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7일 (목요일) 경제 www.HiGoodDay.com B3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텐서프로세싱유닛’ (TPU) 제작을 위해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을 추진 하고있다고정보기술(IT) 매체디인 포메이션이보도했다. TPU는 구글이 자체 개발해 오고 있는 AI 칩으로, 지난해 말 6세대를 출시했고 내년에 7세대 출시를 목표 로 하고 있다. 미디어텍은 대만의 1 위반도체설계회사다. 구글은지난 몇년간미국반도체기업브로드컴 과함께AI칩을개발해왔는데,차세 대칩개발은미디어텍과손잡는방 안이추진되고있다는것이다. 구글이브로드컴대신미디어텍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미디어텍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 산) 업체 TSMC와 강력한 협력 관계 를 유지하고 있고, 브로드컴보다 칩 당더낮은비용을부과하기때문으 로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옴디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에만 TPU 개 발에 60억∼90억달러의 비용을 쓴 것으로추정됐다. 미디어텍과협력해 AI 칩을개발하면칩당비용이줄어 들어 TPU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을줄일수있다는계산이다. 구글은자체데이터센터에엔비디 아AI칩을탑재하면서도엔비디아칩 에대한의존도를줄이기위해AI 칩 을자체개발해오고있다. 자체개발 한칩을클라우드고객에게도판매해 수익을창출하면서엔비디아칩에전 적으로의존하고있는챗GPT개발사 오픈AI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 폼등과차이를보이고있다. ■ 미상호관세부과임박 대만미디어텍과협력 내년7세대출시계획 구글,차세대AI칩자체개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테슬라충전소에영화관과 레스토랑을 더한 복합 시설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보도했다. NYT는당국에제출된건축허가 신청서 내용과 테슬라 측에서 식당 위탁운영 제안을 받은 요식업계 관 계자들의 말 등을 인용해 테슬라가 LA의 샌타모니카 대로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자 영화관, 충전소 를건설중이라고전했다. 이시설의개장시기는아직정해 지지않았다고NYT는전했다. 이 신문은“테슬라의 리더인 일 론 머스크가 접객업에 막 진출하 려는 것”이라며“주유 시간보다 충전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전기 차 시대에 주유소에서 식사하는 문화를 재창조하려는 시도”라고 해 석했다.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시설 안에는 30분가량 영화 를상영할수있는스크린 2개가설 치될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2023년 8월 엑스 (X·옛 트위터)에“LA에서 우리의 테슬라미래형식당은올해안에준 비돼야한다”는글을올려테슬라와 관련된 새로운 형태의 식당 개장을 추진중임을시사한바있다. NYT는 현재 LA에서 마무리 공 사 중인 테슬라 복합단지가 2,023 ㎡(612평) 규모 부지에 2023년 9월 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LA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테슬라 식당운영을제안했는데, 2023년이 런 제안을 받았다는 캐럴라인 스타 인은 이 식당이 주류 판매 허가를 받지못했기때문에수익을내기어 려울 것이란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 했다. 그는또지금도여전히같은생각 이라면서 이에 더해 머스크의 정치 적인 역할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 에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를 팔기 도했다고덧붙였다. NYT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을 맡아 연방 기관 축소와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진행하면서 이에 반 대하는 측의 공격이 테슬라를 겨냥 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요식업 진 출이이전보다더도전적일수있다 고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 공정무역국으로한국을콕집어언 급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 의 상호관세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수있다고전했다. 이번에표적이되 는국가들은상당히높은관세를부 과받을수있다는경고역시나왔다. WSJ는 2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상호관세 대상이 되는 국 가는 지난달 미 무역대표부(USTR) 가연방등록공보에서밝힌국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 다. 