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3일 (목요일) 경제 B3 최고의 광고효과 한국일보 www.HiGoodDay.com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채권 의인기가오르고있다. 올해 1분기 뉴욕증시 주가는 5% 빠진 반면 미국 채권 투자 수익률 은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올해 1분기뉴욕증시는 3년래 최대낙폭을기록하며부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성장 둔화 위험이 고 조되면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채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난 달31일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인 관세 정책 여파로 올해 들어 주 식과 채권 모두 급등락을 거듭했지 만 투자수익률 면에서 채권이 주식 보다월등히나았다. 올해 1분기 미국 채권 수익률은 2.5%를 기록했으나 주식시장 벤치 마크인 S&P 500 지수는 5.1% 하락 했다. 분기별 수익률 집계에서 주식 은마이너스를, 채권은플러스를기 록한건 2020년 3월코로나팬데믹 시작이후이번이처음이다. 지난주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아제이 라자디야크샤 전략가는 정 책 불확실성이 경제 성장에‘하방’ 위험을 초래한다며 수분기 만에 처 음으로 글로벌 주식보다 채권을 우 위에 두는 쪽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전망을바꿨다. 트럼프대통령이이달부터상호관 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약 한 달간 뉴욕증시에서 시장 가 치가 5조달러 이상 사라졌다. 트럼 프행정부는또미국의제조업과고 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등에도 품목별관세를부과할방침이다. 트럼프 관세는 미국 내 소비자들 이부담하는가격을올려인플레이 션도악화될것으로예상되고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잭 맥킨타이어 포트 폴리오 매니저는“주식시장이하락 조정을받으면금융환경이불안정해 져 채권값이 오를 환경이 만들어진 다”면서“주식시장이약세일때채권 을매수하는것이좋다”고말했다. 오는 4일 나오는 고용 지표도 투 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 은 임금 증가세가 둔화하고 실업률 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수바드라 라 자파미국금리전략팀장은최근보 고서에서“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채권금리는내릴(=채권값은오 를)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 BMO글로벌자산관리의얼데이 비스 채권팀장은 블룸버그TV에서 “채권이 현재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실질수익률을내고있기때문에투 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채 권비중을늘리는것이바람직하다” 면서“채권은 또 주식시장의 급격 한 매도세가 나올 때 하방 보호 기 능도제공한다”고말했다. 한편지난해까지기록적인상승세 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올해 1분기 약 3년 만에 최악의 하락장을 기록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때 문에뉴욕증시를향한투자심리가 줄었다며 대신 유럽과 아시아 등으 로빠져나가는자금에주목했다. 1일 월가에 따르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올 해 1분기에 연초 대비 각각 1.28%, 4.59%, 10.42%씩내려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S&P 500과 나스닥의분기낙폭이 2022년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S&P 500 지 수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대형 IT 기업(빅테크)들의 약진에 힘입어 지 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20%의 상 승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낙 폭은 2022년 3분기이후가장컸다. 동 기간 나스닥의 분기 낙폭 역시 2022년2분기이래로가장나빴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는 1 분기에 현지 통화 기준으로 각각 5% 가까이 상승했다. 월스트릿저널 (WSJ)은그동안유럽주식들이미국 주식이 밀려 저평가된 상황이었다 고 지적했다. 아시아 신흥국가 주식 도주목을받고있다. <조환동기자> 미국발 각종 관세 조치로 인해 2027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6%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왔다. 1일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아 시아경제연구소는 트럼프 행정부 가 부과를 시행했거나 시행 예정 인 상호 관세, 수입차 관세, 대중국 20% 추가 관세 등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이같은결과를얻었다고밝 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027년 세계 GDP인 127조달러에 연구소 분석을 적용하면 7,630억달 러가 감소하는 셈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연구소는 트럼프 행 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가장 큰 타 격을 받는 나 라는 정작 미국이 될 것으로 예측 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없는상황과비교해 2027년 GDP가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 다. 닛케이는“중국산 물품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고 중국산 부품에 의 존하는 미국 기업의 수익도 압박받 을것”이라고짚었다. 