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종합 A2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CDC 등 산하기관 직원 1만명 감축계획을 발표했다. CDC애틀랜타본부전경. <사진=CDC웹사이트> WHO“홍역발병최근석달간378건…사망2명” HHS, CDC 포함 1만명감축계획발표 애틀랜타, 고임금일자리사라져타격 연방 보건복지부(HHS)가 1만명의 정 규직원을 해고하기로 하면서 HHS 산 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가 있는 애틀랜타에 큰 타격이 예상된 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 관은27일비효율적이고무분별한관료 주의를비판한뒤“우리는더적은자원 으로더많은일을할수있다”라면서직 원1만명감축계획을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식품의약국(FDA) 3,500명(전체직원의 19%;이하전체직 원 대비 비율), CDC 2,400명(18%), 국 립보건원(NIH) 1,200명( 6%),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300 명( 4%)의직원이해고대상이다. 이중 CDC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 후일론머스크가이끄는정부효율부서 (DOGE)의 반복적인 감축대상으로 거 론됐다. 케네디장관발표대로CDC인원이감 축될 경우 본부가 있는 애틀랜타 지역 경제가타격이입을것으로보인다. 감축대상에고임금인력이대거포함 될것으로보여이들일자리가사라지거 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타격은 불가피하다는것이전문가들의우려다. 미국내감염병연구감시기능도약화 될가능성도크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하츠필 드-잭슨국제공항을통해미국으로유 입될 수 있는 감염병 감시 네트워트가 CDC 인력 감축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 로예상되기때문이다. 마크로젠버그전HHS 차관은“CDC 가없으면모든주가자체적으로감염병 감시시스템을구축해야한다”면서“이 로 인해 동일한 시스템을 50개주가 중 복운영해야하기때문에막대한비용이 소요될것”이라며우려를나타냈다. <이필립기자> CDC대량해고···애틀랜타지역경제먹구름 10년 만에 홍역 사망 사례가 나온 미 국에서홍역감염자가계속증가세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에 서 통보받은 홍역 감염 현황에 따르면 올해1월초부터지난20일까지미국17 개 주에서 378건의 홍역 발병 사례가 나왔다.사망자는2명으로집계됐다. 지난2월26일10년만에처음으로텍 사스주서북부서벅시에서홍역사망자 가나온데이어추가사망사례가뒤따 랐다. WHO는“예년에 비해 홍역 발생 건수가증가했다”며“감염자는백신접 종을받지않았거나접종여부가불확실 한어린이가대다수”라고전했다. 호흡기 감염병인 홍역은 전염성이 강 하며발진, 발열, 기침등의증상을유발 한다.심한경우실명,폐렴,뇌염등합병 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어린이가 특히 취약하다. 미국이WHO에보고한올해 홍역감염자입원율은17%다. 미국은 2000년홍역을근절했다고선 언했지만이후에도해외입국등의경로 로 발병자가 나왔다. 최근 텍사스주에 서확산한홍역은멕시코에서도관련사 례가보고됐다. WHO는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접종하는것이홍역을예방하는 가장좋은방법이라고권장했다. 미국에서올해홍역이빠르게번진건 홍역백신이자폐증과관련이있다는소 문탓에일부지역학부모가자녀의백 신 접종을 꺼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 대부분은 이런 홍역 백 신 유해론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보 고있다. 이 논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차기국장지명을한차례철회한 배경이되기도했다. 사회보장국민원먹통 ◀1면서계속 이때문에사무실로전화문의가급증 했으나 직원 부족으로 관리자들이 직 접전화를받는상황이벌어졌다. 그결 과전화통화대기시간은평균 3시간에 달했으며,일부발신자는4~5시간을기 다렸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고객서비스품질을평가하는부서까지 폐지되면서불만을처리할체계마저사 라진상황이다. 사회보장국은 이에 혼란을 의식한 듯 26일 기존 연금 수급자와 메디케어 신 청자들에게요구하려던새로운신원확 인 절차 시행을 2주 늦추고, 적용 대상 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SSA의 웹사이트 장애, 전 화문의폭주, 대면방문자증가로인해 발생한서비스지연과이용자불편을고 려한결정으로보인다. 사회보장국은 낙후된 기술 시스템과 지난 10년간 거의 변화가 없는 150억 달러의예산으로늘어나는은퇴자들에 게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고군분투해 왔지만트럼프대통령은취임과동시에 예산 삭감과 감원을 단행하며 극심한 혼란을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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