앞서 USTR은 불공정 무역 관행 에대한업계의의견을수렴하며특 히 ▲주요 20개국(G20) ▲아르헨티 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 국▲유럽연합(EU) ▲인도▲인도네 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 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등 국가 및 통합 경제권의 사례에 관 심이 있다고 적시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전체상품무역의 88%를차 지한다. WSJ는“미국정부의계획에 따르면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나라 의) 관세율은수십년만에최고수 준으로 인상될 수 있다”며“표적이 된 국가가 상당히 높은 관세를 부 과받을수있다”고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경제 권한 을 사용해 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 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발효를 하면 상대국이 조급함을 느껴 미국 이협상의우위에설수있다는게트 럼프행정부의전략인것으로알려졌 다. 외국의한고위관료는미국이관 세발효를통해각국을‘불타는플랫 폼’에세우는것이라고비유했다.다만 자동차·반도체·의약품등에대한부 문별 관세는 4월 2일에 발표되지 않 을가능성이높게점쳐진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 에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 는 가운데 실제로 실행되면 관세보 다 더한 충격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 정부는 중 국산 선박 및 중국 선사 소속 선박 에 100만~300만 달러의 입항 수수 료를부과하는방안을제안했고 24 일과 26일 워싱턴에서 공청회를 갖 는다. 전미소매연맹의 조너선 골드 부사장은“업계에서는 항만 수수료 를 관세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해운 업체들이 비용을 전 가하고 미국 내 소규모 항구는 큰 타격을입을것”이라고우려했다. 반 면에 해당 정책으로 미국 정부가 400억~520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 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조선업 재 건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만큼 결국 실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USTR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중국 의 화물선 제조 비중은 1999년 5% 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0%를 넘는 다. 한국과일본이나머지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미국 비중은 0.01%에그친다. 상호관세 부과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 벌 자동차 업체가 관세 부과 전 대 미 수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자동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해운 업체들 이아시아·유럽에서평소보다수천 대 많은 차량을 미국으로 실어나르 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운 업계의 한 관계 자는미국으로더많은차량을보내 려는업체중현대차와기아도있다 고 전했다. 지난달 통계를 보면 한 국에서 북미로 보내는 차량은 전년 동기대비15%증가했다. <서울경제=이태규기자> 한국‘표적관세’가능성에$“기업들대미수출서둘러” 테슬라 충전소에영화관·레스토랑까지 LA에첫신축계획 추가매출확보노력 “수십년만에최고수준인상” 미즉시발효로협상력극대화 중국산선박등에수수료검토 “관세보다더큰충격”전망도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텐서프로세싱유닛’ (TPU) 제작을 위해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을 추진 하고있다고정보기술(IT) 매체디인 포메이션이보도했다. TPU는 구글이 자체 개발해 오고 있는 AI 칩으로, 지난해 말 6세대를 출시했고 내년에 7세대 출시를 목표 로 하고 있다. 미디어텍은 대만의 1 위반도체설계회사다. 구글은지난 몇년간미국반도체기업브로드컴 과함께AI칩을개발해왔는데,차세 대칩개발은미디어텍과손잡는방 안이추진되고있다는것이다. 구글이브로드컴대신미디어텍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미디어텍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 산) 업체 TSMC와 강력한 협력 관계 를 유지하고 있고, 브로드컴보다 칩 당더낮은비용을부과하기때문으 로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옴디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에만 TPU 개 발에 60억∼90억달러의 비용을 쓴 것으로추정됐다. 미디어텍과협력해 AI 칩을개발하면칩당비용이줄어 들어 TPU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을줄일수있다는계산이다. 구글은자체데이터센터에엔비디 아AI칩을탑재하면서도엔비디아칩 에대한의존도를줄이기위해AI 칩 을자체개발해오고있다. 자체개발 한칩을클라우드고객에게도판매해 수익을창출하면서엔비디아칩에전 적으로의존하고있는챗GPT개발사 오픈AI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 폼등과차이를보이고있다. Wednesday, March 26, 2025 B4 ■ 미상호관세부과임박 대만미디어텍과협력 내년7세대출시계획 구글,차세대AI칩자체개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테슬라충전소에영화관과 레스토랑을 더한 복합 시설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보도했다. NYT는당국에제출된건축허가 신청서 내용과 테슬라 측에서 식당 위탁운영 제안을 받은 요식업계 관 계자들의 말 등을 인용해 테슬라가 LA의 샌타모니카 대로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자 영화관, 충전소 를건설중이라고전했다. 