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일 (화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미쉘강씨가 조지아주 하원 법안 441에 반대하 는증언을했다. 조지아 ‘태아인격권’법안,유산처벌우려증폭 한인미쉘강, 주의회증언 “임신은범죄가아닙니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했 던미쉘강민주당후보자는조지아주 하원 법안 441에 반대하는 증언을 했 다. 미쉘 강 민주당 후보자는“저는 조지 아 주의회 앞에서 하원 법안 441에 반 대하는 증언을 할 영광을 가졌다”며 “이 위험한 법안은 유산, 사산, 낙태를 포함한 임신 결과를 범죄화 함으로써 임신한 사람들의 권리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는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아 니라개인을처벌하는것에관한것”이 라고밝혔다. 조지아 주의회에서 논의 중인 하원 법안 441(HB 441)이 거센 논란을 낳 고 있다. 수정 순간부터 배아와 태아 에게 완전한 법적 인격을 부여하려는 이 법안을 두고, 유산이나 사산까지 범죄로 취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 고있다. 반대론자들은 법안 통과 시 자연적인 임신상실을겪은여성들이조사를받거 나처벌될위험이있다고주장한다. 특히유산치료절차가낙태시술과유 사할 수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 적이나왔다. 미쉘 강은“이 법안이 저소득층이나 유색인종등취약계층에게불균형적으 로 영향을 미치고, 의사들이 법적 위험 때문에필요한의료조치를주저하게할 수있다는비판이제기되었다”며“이러 한 입법 움직임은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나타나는생식권제한추세의일부로여 겨진다”고말했다. HB 441은현재주의회에서추가논의 를 앞두고 있으며, 생식권을 둘러싼 논 쟁은계속될전망이다. <주해정기자> 승무원·지상직원대상투표추진 AFA등“이번엔성공할것”낙관 최근20년간12차례모두실패 창사 이후 100여년 동안 실질적인 무노조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델타 항공에 또 다시 노조 결성이 추진되 고있다. 전미항공승무원협회(AFA)와국제기 계·항공우주노동자협회(IAM)은“현 재 델타항공의 승무원과 지상조업 및 화물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조 결 정에 대한 투표 성사를 위한 켐페인이 진행되고있다”고밝혔다. 델타항공의승무원은 모두 2만8,000 여명에 달하고 지상조업 및 화물담당 직원도2만여명규모다. AFA와 IMA에 따르면 당초 델타항 공에서는 승무원과 지상조업 직원 외 에정비사노조를위해진행됐던팀스 터스 캠페인은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 다. 사라 넬슨 AFA 회장은“델타의 반대 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노조 결성이) 가능할 것이며 성공하면 업계 역사상 최대규모가될것”이라며낙관적인입 장을보였다. 리치 존슨 IAM 부회장도“이번 시도 는 지금까지 중 가장 긍정적”이라면서 역시결과를낙관하고있다. 현재 델타항공의 노조 가입비율은 20%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무노조에 가깝다. 조종사와항공관제사및자회사인엔 데버에어의조종사와승무원만노조에 가입하고있다. 반면경쟁사인아메리카항공은87%,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 항 공은82%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델타 항공에서는 남부 특유의 보수적 전통 으로 지난 20년간 모두 12차례의 노 조 결성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 다. 앨리슨아우스반드델타항공최고인 사책임자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직 원들의선택을존중한다”면서“원하면 노조를 만들 수 있지만 직원들은 지금 까지12번이나거절했고이번에도마찬 가지일것”이라고말했다. 주류언론들은델타항공의이번노조 결성 시도 성공 여부에 항공업계와 노 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 다. <이필립기자> 100년무노조델타또노조결성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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