연구소는미국 관세정책으로인해중국도 2027년 GDP가 0.9% 줄어들겠지만, 한국 과 일본은오히려각각 0.5%와 0.2% 가 늘어날수있다고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는 상호 관세 가 상대국과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 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세율 이 낮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적 고,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대 신 한국과 일본 제품 판매가 늘어 날것이라는점을근거로제시했다. Wednesday, April 2, 2025 B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불확실성에빠진미국…주식 ↓ 채권은 ↑ 트럼프 관세·물가에 빅테크 불안감 겹쳐 증시 1분기낙폭 마감 유럽·아시아 시장 부상 세계 GDP 7,630억달러↓ 트럼프 관세, 경제타격 미국이달걀대란에이어휴지대 란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장지와 페이 퍼 타올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캐 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의 침엽 수 목재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두 배에 가까운 27%로 높이려 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면 그 비율이 50%가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 통신 등외신들은트럼프행정부의이같 은 계획이 화장지의 주재료인 표백 펄프(NBSK) 공급에영향을미칠수 있다고보고있다. NBSK는 미국 표준 화장지의 약 30%와 일반 페이퍼 타올의 50%를 차지하며 주로 캐나다에서 공급된 다.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재료 비가 급등해 일부 펄프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 량을줄일가능성이있다. 결과적으로 화장지와 페이퍼 타 올등일상적인소비재의가격상승 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휴지 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휴지는 심 각한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가격도 급등하면서 한인 등 미국 소비자들 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결국 한인마켓들이한국에서휴지를대 거수입하는상황까지빚어졌었다. 실제로 최근 소비자들이 코스코 등에서 휴지를 대거 구입하는 모습 도 목격되고 있다. 이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만품귀현상을우려하고있다는것 이이유라는지적이다. 미국 업체들이 캐나다산 목재를 다른목재로대체하는것도쉽지않 다. 미국 제지 공장의 상당수가 캐 나다산 펄프의 인장 강도에 맞춰져 있어서다. 캐나다 퀘벡주의 한 목재 가공업 체는“미국이 우리가 예뻐서 목재 를 사 가는 게 아니다”라며“우리 제품이최고이고그들공장과잘맞 기 때문에 사 가는 것”이라고 말했 다. <조환동기자> ‘달걀대란’이어‘휴지대란’까지 오나 캐나다목재관세영향 제조사대체지어려워 관세 정책 여파로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악화됐다. 1일 연 방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 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특히에너지와식료품을제외한근원 PCE 가격지수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8%를나타냈다. 상승폭은 1월(2.7%) 대비확대됐다. PCE 가격지수는상품과서비스를구매할때지불 하는가격을측정하는주요물가지표다. <로이터> 2월물가예상상회…경기둔화우려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채권 의인기가오르고있다. 올해 1분기 뉴욕증시 주가는 5% 빠진 반면 미국 채권 투자 수익률 은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올해 1분기뉴욕증시는 3년래 최대낙폭을기록하며부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성장 둔화 위험이 고 조되 채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난 31 . 식과 채권 모두 급등락을 거듭했지 만 투자수익률 면에서 채권이 주식 보다월등히나았다. 올해 1분기 미국 채권 수익률은 2.5%를 기록했으나 주식시장 벤치 마크인 S&P 500 지수는 5.1% 하락 했다. 분기별 수익률 집계에서 주식 은마이너스를, 채권 록한건 2020년 3월코로나팬데믹 . 지난주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 ’ 음으로 글로벌 주식보다 채권을 우 위에 두는 쪽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전망을바꿨다. 트럼프대통령이이달부터상호관 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약 한 달간 뉴욕증시에서 시장 가 치가 5조달러 이상 사라졌다. 트럼 프행정부는또미국의제조업과고 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등에도 품목별관세를부과할방침이다. 트럼프 관세는 미국 내 소비자들 이부담하는가격을올려인플레이 션도악화될것으로예상되고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잭 맥킨타이어 포트 폴리오 매니저는“주식시장이하락 져 채권값이 오를 환경이 만들어진 ” “ 을매수하는것이좋다”고말했다. 4 . 