이시설의개장시기는아직정해 지지않았다고NYT는전했다. 이 신문은“테슬라의 리더인 일 론 머스크가 접객업에 막 진출하 려는 것”이라며“주유 시간보다 충전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전기 차 시대에 주유소에서 식사하는 문화를 재창조하려는 시도”라고 해 석했다.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시설 안에는 30분가량 영화 를상영할수있는스크린 2개가설 치될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2023년 8월 엑스 (X·옛 트위터)에“LA에서 우리의 테슬라미래형식당은올해안에준 비돼야한다”는글을올려테슬라와 관련된 새로운 형태의 식당 개장을 추진중임을시사한바있다. NYT는 현재 LA에서 마무리 공 사 중인 테슬라 복합단지가 2,023 ㎡(612평) 규모 부지에 2023년 9월 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LA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테슬라 식당운영을제안했는데, 2023년이 런 제안을 받았다는 캐럴라인 스타 인은 이 식당이 주류 판매 허가를 받지못했기때문에수익을내기어 려울 것이란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 했다. 그는또지금도여전히같은생각 이라면서 이에 더해 머스크의 정치 적인 역할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 에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를 팔기 도했다고덧붙였다. NYT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을 맡아 연방 기관 축소와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진행하면서 이에 반 대하는 측의 공격이 테슬라를 겨냥 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요식업 진 출이이전보다더도전적일수있다 고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 공정무역국으로한국을콕집어언 급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 의 상호관세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수있다고전했다. 이번에표적이되 는국가들은상당히높은관세를부 과받을수있다는경고역시나왔다. WSJ는 2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상호관세 대상이 되는 국 가는 지난달 미 무역대표부(USTR) 가연방등록공보에서밝힌국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 다. 앞서 USTR은 불공정 무역 관행 에대한업계의의견을수렴하며특 히 ▲주요 20개국(G20) ▲아르헨티 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 국▲유럽연합(EU) ▲인도▲인도네 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 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등 국가 및 통합 경제권의 사례에 관 심이 있다고 적시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전체상품무역의 88%를차 지한다. WSJ는“미국정부의계획에 따르면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나라 의) 관세율은수십년만에최고수 준으로 인상될 수 있다”며“표적이 된 국가가 상당히 높은 관세를 부 과받을수있다”고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경제 권한 을 사용해 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 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발효를 하면 상대국이 조급함을 느껴 미국 이협상의우위에설수있다는게트 럼프행정부의전략인것으로알려졌 다. 외국의한고위관료는미국이관 세발효를통해각국을‘불타는플랫 폼’에세우는것이라고비유했다.다만 자동차·반도체·의약품등에대한부 문별 관세는 4월 2일에 발표되지 않 을가능성이높게점쳐진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 에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 는 가운데 실제로 실행되면 관세보 다 더한 충격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 정부는 중 국산 선박 및 중국 선사 소속 선박 에 100만~300만 달러의 입항 수수 료를부과하는방안을제안했고 24 일과 26일 워싱턴에서 공청회를 갖 는다. 전미소매연맹의 조너선 골드 부사장은“업계에서는 항만 수수료 를 관세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해운 업체들이 비용을 전 가하고 미국 내 소규모 항구는 큰 타격을입을것”이라고우려했다. 반 면에 해당 정책으로 미국 정부가 400억~520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 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조선업 재 건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만큼 결국 실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USTR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중국 의 화물선 제조 비중은 1999년 5% 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0%를 넘는 다. 