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28일(금) ~ 4월 3일(목) A2 종합 현대메타플랜트드디어힘찬시동걸었다 현대차 메타플랜트가 마침내 공식생산에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6일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준공식을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 대차사장, 송호성기아사장등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이 총 출동했다. 조지아에서는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 원 등 주정부고위 관계자와 앙 헬 카브레라 조지아텍 총장이 참석했다. 조현동 주미 대사도 한국정부를대신해참석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 이은 연산 30만 대 규모의 메타플랜트는 여의 도 4배에해당하는 1천176만㎡ 부지에서 2022년 10월 기공식 을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HMGMA 준공으로 미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추 가로 향후 20만대를 증설해 12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MGMA는 지난해 10월 아 이오닉5 생산을개시했고, 이번 달에는 아이오닉9 양산에 돌입 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 가 생산 예정이고, 향후 제네시 스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계 획이다. 아울러혼류생산체제도입을 통해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차(HEV)까지 생산 차종을 확 대한다. HMGMA는 최 신 자 동 화·AI(인공지능) 기술에 기반 해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를 운 영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중 심공장(SDF)으로구현됐다. 이에 따라 자동 검사설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품질을 관리 하고, AI가 생산 빅데이터를 분 석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 한다. 자율주행과수소등미래모빌 리티 기술을 활용해 내외부 물 류시스템도혁신했다. HMGMA 의장공장에서는자 율이동로봇(AMR) 200여대가 부품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부 품 운반 지게차와 견인 차량 거 의찾아볼수없게됐다. 현대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 21대가 HMGMA로 부품을 운 송하는 등 외부 공급망은 현대 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가 활 용됐다. HMGMA는 현대차그룹 현대 모비스와 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 트랜시스 등 계열사 4곳과 국내 협력사들의 역량이 집결 돼‘첨단 미래차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 션이합작한연산 30GWh 규모 배터리셀 공장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건설중이다. 이를 위해 총 80억달러 규모 의 투자가 진행 중으로, 17개 협력사가 조지아에 신규 혹은 추가 진출할 것이 전망된다고 현대차그룹은밝혔다. <연합> 올해이민자영웅상에웬디그램전선물거래위원장 웬디 리 그램(Wendy Lee Gramm) 전(前) 선물 거래위원 회 위원장이 미국 내 비영리단 체인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 근)가 주관하는‘2025년 이민 자 영웅상’수상자로 선정됐다 고협회측이 25일밝혔다. 협회는“웬디 그램 박사는 경 제학자로서 텍사스 A&M 대학 과,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강의 와 연구를 하였고, 미국 연방 정부의 장관급 각료로서 미국 선물 거래 위원회 위원장을 역 임하면서 혁혁한 공로를 세웠 다”며“또한 전 상원의원이자 1996년 대통령 예비선거 후보 로서활약한텍사스출신필그 램 상원의원은 부인으로서 지 대한공로를쌓았다”고선정이 유를 설명했다. 웬디 그램은 하 와이 출신의 한인 이민자 3세 이다.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는 2만 5,000 달러의 부상을 받아, 이 를 자신이 지정하는 미국 비영 리단체에기부할예정이다. 협회는 또 2025년 평생 업적 상 수상자로 마이클 시글(Mi- chael B Siegl) 미 육군 제57대 ‘병참감이자 병참학교 교장을 선정했다. 현재 미 육군에 현역 으로 있는 한국계 장성으로는 시글장군이유일하다. 싱가포르에서 고등학교를 졸 업한 시글 장군은 스탠퍼드대 에서 역사학 학사 학위를 땄으 며, 조지타운대에서 정책 관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시글 장 군은 1999년 2월 헬리콥터 추 락 사고로 인해 함께 탑승한 두 명의 조종사가 사망하는 일을 겪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삶 을넘어더큰목적을향해나아 가기로한것으로전해졌다. 협회는“시글 장군의 공로와 뛰어난 지도력의 영향으로 미 국 육군이 더욱 발전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한인들의 위상 또 한 높아졌다고 확신한다”며 평 생업적상선정이유를밝혔다. 평생 업적상은 5,000 달러의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자가 선 택한 비영리 단체에 그 부상이 전해진다. 협회는 2000년부터 한인 이 민자로서 미국의 발전에 공헌 하고 재미 동포의 품격을 높은 이민자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 해왔다. 시상식은 애틀랜타에 서열리며, 일시및장소는추후 공지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자동차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 로 했다. 그는 26일 미국에 수 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2일부터 25%의 관세 를 부과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것이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이 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 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 차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 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회견에서“외 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로 연간 1,000억 달러의 세수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관련 행 정명령에서명했다. 이로써트럼프발글로벌통상전 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특히자동차가대미수출 품목1위인한국의큰타격이예상 된다. 트럼프 수입차 관세 강행 “4월2일부터 25% 부과” 26일공식준공식…연 30만대규모 정의선회장ㆍ켐프주지사등참석 AI 기반현대·기아EV·HEV생산 ‘첨단미래차클러스터’ 생산확대 공화당소속브라이언켐프(가운데) 조지아주지사가 26일조지아주엘라벨에서열린‘현대자동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 (HMGMA)’준공식에참석해정의선(왼쪽)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이지켜보는가운데이공장에서생산된전기차(EV) 아이오닉5 차량에기념서명을하고있다. [현대차그룹제공] 평생업적상은마이클시글육군준장 웬디리그램박사 마이클시글육군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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