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수바드라 라 자파미국금리전략팀장은최근보 고서에서“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채권금리는내릴(=채권값은오 를)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 BMO글로벌자산관리의얼데이 비스 채권팀장은 블룸버그TV에서 “채권이 현재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실질수익률을내고있기때문에투 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채 권비중을늘리는것이바람직하다” 면서“채권은 또 주식시장의 급격 한 매도세가 나올 때 하방 보호 기 능도제공한다”고말했다. 상승세 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올 1 3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때 . 1일 월가에 따르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올 해 1분기에 연초 대비 각각 1.28%, 4.59%, 10.42%씩내려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S&P 500과 나스닥의분기낙폭이 2022년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S&P 500 지 수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대형 IT 기업(빅테크)들의 약진에 힘입어 지 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20%의 상 승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낙 폭은 2022년 3분기이후가장컸다. 동 기간 나스닥의 분기 낙폭 역시 2022년2분기이래로가장나빴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는 1 분기에 현지 통화 기준으로 각각 5% . 널 (WSJ) 주식이 밀려 저평가된 상황이 . . < > 미국발 각종 관세 조치로 인해 2027 ( P) 0.6%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왔다. 1일 본 역 (JETR ) 아 프 부 호 , , 20% 세 결과를 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027 GDP 127조달러에 ,6 . 정책으로 가장 큰 타 격을 받는 나 했다. 미국은 트럼프 관세 정책이없는상황과비교해 2027년 GDP가 2.5 감소할 . 닛 “중국산 물 하 국산 품에 국 ” . DP .9 겠지만, 은오히려각각 0.5%와 0.2% 가 늘어날수있다고내다봤다. 가 는 구조이기 때문에 미치 영향은 , 제 팔 일 제품 판 것이라 . Wednesday, April 2, 2025 B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불확실성에빠진미국 주식 ↓ 트럼프 관세·물가에 빅테크 불안감 겹쳐 증시 1분기낙폭 마감 유럽·아시아 시장 부상 , 트 , 미국이달걀대란에이어휴지대 . 는 엽 목재 . 정 운 7 로 . 있다. 지난 31일 블룸버그 통신 은트럼프행정부 획이 ( B K) 공 보고있다. B 준 지의 주 서 . 재 산 . 일상적인 상 ‘ ’이 기된다. 등 어 었 . 황까지 . 제로 근 코스코 대거 . 이 후 이이유 . 업체들이 산 . 미 의 어 . “ 는 ” “ 기 때문에 사 가는 것”이라고 말했 . < > 캐나다 지어려워 2월 인 . ( ) 월 .5 했 . 월대 .3 . .8 . ( .7 ) 대됐 . C 는상품과 구매할 격을 정 물 지 . <로이터> 2월물가예상상회…경기둔화우려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채권 의인기가오르고있다. 올해 1분기 뉴욕증시 주가는 5% 빠진 반면 미국 채권 투자 수익률 은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올해 1분기뉴욕증시는 3년래 최대낙폭을기록하며부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성장 둔화 위험이 고 조되면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달31일보도했다. 식과 채권 모두 급등락을 거듭했지 만 투자수익률 면에서 채권이 주식 보다월등히나았다. 올해 1분기 미국 채권 수익률은 2.5%를 기록했으나 주식시장 벤치 마크인 S&P 500 지수는 5.1% 하락 했다. 분기별 수익률 집계에서 주식 은마이너스를, 채권은플러스를기 록한건 2020년 3월코로나팬데믹 시작이후이번이처음이다. 아제이 라자디야크샤 전략가는 정 ‘ ’ 음으로 글로벌 주식보다 채권을 우 위에 두는 쪽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전망을바꿨다. 트럼프대통령이이달부터상호관 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약 한 달간 뉴욕증시에서 시장 가 치가 5조달러 이상 사라졌다. 트럼 프행정부는또미국의제조업과고 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등에도 품목별관세를부과할방침이다. 트럼프 관세는 미국 내 소비자들 이부담하는가격을올려인플레이 션도악화될것으로예상되고있다. 브랜디와인 글 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잭 맥킨타이어 포 폴리오 매니저는“주식시장이하락 조정을받으면금융환경이불안정해 져 채권값이 오를 환경이 만들어진 다”면서“주식시장이약세일때채권 매 것 좋 ”고말 . 오는 4일 나오는 고용 지표도 투 . 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수바드라 라 자파미국금리전략팀장은최근보 고서에서“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울 경우채권금리는내릴(=채권값은오 를)가능성이높다”고전망했다. BMO글로벌자산관리의얼데이 비스 채권팀장은 블룸버그TV에서 “채권이 현재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실질수익률을내고있기때문에투 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채 권비중을늘리는것이바람직하다” 면서“채권은 또 주식시장의 급격 한 매도세가 나올 때 하방 보호 기 능도제공한다”고말했다. 한편지난해까지기록적인상승세 를 보였던 뉴욕 증시가 올해 1분기 약 3년 만에 최악의 하락장을 기록 . 문에뉴욕증시를향한투자심리가 빠 자 주 . 