한국과일본이나머지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미국 비중은 0.01%에그친다. 상호관세 부과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 벌 자동차 업체가 관세 부과 전 대 미 수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자동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해운 업체들 이아시아·유럽에서평소보다수천 대 많은 차량을 미국으로 실어나르 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운 업계의 한 관계 자는미국으로더많은차량을보내 려는업체중현대차와기아도있다 고 전했다. 지난달 통계를 보면 한 국에서 북미로 보내는 차량은 전년 동기대비 15%증가했다. <서울경제=이태규기자> 한국‘표적관세’가능성에$“기업들대미수출서둘러” 테슬라 충전소에영화관·레스토랑까지 LA에첫신축계획 추가매출확보노력 “수십년만에최고수준인상” 미즉시발효로협상력극대화 중국산선박등에수수료검토 “관세보다더큰충격”전망도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텐서프로세싱유닛’ (TPU) 제작을 위해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을 추진 하고있다고정보기술(IT) 매체디인 포메이션이보도했다. TPU는 구글이 자체 개발해 오고 있는 AI 칩으로, 지난해 말 6세대를 출시했고 내년에 7세대 출시를 목표 로 하 있다. 미디어텍은 대만의 1 위반도체설계회사다. 구글은지난 몇년간미국반도체기업브로드컴 과함께AI칩을개발해왔는데,차세 대칩개발은미디어텍과손잡는방 안이추진되고있다는것이다. 구글 브로드컴대신미디어 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미디어텍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 산) 업체 TSMC와 강력한 협력 관계 를 유지하고 있고, 브로드컴보다 칩 당더낮은비용을부과하기때문으 로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옴디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에만 TPU 개 발에 60억∼90억달러의 비용을 쓴 것으로추정됐다. 미디어텍과협력해 AI 칩을개발하면칩당비용이줄어 들어 TPU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을줄일수있다는계산이다. 구글은자체데이터센터에엔비디 아AI칩을탑재하면서도엔비디아칩 에대한의존도를줄이기위해AI 칩 을자체개발해오고있다. 자체개발 한칩을클라우드고객에게도판매해 수익을창출 면서엔비디아칩에전 적으로의존하고있는챗GPT개발사 오픈AI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 폼등과차이를보이고있다. Wednesday, March 26, 2025 B4 ■ 미상호관세부과임박 대만미디어텍과협력 내년7세대출시계획 구글,차세대AI칩자체개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테슬라충전소에영화관과 레스토랑을 더한 복합 시설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1일보도했다. NYT는당국에제출된건축허가 신청서 내용과 테슬라 측에서 식당 위탁운영 제안 받은 요식업계 관 계자들의 말 등을 인용해 테슬라가 LA의 샌타모니카 대로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자 영화관, 충전소 를건설중이라고전했다. 이시설의개장시기는아직정해 지지않았다고NYT는전했다. 이 신문은“테슬라의 리더인 일 론 머스크가 접객업에 막 진출하 려는 것”이라며“주유 시간보다 충전하는 데 더 오래 걸리는 전기 차 시대에 주유소에서 식사하는 문화를 재창조하려는 시도”라고 해 석했다.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시설 안에는 30분가량 영화 를상영할수있는스크린 2개가설 치될예정이다. 앞서 머스크는 2023년 8월 엑스 (X·옛 트위터)에“LA에서 우리의 테슬라미래형식당은올해안에준 비돼야한다”는글을올려테슬라와 관련된 새로운 형태의 식당 개장을 추진중임을시사한바있다. NYT는 현재 LA에서 마무리 공 사 중인 테슬라 복합단지가 2,023 ㎡(612평) 규모 부지에 2023년 9월 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LA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테슬라 식당운영을제안했는데, 2023년이 런 제안을 받았다는 캐럴라인 스타 인은 이 식당이 주류 판매 허가를 받지못했기때문에수익을내기어 려울 것이란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 했다. 그는또지금도여전히같은생각 이라면서 이에 더해 머스크의 정치 적인 역할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 에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를 팔기 도했다고덧붙였다. NYT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 을 맡아 연방 기관 축소와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진행하면서 이에 반 대하는 측의 공격이 테슬라를 겨냥 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요식업 진 출이이전보다더도전적일수있다 고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 공정무역국으로한 을콕집어언 급했다는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 의 상호관세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 수있다고전했다. 