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2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3분의1 ‘실직불안’…젊은층은생계걱정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관세드라이 브’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 한경제불확실성이커지고있는가운데 전국적으로근로자의3분의1인30%가 량이해고불안에떨고있는것으로나 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필라델피아 연방준 비은행(연은) 조사결과를인용, 근로자 의 약 3분의 1이 고용주로부터 해고될 가능성을우려하고있다고최근보도했 다. 이같은비율은지난 6개월동안계 속증가하고있다.연령대별로는18~35 세와56~65세근로자들의실직에대한 우려가최소지난2년만에가장높았다. 특히18~35세응답자중향후6개월동 안생계를유지하는것에대해걱정된다 고답한비율은지난해7월36%에서올 1월에는40%로늘어났다. 서민층은 물론 고소득자들까지 생계 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을 늘리거나 투 잡을통해수입을늘리고, 지출을줄이 는 등 생활비 마련에 나선 것으로 나타 났다.전체응답자중14%가지난1년간 추가일자리를구했다고답했으며,이는 2023년1월조사가시작된이래가장높 은비율이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6개월 전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직장에서 일 하고주중저녁과주말등주3일에는인 근리커스토어에서캐시어로일하고있 다. 김씨는“자녀 2명등 4인가족의생 활비가빠듯해세컨드잡을구했다”며“ 몸은힘들지만아직은젊기때문에참고 버티고있다”고상황을전했다. 반면 고소득층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내놓 았다. 15만달러 이상 고소득자 가운데 7~12개월 내 생계 유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비율이지난해10월27.5%에서 지난 1월 21.1%로감소했다. 그러나고 소득소비자6명중1명이상은지난1년 간 예산 압박으로 인해 은퇴 계좌에서 돈을인출했다. 한편 해고가 늘면서 실업수당 청구도 다시증가하고있는추세이다.연방노동 부는 지난주(3월 9∼15일) 신규 실업수 당청구건수가22만3,000건으로,한주 전보다 2,000건증가했다고 20일밝혔 다.특히2주이상실업수당을신청한장 기‘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3월2∼ 8일주간189만2,000건으로직전주보 다3만3,000건늘었다. <조환동기자> 필라델피아 연은 조사 ‘투잡’ 비율도 최고로 실업수당 신청 증가세 펩시콜라 제조사인 펩시코가 프리바 이오틱스탄산음료브랜드포피(Poppi) 를 19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폭 스비즈니스등이보도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 (CEO)는이번인수는더건강한음료에 대한늘어나는수요를충족하기위한회 사의노력을반영하는것이라고인수배 경을 설명했다. 라구아르타 CEO는 또 다른장기적인제품군변화에는저나트 륨, 저지방, 저설탕, 식물성단백질, 통곡 물등이포함된다고말했다. 포피는 장 건강을 내세운 프리바이오 틱스 음료 시장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으며연간매출은 5억달러가넘는다. 지난회계연도소매점매출은 163%증 가한것으로추산됐다. 펩시코 라이벌 코카콜라도 프리바이 오틱 탄산음료‘심플리 팝’을 지난 달 출시하며경쟁에뛰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 시장 은지속적인성장세를보일것으로전망 됐다. 펩시, 건강음료사 인수 ‘포피’ 브랜드 20억달러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