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모든 칼럼은 애틀랜타한국일보의 편집 방향과 관련 없습니다 애틀랜타럼 이용희 목사 ■ 신조어사전-신조어사전-스테이케이션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우체국까지 삭감 칼날 우리가 좀 밟아주지! (stamp‘: 우표’와‘밟다’ 이중의미) 연방효율부 연방우정국 바르게보는법을배우자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우리가눈으로보고느끼 는 것은 항상 마음의 판단이 있게 마련입니다. 때문에우리는자신이 보는것을올바르게해석하기위해 마음을훈련하지않으면안됩니다. 본다는과정은눈에의해서만되는 것이 아닙니다. 눈은 마치 손을 내 밀어서물체를붙잡고그것을머릿 속에 기억하는 그런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그리고뇌는그물체를기 억하도록인도합니다. 그런데사람 들은종종눈에보이는여러가지아 름다움이나누추함을애써외면하 곤 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마음으 로는보지않는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육체적인 눈, 마음 의 눈은 비뚤어지고 그릇된 안개 속을헤매는수가있습니다.그럴경 우그것은당신이나타인에게깊은 상처를안겨주는도구가되곤합니 다.정신적으로근시인사람은주위 의 대상이나 가능성을 지나치려고 만 합니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자 신의눈앞에닥친일에만온신경을 집중합니다. 이런사람에게는미래 관이란없습니다.그러므로만일당 신이미래에대한기초를닦기에게 으른 사람이라면 당신은 정신적인 근시임에분명합니다. 한편 정신적으로 원시인 사람은 눈앞에있는가능성을놓치지않습 니다.하지만당장닥친기회는외면 하려 합니다. 이런 사람은 꿈을 꾸 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한 걸 음 한 걸음씩 발전의 길을 가는 것 이아니라단번에정상적으로뛰어 올라가고자합니다. 당신의 마음의 눈은 근시인가, 아 니면 원시인가요? 당신은 바르게 보는법을배워야합니다.또창조적 으로 보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그 것은우리주위에놓여있는기회를 보는길이며동시에미래의성공을 보장하는길입니다. 그리하여어떤 사람은자신의우울증에대한원인 을찾아내기도하고머리핀이나핀 셋을 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불모 지를 천혜의 관광지로 탈바꿈시키 기도 하고 만유인력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들은모두가마음 의눈으로이룩한결과였습니다.보 는것을터득함으로써당신은이제 까지 존재한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기회를포착할수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행동하는 적극성이 함께해야합니다. 일본의 토리우 지방에 살던 미키 모토 고기치는 가난한 국수집 큰 아들이었습니다.그는열한살의어 린 나이 때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아홉명의동생을부양하기위해밀 가루를반죽하여국수를만들어야 만했습니다. 그즈음그를주의깊게살펴본한 무사가다음과같은가르침을주었 습니다.“신앙의 본보기는 동포에 대한친절과사랑을실천하는데에 잇는것이지그저되풀이하는기도 에있는것이아니다.” 그 가르침은 아주 기본적인 행동 철학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종교적 인말이었지만그것은분명생각보 다행동을우선하라는무사도의원 칙과도통하는말이었습니다.그가 르침의깊은뜻을알아차린미키모 토는그때부터모든일에있어서적 극적으로행동하기시작을했습니 다. 20세기가 되자 미키모토는 결혼 을위해국수집을과감하게포기하 고진주상인이되었습니다.당시진 주는희귀한보석으로대단한상품 가치가있었기때문에그는이분야 에서희망의빛을발견했던것입니 다. 새로운세계로진출한미키모토 는자신의직업에서뭔가특별한계 기를찾기위해동분서주했습니다. 지성이면감천이듯한대학교수가 그에게중대한성공의모티브를제 공해주었습니다. 이보편적인자연법칙을들은것 만으로도미키모토의가슴은뛰기 시작을했습니다. 머리를스치고지 나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었 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개 속에 인공적으로 이물질을 심어서 조개 가죽지만않는다면그안에진주가 만들어질 것이 아닌가? 이런 미키 토의발상은곧바로행동으로옮겨 졌습니다. 그는 대학교수의 조언을 받아 인 공진주양식에 도전을 했습니다. 보 고듣고관찰하고실행하는수많은 과정이뒤따랐습니다. 하지만그는 가능성을 확신했기에 작은 실패에 도결코포기하지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손바닥에는 마침내영롱한인공진주가빛을발 하게되었습니다. 그는진주양식에 성공한최초의인물이되었습니다. 지식만으로 상공하는 사람은 없습 니다.그것을응용하는사람만이선 두에설수있습니다. 아름다운 산책길 내 마음의 시 새벽에 공원산책하면 아침이슬영롱한아름다움 모든생물들깊은잠에서 깨어나기지개활짝펴네. 오늘은 토끼풀이나를반기네 혹시네잎클로버찾을까 그러나오늘도역시네잎 클로버보이지않네. 산책나온 강아지도신났고 다람쥐역시엄청바쁘네 아름다운자연과사람들 너무너무감사한내이웃들. 써니권 충북충주출신/1985년 미국 이민/애틀란타 문학회 회원 머문다는 뜻의‘스테이(stay)’ 와 휴가를 의미하는‘배케이션 (vacation)’,두단어의합성어이 다. 휴가철멀리떠나지않고집에 머물거나 차로 금방 갈 수 있는 근거리에서시간을보내는사람 들이많아지면서생겨난신조어 다. 당초 당일치기 근거리 여행만 을 의미했지만 호텔 등 숙박 시 설에 머물며 여유 있게 휴가를 즐기는방식을모두아우르는의 미로확장됐다. 캐나다 작가인 폴 맥페드리스 가 2003년 처음 사용하기 시작 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미국에서 크게 확산했 다. 코로나19 사태로 다시 스테이 케이션이급증세를보였고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더욱 확산 하는모양새다. 전세계적인소비감소와해외 여행수요위축과도연결돼여행 업계에서는 당분간 스테이케이 션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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