이번에표적이되 는국가들은상당히높은관세를부 과받을수있다는경고역시나왔다. WSJ는 2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상호관세 대상이 되는 국 가는 지난달 미 무역대표부(USTR) 연방등록공보에서밝힌국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 다. 앞서 USTR은 불공정 무역 관행 에대한업계의의견을수렴하며특 히 ▲주요 20개국(G20) ▲아르헨티 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 국▲유럽연합(EU) ▲인도▲인도네 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 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등 국가 및 통합 경제권의 사례에 관 심이 있다고 적시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전체상품무역의 88%를차 지한다. WSJ는“미국정부의계획에 따르면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나라 의) 관세율은수십년만에최고수 준으로 인 될 수 있다”며“표적이 된 국가가 상당히 높은 관세를 부 과받을수있다”고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경제 권한 을 사용해 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효 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발효를 하면 상대국이 조급함을 느껴 미국 이협 의우위에설수있다는게트 럼프행정부의전략인것으로알려졌 다. 외국의한고위관료는미국이관 세발효를통해각국을‘불타는플랫 폼’에세우는것이라고비유했다.다만 자동차·반도체·의약품등에대한부 문별 관세는 4월 2일에 발표되지 않 을가능성이높게점쳐진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 등 에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 는 가운데 실제로 실행되면 관세보 다 더한 충격이 몰아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미 정부는 중 국산 선박 및 중국 선사 소속 선박 에 100만~300만 달러의 입항 수수 료를부과하는방안을제안했고 24 일과 26일 워싱턴에서 공청회를 갖 는다. 전미소매연맹의 조너선 골드 부사장은“업계에서는 항만 수수료 를 관세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해운 업체들이 비용을 전 가하고 미국 내 소규모 항구는 큰 타격을입을것”이라고우려했다. 반 면에 해당 정책으로 미국 정부가 400억~520억 달러의 수수료 수입 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조선업 재 건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만큼 결국 실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USTR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중국 의 화물선 제조 비중은 1999년 5% 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0%를 넘는 다. 국과일본이나머지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미국 비중은 0.01%에그친다. 상호관세 부과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 벌 자동차 업체가 관세 부과 전 대 미 수출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자동차 제조사들의 요청으로 해운 업체들 이아시아·유럽에서평소보다수천 대 많은 차량을 미국으로 실어나르 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해운 업계의 한 관계 자는미국으로더많은차량을보내 려 업체중현대차와기아도있다 고 전했다. 지난달 통계를 보면 한 국에서 북미로 보내는 차량은 전년 동기대비15%증가했다. <서울경제=이태규기자> ·레스토랑까지 LA에첫신축계획 추가매출확보노력 “수십년만에최고수준인상” 미즉시발효로협상력극대화 중국산선박등에수수료검토 “관세보다더큰충격”전망도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제 네시스등3개브랜드고객들이북 미충전표준(NACS)어댑터를사용 해미전역의테슬라수퍼차저2만 곳 이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경우코나일렉트릭, 아 이오닉일렉트릭해치백,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보유한 고객들에 게NACS어뎁터가무료로제공된 다. 2025년 1월 31일 또는 이 에 차량을구매한기존고객들에게는 4월 7일 주간부터 어댑터 수령 방 법에대한안내이메일이발송된다. 기아의경우2024년과2025년형 EV9과 EV6, 니로 전기차 등이 대 상이며구체적인지원계획은개별 소유주들에게연락이가게된다. 제네시스는 2025년 1월 31일 이 전에GV60, GV70전기차, G80전 기차 구매한소유주에게 NACS 어뎁터가무상제공된다. 현대차그룹은 또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서새로출시되는전기차모 델의경우NACS포트가차량에기 본내장되어있어별도의어뎁터가 필요없다고밝혔다.따라서이번지 원계획은NACS포트가기본적으 로내장되지않은현대차그룹전기 차소유주를지원하기위 시행되 고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부사장은“25일부터더많은 현대전기차고객들이북미전역의 20,000개테 라수퍼차저를이용 할수있게되면서급속충전옵션 이두배로늘어난다”고말했다. <조환동기자> 전국 동통신사 T-모바일이 일 부 요금제 고객들에게 오는 4월 2 일부터요금을인상한다고통보했 다. T-모바일은 이번주 고객들에게 보낸통보문을통해휴대폰요금제 가월5달러인상된다고밝혔다.T- 모바일은그러나기존프로모션과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공지했 다. 