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1일(금) ~ 3월 27일(목) A3 종합 호세아는사랑의선지자입니 다. 오직 용서의 일념으로 간 음한 아내를 용서하고 받아준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적 지도 자입니다. 그는 호세아서의 결 론인 호 14:9에서,“누가 지혜 가있어이런일을깨달으며누 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 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 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죄인은그길에걸려넘 어지니라”고 선포하면서 <기 도의 모략(The Conspiracy Of Prayer), 사랑의 모략(The Conspiracy Of Love)>을 밝 혔습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여기에 대해서 더욱더 과감하게 참 사 랑의 증거를 피력합니다.“사 랑은 신속하며, 순결하고, 부 드럽고, 즐겁고, 또 기쁜 것이 다. 사랑은 강하고, 견디고, 믿 음직하고, 주의 깊고, 또 오래 참고, 용감하고 언제나 자기 유익만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고전 13:4). 사랑은 견실하며, 굳세며, 조용하며, 감시받는일 같으나 하나님께 기도로 경건 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즐거 움을 맛볼 수 없는 모순적 상 황에 직면할 때에라도 의지하 며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다.” 즉 <사랑의 모략(The Con- spiracy Of Love)>은 괴로움 없이사랑할수는없기때문입 니다. 호세아는 이 모든 것을 몸소 경험하고 나서야 내린 사랑의 모략은지혜로, 총명으로터득 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의 모략 임을 절실하게 깨달은 것입니 다. <기도의 모략(The Con- spiracy Of Prayer)>에 대하 여 호세아는 끊임없이 사랑의 모순과 불합리적인 역경을 겪 으면서도 단 한번도 포기하거 나 우매한 방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호세아 14:5~7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회복선언에서 입증하 고 있습니다.“내가 그들의 반 역을고치고기쁘게그들을사 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 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 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 향목같이뿌리를박힐것이라.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 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의향기는레바논백향목같으 리니그그늘아래에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 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 라(호 14:5~7). 기 도 의 모 략(The Con- spiracy Of Prayer)은 호세아 선지자가 보여준 것처럼 기도 란“길없는길”과같은것입니 다. 그 길은 진퇴유곡 같은 막 막한 상황, 동서남북이 다 막 힌듯한 억울한 상황이 전개될 지라도 믿음의 관점은 기도의 응답을얻을때까지사랑의모 략을굳게믿는자는호세아처 럼그가사랑하는하나님을위 하여모든고난과환난을즐거 이 받지 않을 수 없으며 역경 때문에 그가 사랑하는 하나님 을 슬프게 할 수 없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기도의 모략, 사 랑의 모략의 최고정점에 계시 므로“하나님만이 참으로 사 랑할 내 사랑이 됩니다”라고 확신할수있습니다. 위대하신하나님은위대한기 도의모략으로능히우리를환 경과 조건을 뛰어넘어서서 위 대한 사랑의 모략으로 우리 를 인도하십니다. 사랑이 많으 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 사순 절의 기간을 보내면서 하나님 은 하늘 위,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 지극히“먼”곳에 계시지 않으신 우리의 기도를 통촉하시며 하감하시는 하나 님이십니다. 공중의 권세잡으 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사 랑의모략으로사랑의가장절 정에 해당하는 십자가의 예수 님을 우리 구주로 보내주셔서 아픔이있는곳에위로를상처 가있는곳에상처를어루만져 주심을 믿습니다. 절망이 있는 곳에희망을질병이있는곳에 건강을, 전쟁이 있는 곳에 평 화를, 죽음이 있는 곳에 생명 되시는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 로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의 모략, 사랑의 모략 (The Conspiracy Of Prayer, The Conspiracy Of Love, Hos.14:9)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메트로시티은행,제일IC은행전격인수합병 조지아주의 한인은행인 메트 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이 제일IC은행(행장 김 동욱)을 인수 합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김화생행장과김동욱행 장은 도라빌 한식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갖고“지난 14일합 병 계약에 서명했고, 은행 감독 기관에 17일 아침 8시를 기점 으로 보고를 해 양 은행은 하나 가 됐다”고 선언했다. 합병 계 약은 현금과 주식으로 이루어 진 거래이다. 도라빌에 본사를 둔제일IC은행은지난 2000년, 역시 도라빌에 본사를 둔 메트 로시티은행은 2006년에 출범 했다. 발표에앞서두은행의이사회 는 합병 결정을 만장일치로 승 인했다. 나스닥 상장은행인 메 트로시티은행은 제일IC은행에 주식과 현금 지급 방식으로 2 억600만달러를지급한다. 합병 계약에 따르면 제일IC 은행 주주들은 메트로시티은 행 보통주식 338만4588주를 받으며, 현금 1억1196만5213 달러를 받는다. 주식과 현금 비 율은 46%대 54%이다. 메트로 시티 보통주식 가격은 3월 14 일 종가인 주당 27.78달러로 결정됐으며, 인수되는 제일IC 은행의 보통주식 주가는 주당 22.71달러로 결정돼 총 인수금 액은 2억600만달러가됐다. 제일IC은행의 총 자산은 작년 12월 기준 약 12억 달러이며, 예금은 9억7500만 달러, 대출 은 9억9300만 달러이다. 합병 후 메트로시티은행의 규모는 자산 48억달러, 예금고 37억달 러, 대출고 41억달러 규모로 커 져 미주 한인은행 중 뱅크오브 호프, 한미은행에 이어 세 번째 규모가된다. 이번 인수 합병으로 메트로시 티은행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및 성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제일IC은행으로서 도 영업실적 호조로 비싼 가격 으로 은행을 매각할 수 있게돼 양 은행의 이해관계가 맞아떨 어지는합병이다. 김화생행장은메트로시티 20 개, 제일IC 10개의 지점 등은 유지되며, 직원들의 고용도 승 계된다고 밝혔다. 또한 뱅크오 브호프에 이어 한미은행이 애 틀랜타에 진출함에 따라 규모 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은행은 지난 연말부터 합병 논의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리스크가 없는 우량 은행인 두 은행의 합병으로 새로운 경쟁 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초우량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우세하 다.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 은“이번 합병으로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 에는 향상된 기회를, 주주들에 는 우수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것”이라고밝혔다. 양은행의합병은통상적인마 감조건 충족, 규제 승인 획득, 그리고 제일IC은행의 주주총 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4분기 혹은 10월 1일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시스 템 통합에 6-7개월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전망돼 2026년 6월 말이 돼야 완전한 통합이 이뤄 질전망이다. 박요셉기자 자산 48억달러미세번째한인은행탄생 규모의경제통한성장동력확보·도약기대 토네이도피해복구 사칭사기기승 지난 주말 조지아주에 상륙한 토네이도로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를 상대로 금전이나 개 인정보를 요구하는 사기 행각 이기승을부리고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최 근 FEMA를 사칭해 재난 피해 자들에게 재난 지원 신청서 작 성과 재산 검토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신고됐다고밝혔다. FEMA 관계자는“재난 피해 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비용을 청구하거나 금융 계좌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 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와 같 은 사기 행위를 목격할 경우 에는 재난 사기 핫라인 866- 720-5721 이나 StopFEMA- Fraud@fema.dhs.gov로 신고 할것을권고했다. 한편 주말 동안 조지아를 강 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주 전역 에서 총 5만 1,445가구가 정전 피해를입은것으로집계됐다. 김지혜기자 김화생(왼쪽) 메트로시티은행행장과김동욱제일IC은행행장이 17일합병계약체 결소식을발표한후악수하고있다. “재난지원에비용청구되지않아” 피해자에게금융계좌정보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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