 판매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나르킬리안폭스바겐인사담당이 사는소셜미디어에“새기록을세웠 지만우리는멈추지않는다. 다음커 리부르스트(독일 소시지 요리의 일 종)대박을준비중”이라고적었다. 미국 은퇴자들이 고율의 재산세를 피하기위해뉴욕과필라델피아, 시카 고와같은대도시들을빠져나가고있 다는분석이나왔다. 이들지역은한 때아메리칸드림의상징으로군림했 지만별다른소득이없는은퇴자들에 게엄청난과세부담을안겨엑소더스 를부추기고있다는지적이다. 11일 존 번스 리서치 앤 컨설팅은 미 인구조사국의‘미국 지역사회 조 사’를 바탕으로 지역별 재산세 중간 값을 공개했다. 재산세율은 주(state) 와 카운티, 도시마다 상이하다. 재산 세율이가장높은곳은뉴욕주와인 접한 뉴저지 및 필라델피아 일대로 1.75~2% 안팎에 달한다. 메사추세츠 와코네티컷, 뉴햄프셔, 버몬트등다 른북동부주들의재산세는 1.25~1.5% 정도다. 중서부에서는 일리노이가 가 장높은재산세를기록했으며, 일리노 이주의 대부분은 1.75~2%였다. 일부 지역은 2%보다 높았다. 위스콘신과 아이오와, 캔자스, 네브래스카의재산 세율은 1.25~1.5% 정도였다. 남부에서 는 휴스턴이 1%, 샌안토니오는 2%의 재산세율을 기록했다. 네바다와 애리 조나, 유타, 앨라배마등서부및남부 에위치한주들은재산세가0.5%미만 으로전국에서가장낮았다. 존번스 리서치앤컨설팅의설립자이자최고 경영자(CEO)인 존 번스는“재산세는 은퇴자들에게 엄청난 비용이다”라고 강조했다. 재산세는주택가치에서세율을곱 하는방식으로결정된다.전국에서가 장높은주택가치를자랑하는뉴욕 시 등에서 세율마저 높다 보니 은퇴 후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은퇴자들 에게엄청난부담으로작용할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존 번스 리서치 앤 컨설팅의수석부사장인크리스포터 는“우리는지금미국에서이제껏없 었던가장큰은퇴자그룹을갖고있 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1946년부터 1964년사이에태어난베이비붐세대 는 6,800만명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가태어났으며, 경제성장과주택 시장 붐을 주도한 세대에 해당한다. 최근에는베이비붐세대의자녀세대 가 고율의 재산세를 피해 부모를 따 라 다른 주로 이동하는 경향도 감지 되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은퇴자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지역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를꼽고있다.존번 스리서치앤컨설팅의데이터사이언 티스트인 케네디에 따르면 사우스캐 롤라이나의머틀비치가은퇴자를위 한핫플레이스로급부상하고있다.동 부해안에서가장낮은세율을제공 하고있기때문이다. 인구조사국의최 신 인구 추정치에 따르면 남부 도시 는지난 2020년에서 2023년사이 65 세 이상 연령 그룹에서 가장 극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머틀 비치가 23.1% 로인구숫자가가장크게늘었다. 노 스캐롤라이나주는 65세이상인구가 가장많이증가한상위10개도시가 운데무려4개도시가있었다. 노스캐 롤라이나주윌밍턴이18.4%증가로2 위,롤리가18.3%으로뒤를이었다. 한편 재산세와 상관없이 은퇴자들 에게인기를모으고있는지역 1위는 플로리다로나타났다. 2위는텍사스, 3 위는애리조나가뒤를이었다. 노스캐 롤라이나,펜실베니아,캘리포니아도10 위권내에들었다. 크리스포터는“65 세이상의사람들이기후가춥고물가 가비싼북동부와중서부를떠나따뜻 한날씨와더저렴한주택을찾아남부 와서부로계속이동할것으로예상된 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재산세못견디겠다”…은퇴자들뉴욕등탈출러시 폭스바겐 순익 급감…“차보다 소시지 더 많이 팔려” 지난해순익 31%떨어져 판매대수 903만, 3.5%↓ 뉴저지·필라델피아최대2% 추가소득없어엄청난부담 ‘베이비부머’남부로이동중 사우스캐롤라이나‘급부상’ 은퇴자들이고율의재산 세를 피하기 위해 뉴욕 과필라델피아,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들을 빠져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시의 한 콘 도주택모습. <로이터> 지금 참여하세요! Powerball 의 당첨 확률은 25 중 1입니다. Powerball 의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천 3백만 중 1입니다. Powerball 의 잭팟은 30년 동안 지급됩니다. 도박문제 도움 전화: 1-800-GAMBLER. 18세 이상만 구입, 참여, 청구 가능합니다. ©2023 California Lottery 3/12/25(수요일) 오늘의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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