이번 인상은 최근 수개월간 버라 이즌과 AT&T가시행한비슷한인 상과마찬가지로‘비용상승’을이 유로 들고 있으며, 회선 당 기준으 로 오르면서 여러 회선을 가진 가 족등계정고객에게는상당한재정 부담이될전망이다. 예를 들어 4개 회선을 사용하는 가정은 월 2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한다. T-모바일의 경우 미 전국에서 2~4개회선등가족요금제를이용 하는비율이3대이동통신사중가 장높은것으로알려졌다. 이번 인상은 신규 고객과 함께‘ 마젠타 맥스’(Magenta MAX) 요금제 사용자, 또 T-모바일 원 (ONE) 요금제 사용자 등도 모두 해당된다. 버라이즌, AT&T와 함께 미 전국 3대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은지 난해부터지속적으로요금을인상 해왔다. <조환동기자> 전국 이동 통신사들, 연달아 가격 인상 T-모바일, 라인당 5달러↑ 버라이즌·AT&T도 올려 현대차그룹, 전기차충전 어댑터 제공 3개 브랜드 모두 포함 2만개 ‘수퍼차저’ 이용 한국‘셀트리온’은자가면역질환 치료제‘스테키마’가미전국유통 업체코스코에서판매될예정이라 고24일밝혔다. 셀트리온 22일코스코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계열사‘코스코헬스솔루션스’와 스테키마등재계약을체결했다며 코스코 매장 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밝혔다. 앞서셀트리온은지난12일스테 키마를오리지널제품의도매가격 (WAC)에서85%할인된도매가격 (LowWAC)버전으로미국시장에 출시했다. 이번계약에서스테키마 는‘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으로 등재됐다.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보험사처방집에높은등 급(tier)을부여받아경쟁제품대비 처방이우선으로이뤄진다. 코스코, 한국산 ‘스테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도널드 트럼프 미 통령 불 한국을 콕 집어 언급했다는블룸버그의보도가나 온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 도미국의상호관세대상에한국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표적이되는국가들은상당히높은 관세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경고 역시나왔다. WSJ는“ 관세대 이 는 지난 미무역대표부(USTR) 연 보에서 밝힌 국가 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 도했다. 앞서USTR은불공정무역 관행에대한업계의의견을수렴하 며특히▲주요 20개국(G20) ▲아 르헨티나▲호주▲브라질▲캐나 다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 레이 아 ▲멕시코 러시아 ▲사 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 ▲대만등국가및통합경제권 의사례에관심이있다고적시했다. 이들 국가는 미국의 전체 상품 무 역의88%를차지한 . WSJ는“미국정부의계획에따르 면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나라의) 관세율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 으로인상될 있다”며“표적이된 국가가상당히높은관세를부과받 을수있다”고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 경제 권한 을 사용해 관세 발표와 동시에 발 효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발 효를 하면 상대국이 조급함을 느 껴미국이협상의우위에설수있 다는게트럼프행정부의전략인것 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한 고위 관 료는 미국이 관세 발효를 통해 각 국을‘불타는플랫폼’에세우는것 이라고 비유했다. 다만 자동차·반 도체·의약품등에대한부문별관 세는 4월 2일에 발표되지 않을 가 능성이높게점쳐진다. 트럼프 행 부가 선 수수 리 방안을 추진 하는가운데실제로실행되면관세 보다더한 것이라 온다. 앞서미정부는중국산선박및중 국 선사 소속 선박에 100만~300 만달러의입항수수료를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24일과 26일 워 싱턴에서공청회를갖는다. 전미소매연맹의 조너선 골드 부 사장은“업계에서는 항만 수수료 를 관세보다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며“해운업체들이비용을전 가하고 미국 내 소규모 항구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에해당정책으로미국정부가 400억~520억달러의수수료수입 을확보할수있고, 이를조선업재 건에 투입하고 싶어하는 만큼 결 국실행될것이라는관측이우세하 . USTR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중국의 화물선 제조 비중은 1999 년 5 불과했지만 지금은 50% 를 넘는다. 한국과 일본이 나머 대부분 차지한다.이에비해미국 비중은0.01%에그친다.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 업체가 관세 부과 전 대미 수출을 서두르고있다는분석도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자동차제 조사들의요청으로해운업체들이 아시아·유럽에서 평소보다 많은 차량을실어나르기위해분주히움 직이고있다”고보도했다. 또해운업계의한관계자는미국 으로 더 많은 차량을 보내려는 업 체중현대차와기아도있다고전했 다. <서울경제=이태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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