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관세전에차팔자”…마케팅 ‘올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부터 수입산자동차에25%관세부과를예고 하면서현대차를비롯한완성차업체들 이가격인상을우려하는소비자들의시 선을사로잡기위해대대적인판촉에나 서고있다. 이번관세부과로차량가격 이적게는4,000달러에서많게는1만달 러까지급등할것이란전망이잇따르자 소비자들은‘지금이아니면안된다’는 심리로자동차구매시기를최대한앞당 기는모습이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대차를비롯한많은완성차업체들이 판촉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측 은자동차딜러들에게“이번기회를흘 려보내지말라”며“기록적인판매달성 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보낸것으로전해졌다. 현대차는 딜러들에게 관세에 따른 불 확실성을 인정하며 여파를 주시한다면 서도, 현상황을판매기회로봐야한다 고주문한것으로알려졌다. 미국자동차업체들도물량공급확대 에속도를내고있다. 미국자동차의대 부분이캐나다와멕시코에서수입한부 품을사용하는데관세부과이후부품 가격이대폭상승할것으로관측되기때 문이다. 한 셰볼레 딜러는 지난 사흘간 GM이평소한주에보내는물량의 2배 인 100대가량의차량을보내왔다고말 했다. 이번 관세로 현대차·기아를 비롯 해 GM·포드 등이 국외에서 생산해 미 국에서파는3만달러미만저가모델시 장이타격을입을수있다는전망이나 오고있다. 소비자들은‘시간과의전쟁’에돌입했 다. 관세부과이후에는같은차량을최 대1만달러더비싸게주고사야하는만 큼앞다퉈딜러샵에방문해구매를타진 하는모습이다. S&P글로벌모빌리티는 재고등을감안하면두달정도뒤면딜 러들이관세가적용된물량을판매할것 으로내다봤다. JP모건체이스는 관세 여파로 미국 자 동차 가격이 평균 11% 정도 오를 것으 로예상하고있다. 또미시간에위치한연구소앤더슨이 코노믹 그룹의 추산에 따르면 포드와 클라이슬러,GM,혼다와같이북미에서 조립된 자동차의 가격은 최소 4,000달 러에서최대1만달러가량오를수있다. 전기자동차의가격은최소1만2,000달 러상승할것으로전망된다. 미시간주디트로이트의현대차대리점 을방문한한고객은“신차를보고있었 는데트럼프대통령의정책으로당초계 획보다결정을앞당겼다”면서“신차가 격이 4,000∼1만5,000달러 가량 상승 하면차를사지못할것”이라고말했다. 소비자들의 또 다른 근심거리는 부품 가격의 상승이다. 관세로 인해 수리 등 관리비용이급등할수있기때문이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로버트 와이엇은 최근9년된메르세데스GLE-350을팔 고도요타로교체했다.그는원래2년후 에차를살계획이었지만트럼프의관세 계획때문에구매시기를앞당겼다. 그는“이전자동차가슬슬고장이나 던상황이라유지관리비급등이두려웠 다”고 전했다. CNN은 내달 초 부과될 관세로인해완성차업체가생산을줄일 가능성이크다고분석했다. <박홍용기자> 1만달러까지 상승 전망에 소비자, 딜러 방문 쇄도 한·일·유럽 제조사 ‘비상’ 미국산 자동차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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