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특집 A4 성범죄피해자·공화의원반대에굴복한켐프 브라이언켐프주지사가결국민 사소송개정안 내용 중 일부를 수 정하는데 동의했다. 우군인 공화 당에서조차반발이심해지자내린 고육지책으로보인다. 켐프주지사측은18일민사소송 개정안 특별 위원회를 소집해 수 정안을공개했다. 공개된 수정안에 따르면 민사소 송개정안은성매매피해자가범죄 를 묵인한 기업을상대 로 민사소 송을 제기 할 수 있도 록 하는 예 외 조 항 을 신설확대했 다. 일부성범죄피해자와소액소송 의 경우 재판 절차를 연방법원으 로 분리하는 조항을 적용하지 않 도록하는내용도포함됐다. 이번수정안은다수공화당하원 의원의반대로이뤄졌다. 당초 개정안은 성범죄 피해자가 조지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동시에 성범 죄를 묵인한 호텔 등 기업에 대한 소송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다 는비판을받아왔다. 특히지난10일민사소송개정안 청문회에서는 6명의 성범죄 피해 자가 증인으로 나와 개정안 문제 점을 신랄하게 비판해 공화당 하 원의원들의공감을샀다.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민사소 송 개정안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 는소송남발을규제하고손해배상 액도 대폭 낮추는 것을 주요 골자 로하고있다. 켐프주지사는법안이주의회통 과에 실패하면 특별 의회까지 소 집하겠다는강경의사를밝혔고이 에 따라 주상원을 통과하는데는 성공했지만하원에서는공화당의 원들의거센반대에직면했다. 민주당과일부변호사단체는수 정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 을굽히지않고있다. 한민주당인 사는“개정안은민사사법제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면서“ 수 정안이통과돼도보험료가안정된 다는보장은없다”며강하게반대 했다. 수정된민사소송개정안의하원 전체표결은21일예정돼있다. <이필립기자> 민사소송개정안일부수정수용 성범죄묵인기업상대소송가능 연방법원분리재판조항도수정 지난8일벨마운틴에서숨진채발견된쌍둥이형제. <사진=고펀드미> 지난 8일, 조지아 북동부에 위치 한벨마운틴에서애틀랜타출신의 쌍둥이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된 사 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 자원봉사 소방관이 현장 사진을 공개해 논 란이일고있다. 조지아수사국(GBI)에 따르면 해당소방관은타운스카운티소 방구조대 소속으로 19세의 쌍둥 이 형제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현장의 사진을 촬영해 공 개적으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 소방관은 경범죄 혐의로 기소 됐다. 한편이사건은GBI가초기에살 인-자살사건으로추정했으나, 유 가족의강한반발로재조명되고있 다. 사망자의 유가족인 야스민 브 라우너는 캠페인을 통해“쌍둥 이 조카는 따뜻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자신들만의 의류 브랜드 를 런칭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 었다”며사망원인에대해부정했 다. GBI는 지난 16일 부검을 완료했 지만 추가 법의학 검사 결과를 기 다리고있다고밝혔다. 쌍둥이가 발견된 시각은 8일 오 전11시경이었으며,현장인근에는 카메라나보안장치가없었던것으 로알려졌다. 유가족들은 추가 조사를 요구하 고있다. <김지혜기자> 쌍둥이 사망사건, 소방관 현장사진 공개 논란 타운스 카운티 소방구조 소속 유가족 추가 조사 강력 요청 김기문WKBC대회장 방문 ◀1면서계속 클락스빌 한미상공회의소 김치축제,기업인간담회 서상표 총영사는 지난 15일 클락스빌 한 미상공회의소(회장 박기철)가 주최한 김 치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서 총영사는 궂 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내외 귀빈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 했다. 이어서 LG전자, LG화학, 한국타이 어, 한국앤컴퍼니, 신흥글로벌 등 진출기 업인 및 클락스빌 한미상공회의소 관계 자등과간담회를가졌다. <박요셉기자> ‘헤즈볼라장례식참석’ CBP“여교수추방이유” 모국 방문 후 미국에 돌아오려 던레바논국적의브라운대학여 교수라샤알라위에(34)가유효한 취업비자(H-1B)를 보유했음에 도 공항에서 추방돼 논란이 커지 고있는가운데연방당국은당사 자가 지난달 레바논에서 헤즈볼 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장례식 에 참석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 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을 관할하는 국토안보부는 알라위 에 교수가 구금 중 조사과정에 서 지난달 나스랄라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바논 베이루트 에간것이라고진술했다고밝혔 다. 나스랄라는 지난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헤즈 볼라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미국 은헤즈볼라를테러단체로지정하 고있다. 다만 국토안보부는 알라위에 교 수가 수만 명이 운집한 장례식에 참석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밝히지않았다. 그가 범죄 또는 이민법 위반 혐 의로 기소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도 응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 (NYT)는보도했다. 참가자들은회의에서한달앞으 로 다가온 대회의 주요 운영계획 을 공유했고, 기업전시회 부스 모 집현황등을점검했다. 또한, 이번대회를트럼프 2기행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의 장(場)으로삼기위해국내주요인 사들과미국정·재계주요인사들 이교류할수있는프로그램도마 련하기로했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상경제권으로의도약-한상과 함께 중소기업 세계로 미래로’라 는슬로건아래국내외동포경제 인 3,000여 명, 일반 참관객 수만 명이참가한가운데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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