1일 월가에 따르면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올 해 1분기에 연초 대비 각각 1.28%, 4.59%, 1 .42%씩내려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S&P 500과 나스닥의분기낙폭이 2022년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S&P 500 지 수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대형 IT 기업(빅테크)들의 약진에 힘입어 지 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20%의 상 승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낙 폭은 2022년 3분기이후가장컸다. 동 기간 나스닥의 분기 낙폭 역시 2022년2분기이래로가장나빴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는 1 분기에 현지 통화 기준으로 각각 5% 가까이 상승했다. 월스트릿저널 (WSJ)은그동안유럽주식들이미국 었다 고 지적했다. 아시아 신흥국가 주식 주 받 있 . <조 기 > 미국발 각종 관세 조치로 인해 2027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6%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왔다. 1일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아 시아경제연구소는 트럼프 행정부 가 부과를 시행했거나 시행 예정 인 상호 관세, 수입차 관세, 대중국 20% 추가 관세 등에 대한 영향을 분석해이같은결과를얻었다고밝 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027년 세계 GDP인 127조달러에 연구소 분석을 적용하 면 7,630억달 러가 감소하는 셈이라 고 닛케이는 전했다. 연구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나 라는 정작 미국이 될 것으로 예측 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없는상황과비교해 2027년 GDP가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 다. 닛케이는“중국산 물품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고 중국산 부품에 의 존하는 미국 기업의 수익도 압박받 을것”이라고짚었다. 연구소는미 국 관세정책으로인해중국도 2027 년 GDP가 0.9% 줄어들겠지만, 한국 과 일본은오히려각각 0.5%와 0.2%가 늘어날수있다고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 상호 관세 가 상대국과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 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본처럼 세율 이 낮은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적 고, 중국산 제품이 팔리지 않는 대 신 한국과 일본 제품 판매가 늘어 날것이라는점을근거로제시했다.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불확실성에빠진미국…주식 ↓ 채권은 ↑ 트럼프 관세·물가에 빅테크 불안감 겹쳐 증시 1분기낙폭 마감 유럽·아시아 시장 부상 세계 GDP 7,630억달러↓ 트럼프 관세, 경제타격 미국이달걀대란에이어휴지대 란을 겪을 가능성 제기됐다.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장지와 페이 퍼 타올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캐 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의 침엽 수 목재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두 배에 가까운 27%로 높이려 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면 그 비율이 50%가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31일 블룸버그 통신 등외신들은트럼프행정부의이같 은 계획이 화장지의 주재료인 표백 펄프(NBSK) 공급에영향을미칠수 있다고보고있다. NBSK는 미국 표준 화장지의 약 30%와 일반 페이퍼 타올의 50%를 차지하며 주로 캐나다에서 공급된 다.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재료 비가 급등해 일부 펄프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추거나 생산 량을줄일가능성이있다. 결과적으로 화장지와 페이퍼 타 올등 소비재의가격 승 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처럼‘휴지 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휴지는 심 각한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가격도 급등하면서 한인 등 미국 소비자들 은 구매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결국 한인마켓들이한국에서휴지를대 거수입하는상황까지빚어졌었다. 실제로 최근 소비자들이 코스코 등에서 휴지를 대거 구입하는 모습 도 목격되고 있다. 이는 향후 가격 상승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만품귀현상을우려하고있다는것 이이유라는지적이다. 미국 업체들이 캐나다산 목재를 다른목재로대체하는것 쉽지않 다. 미국 제지 공장의 상당수가 캐 나다산 펄프의 인장 강도에 맞춰져 있어서다. 캐나다 퀘벡주의 한 목재 가공업 체는“미국이 우리가 예뻐서 목재 를 사 가는 게 아니다”라며“우리 제품이최고이고그들공장과잘맞 기 때문에 사 가는 것”이라고 말했 다. <조환동기자> 목재관세영향 제조사대체 관세 정책 여파로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악화됐다. 1일 연 방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 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특히에너지와식료품을제외한근원 PCE 가격지수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8%를나타냈다. 상승폭은 1월(2.7%) 대비확대됐다. PCE 가격지수는상품과서비스를구매할때지불 하는가격을측정하는주요물가지표다. <로이터> 2월물가예상상회…경기둔화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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