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5일 (토요일) A3 종합 한인노인‘낙상사망’전국서연100여명 CDC미주한인낙상통계 5-6년새50%가까이늘어 인구고령화등으로낙상사고가많아 지는가운데한인시니어들에게도위협 이되고있다. 고령자의 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 적인 입원을 초래하고 노년기 체력 손 실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각 별한주의가요구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지난2024년한해동안의도치않은 낙상사고가주원인으로사망한 65세 이상 한인은 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인 104명보다는소폭줄었지만, 2018년의 65명보다는 49.2%많은숫 자였다. 연도별로는 2018년 65명, 2019년 91 명, 2020년 85명, 2021년 111명, 2022 년 115명, 2023년 104명 등을 기록했 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총 668명으 로, 7년간연평균95.4명씩사망한셈이 다. 특히 최근 4년간만 고려할 경우 연 평균106.8명으로나타났다.그외연령 대도 있지만 한인 낙상 사고 사망자는 65세이상이대부분을차지했다. 낙상은미전체적으로문제가되고있 다. CDC는지난 2020년기준 65세이 상성인의 4명중 1명이낙상을경험했 다며 낙상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2020년 기 준 65세 인구의 27.6%를 차지하는 약 1,400만명이 지난 1년내 의도치 않은 낙상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28.9%)이 남성(26.1%)보다 조금 더높았다. CDC에 따르면 2018년 3만2,522명, 2019년3만4,211명, 2020년3만6,508 명, 2021년3만8,742명등으로매년증 가해 왔으며, 2022년 4만919명으로 4 만명을처음으로넘어섰다. 낙상을유발할수있는요인은다양하 다. CDC가꼽은낙상의주요원인으로 는, 하체근력약화, 비타민D결핍, 보행 및균형장애, 보행이나균형감각에영 향을미치는약물복용(진정제, 수면제, 항우울제 등), 시력 문제, 발 통증 또는 불편한 신발, 생활환경 내 위험요소(깨 지거나 울퉁불퉁한 계단, 전선이나 잡 동사니과 같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 건등)등이있었다. 낙상은한국에서도문제가되고있다. 노인들이다치는가장큰원인은집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낙상·추락으로 나타나기도했다. 한국질병관리청이 2022년 250개병 원 퇴원환자를 표본 분석해 지난해 내 놓은‘퇴원손상심층조사’결과보고서 에따르면, 노인손상의원인중낙상· 추락이65.1%로가장많았다. <한형석기자> 자신의마당을가로질러가던어린이 들에게 BB탄을쏜로렌스빌남성이중 범죄로기소됐다.귀넷경찰에따르면지 난 3월 24일시첸초우(48)라는남성이 초등학생 두명에게BB탄을쏴아동학 대와 가중 폭행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 됐다. 6세어린이는머리뒤쪽에, 7세어 린이는목에 BB탄을맞았으며두어린 이의부상여부는알려지지않았다. 아시아계인초우는경찰조사에서“아 이들이너무시끄럽게떠들며 자전거를 탄채내마당을지나고있었다”고진술 한것으로전해졌다. 초우는현재귀넷카운티구치소에수 감중이며보석은불허됐다. <이필립기자> 두초등생에BB탄쏜귀넷아시안남성 “떠들며마당지나갔다”진술 아동학대등중범죄혐의기소 애팔래치고총격용의자“다른데서재판받고싶다” 관할법원이전신청서제출 변호인 ”공정한재판위해” 지난해9월발생한애팔래치고총격사 건으로구속기소된용의자가관할법원 이전을신청했다.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용의자 콜트 그 레이(15)의변호인은3일배로우카운티 고등법원에이번사건을다른카운티법 원으로이전해줄것을요청하는신청서 를제출했다. 변호인은신청서에서“사건에대한수 많은 보도와 카운티 주민의 감정을 고 려할때피고인은이곳에서공정한재판 을받을수없다”면서“공정한배심원단 앞에서재판을받기위해관할법원변경 은필수적”이라고주장했다. 통상 형사소송법상 특별한 이유가 있 을경우상급법원에관할법원이전을신 청할수있다. 콜트그레이아버지콜린 그레이(55)도 지난달 관할법원 이전을 신청했다. 콜린그레이는올해2월50만 달러의보석금을지불하고석방된상태 다. 한편 콜트 그레이는 현재 총격사건 과 관련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필립기자> 지난해 10월 배로우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애팔래치고 총격사건 심리 현장. 용의자 콜트 그레이는 공정한재판을이유로관할법원이전을요구하고있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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