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8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외국산자동차구입시 5,000달러추가부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미국에 수입되는외국산자동차에대해오는 4 월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 고 공식 발표하면서 관세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매할 때 한층 더높은가격을부담하게됐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이지만 주 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 등 해외에서생산된자동차가대상이될것 이기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에서 행한 기자회견에서“우리가 할 일 은미국에서생산되지않은모든자동차 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우리는자국에서사업을해일자 리와부를지난몇년동안빼앗아온국 가들에관세를부과할것”이라며“친구 가 적보다 훨씬 더 나빴던 경우가 많았 다. 그리고이것(이번관세부과)은매우 얌전한것”이라고했다. 트럼프대통령은또한“외국산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달러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관련 행 정명령에서명했다. 미국내자동차제조업의부흥을이끌 겠다는트럼프대통령의이번조처로인 해특히자동차가대미수출품목1위인 한국도큰타격이예상된다. 현대차그룹등한국과일본, 유럽제조 사들이미국공장에서자동차를생산하 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내 판매 차량의 상당 부분을 자국이나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생산하고있기때문에이번관세 에따른타격이불가피하게됐다. 미국내자동차구매자들도이번관세 부과의최대피해자이다. 월스트릿저널 (WSJ)은이번관세로미국내서판매되 는 외국 생산 자동차의 판매 가격이 최 소3,000~5,000달러상승할것으로전 망했다.연방정부는추가세수를확보할 지 모르지만 결국 이 돈은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나오게된다. WSJ는앞으로소비자들이원하는차 량을구매하기전해당차량이 25%관 세부과차량인지여부를확인해야하게 됐다고지적했다. 미국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따 라 전기차를 포함한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2016년부터무관세를적용해온가 운데, 지난해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 액(707억8,900만달러) 가운데 대미 수 출액은 약 49%(347억4,400만달러)에 달했다.자동차는한국의대미수출1위 품목이며, 한국은 2023년 기준으로 멕 시코, 일본, 캐나다에이어대미자동차 수출국4위에위치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내 생산을 지속적 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지만 현대 차·기아·제네시스브랜드의인기차종 중상당수는여전히한국에서생산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6일준공식을가진, 미 국 내 3번째 생산거점인 조지아주‘현대 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 MA)의생산규모를당초구상한30만대 에서 50만대로 늘리기로 하는 등 미국 내생산규모를현재의70만대에서향후 120만대까지늘린다는계획이다. 자동차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20일집권 2기출범이후부과한 3 번째 품목별 관세다. 앞서 트럼프 행정 부는모든무역상대국에서수입되는철 강·알루미늄과 철강·알루미늄으로 만 든 파생상품에 지난 12일부터 25%의 관세를부과했다. 트럼프대통령은자동차관세부과시 기에대해“4월2일”이라고밝혔다. <조환동기자> 트럼프, 관세 명령 파장 미 소비자들 최대 피해자 한국·일본·유럽 등 비상 가격 경쟁력 악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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