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종합 A2 미션아가 페가 17일 부터 21일 까지 쿠바 선교 사역 을 마치고 귀국했다. 미션아가페,쿠바선교사역마치고귀국 5일간선교활동펼쳐 성회및봉사실천해 미션아가페(회장제임스송)가 17일부 터21일까지5일간쿠바아바나에서선 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5일 밝 혔다. 미션아가페는지난3년동안쿠바 펜타코스탈 교단(회장 엘리세오) 소속 95개 교회와 협력해 쿠바 교회를 지원 해왔다. 쿠바 선교에는 오대기 장로를 포함해 박동진 선교사, 김방엽 선교사, 박희성 온두라스 목사 등 13명이 아바나 인근 몬테 카멜로 교회(담임목사 오스마니) 에서 이틀간 성회를 가졌으며, 현지교 인들에게사진사역과안경사역등을펼 쳤다. 한인후손28명을초대해한국음식을 나누고 전통 부채 등을 선물하며 동포 애를다지는시간도가졌다.미션아가페 는쿠바선교사역중현지노숙인들에 게음식을지원하며봉사활동을실천하 기도했다. 2025년1월부터미션아가페 는쿠바의현지교회에정기적으로구제 사역에 필요한 재정 지원과 음식을 나 누는지원을해왔다. 미션아가페측은“후원해주신많은분 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 탁드린다”고전했다. <김지혜기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이 잇따 르면서조지아중북부지역에화재위험 경보가발령됐다. 국립기상청은 25일조지아중북부지 역과캐롤라이나지역에화재위험경보 를발령하며야외소각행위자제를당부 했다.화재위험경보는일단이날오후8 시까지이지만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청관계자는덧붙였다. 3월중조지아화재발생위험도는‘평 균이상’상태였다.하지만25일일부지 역에내린비로인해 잠시위험도가낮 아졌다가다시높아지고있는상황이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133건의 화재가 발생해 1,677에이커가 소실됐 다.특히플로이드카운티에서는주민대 피령까지내려졌다. 조지아는올해모두1,644건의화재로 1만4,000여에이커가소실되는피해를 입었다.인접사우스캐롤라이나정부는 블루리지산맥에서발생한대형산불로 주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스캐롤라이 나서부에서도역시대형산불로인해주 민대피령이내려졌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중북부에화재위험경보 대를이어쿠바서독립운동한안수명옹,마이애미서별세 건조한날씨속산불잇따라 플로이드카운티주민대피령 독립유공자부친안순필의사이어 쿠바한인사회부흥에도앞장 부친의뜻을이어쿠바아바나에서한 인청년단을 이끌며 조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안수명(로렌조 안) 옹이 지난 21일노환으로마이애미에서별세했다. 향년100세. 25일미주한인언론등에따르면고인 은일제강점기멕시코와쿠바에서독립 운동을 펼쳤던 안순필(1866∼1947) 의 사의아들이다. 경기도수원태생인안의사는1905년 멕시코로 이주해 유카탄반도에서 사탕 수수(에네켄) 노동자로 일하다가 1921 년쿠바로이주해자영업에종사했다. 안의사는 1918년부터 1941년까지여 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고, 쿠 바아바나에서대한인국민회와한국어 학교도 설립했다. 국가보훈부는 2023 년독립운동공적을인정해안의사에게 건국포장을추서했다. 안의사의2남3녀중막내였던안수명 옹은한국어학교에서한국어와 애국가 등을 배웠고, 부친 작고 후에는 유지를 받들어 쿠바 아바나의 한인회 격인 재 쿠한족단 부단장과 아바나 한인청년단 고문 등을 맡으며 한인사회 부흥과 독 립운동을이어갔다. 의류공장을운영해부를쌓았던안옹 은쿠바에서공산혁명이일어나재산을 몰수당하자 1961년 보트로 바다를 건 너 미국으로 망명했다. 이후 플로리다 마이애미의유명레스토랑셰프로일하 다은퇴했다. 흥사단 미주 동남부지회와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는 2015 년 안 옹의 공적을 기려 공로패와 감사 패를수여했다. 유족측은안옹이노환 으로별세했다며마이애미소재비스타 장례식장에빈소를마련했다고밝혔다. 발인일정은아직정해지지않았다. 독립운동가 안수명 옹, 마이애미서 별세 <코리 안뉴스애틀랜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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