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8일 (화요일) 종합 A4 ■ 2025주의회4일폐회···주지사서명을기다리는법안들 뉴난한국학교 ‘직지’ 특강실시 노스조지아대정희영교수특강 세계최고금속활자본‘직지’알려 뉴난한국학교(교장김미진)가지 난4월4일세계기록유산-직지에 대한특강을개최했다. 직지는 직지심체요절로도 불리 며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금속활자본으로, 1377년청주 흥덕사에서발간했다. 이번 특강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의후원과세계직지협회의협조로 이루어졌으며, 해외명예홍보대사 정희영노스조지아대학교교수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자랑 스러운문화유산을배우고, 직접 활자를조합, 한지에인쇄하는활 동을하며, 우리나라문화유산에 대한관심과자긍심을갖게됐다. 정희영 교수는“메트로 애틀랜 타를 포함한 조지아주 전역 청소 년을 대상으로 직지 강의를 시작 했다. 대학교에서 미디어를 강의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미디어 콘텐츠가범람하는시대에청소년 들이미디어의근간을배우는것” 이라고강조했다. 김미진 교장은“앞으로도 애틀 랜타 남부지역의 한국학교로서, 학생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요셉기자> 뉴난한국학교학생들이직접출력한활자본을들어보이며즐거워하고있다. 귀넷스포츠바서심야총격··· 1명사망 귀넷 카운티 소재 스포츠바에 서총격사건이발생해 1명이사망 했다. 경찰은 20대용의자를체포 해조사중이다. 귀넷경찰에의하 면사건은6일새벽2시30분께로 렌스빌독우드로드소재‘딜런스 스포츠바’애서발생했다. 경찰은총격사건으로부상을입 은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하던 지인들의 신고로 현장에 출 동했다. 경찰은 스포츠바 밖과 인 근네일살롱앞등두군데에서탄 피 두개를 발견했고 총격 용의자 로 26세의데큘라거주남성을체 포했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 진제프리깁슨(21)은결국사망했 다. 체포된 용의자는 중범죄 살인 과 가중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금 없이 귀넷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필립기자> 반이민법안대부분폐기 MAGA법안모두회생 마지막날갑작스런조기산회 반이민·스쿨존카메라법안등 다수법안표결없이자동폐기 조지아주의회가 40일간의일정 을모두마치고2025년회기를마 쳤다. 올해회기는회기마지막날 인4일밤9시11분께상원이갑자 기산회를선포했고이어하원도1 시간 뒤 산회를 선포함으로써 일 찍폐회됐다. 주의회는통상회기마지막날에 는 자정을 넘기면서까지 표결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갑작스런 산회 선포로 상당수 법안이 마지 막표결절차를거치지못하고폐 기됐다. 스쿨존과속단속카메라와관련 상반된두법안도법안논의중산 회가 선포되면서 표결이 무산돼 자동폐기됐다. 반이민법성격의구속자DNA채 취법안과 피난처 정책 유지 지방 정부에 대한 면책특권 박탈법안 도 표결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로 써당초예상과는달리이번회기 에서는대부분의반이민법안들이 의회통과에 실패했다. 주요법안중브라이언켐프주지 사가 역점 법안으로 추진했던 민 사소송개정안은 일부 내용이 수 정돼3월21일상원재표결을통과 했다. 켐프주지사는곧서명할것 으로보인다. 10년논란끝에2일의회를통과 한 종교자유법안은 4일 주지사가 서명해바로효력을발생한다. 켐프 주지사는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에대해5월14일까지거부권 을행사할수있다. 켐프주지사는 지난해에는 12개 법안에 대해 거 부권을 행사했다. 다음은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를 남겨 두고있는주요법안내용이다. △예산안및주요세제개편안 공화민주양당은장기간의논의 끝에378억달러규모에예산안에 합의했다. 교정시설과 교육 및 보 건관련예산확대가눈에띈다.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보육비 용 중 250달러에대한세금면제 를 부여하고 자녀 세액 공제한도 를600달러로확대한자녀보육비 용 면세법안도 최종 의회를 통과 했다. 소득세율을 기존 5.39%에서 5.19% 단일세율로 인하한세금감 면안도 주지사 서명만 남겨 놓게 됐다.세감감면안은250달러부터 최대 500달러의 세금 환금을 담 은내용도포함하고있다. △트렌스더관련법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올해 주의회에서 주요 의제 로 자리 잡은 분야다. 성전환자의 학교 스포츠 참여 금지를 규정한 법안과주교도소내성전환치료 를 금하는 법안이 주지사 책상으 로넘겨졌다. △MAGA법안 트럼프 대통령 선거유세 구호 인 MAG(Make America Great Again)에서힌트를얻어‘아메리 카퍼스트’문구를넣은차량번호 판 발급안도 의회를 통과했다. 민 주당이강하게반대했지만의회를 장악한공화당을막지못했다. 지난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개입 관련 혐의로 풀턴카운 티 검사실에 의해 기소된 관련 용 의자들의소송비보전법안도주지 사의최종판단을기다리게됐다. △학교안전법안 애팔래치고 총격참사로 인해 올 해 주의회에서 최대 이슈 분야 로 떠올랐다. 소위 문제학생에 대 한 정보를 경찰과 공유하도록 하 는 포괄적 학교안전법안과 테러 위협을 한 학생을 중범죄 혐의로 처벌할수있도록하는법안이의 회를통과했다. 당초 학교안전과는 직접 관련이 없던것으로보였던수업중휴대 전화 사용금지법안도 부각됐다. 애팔래치고희생자유족과학부모 들이 안전을 이유로 주지사에 거 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 문이다. 주지사의최종선택에관 심이 모아지고있다. <이필립기자> 6일총격사건이발생한로렌스빌소재딜 런스스포츠바 용의자20대남성체포 투표에 참가하려는 재외국민은 국외부재자신고서, 재외선거인 등 록신청서를 작성해 재외공관(재외 투표 관리관)에 제출해야 한다. 제 출방법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 회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va. nec.go.kr )에서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와 영주권자 등재외선거인에대한유권자등록 신청을받고있다. 또한우편, 공관 방문,관할구역순회공관직원에게 서면으로제출하거나전자우편(이 메일) ovatlanta@mofa.go.kr 로제 출할수있다. 직전선거(제22대국 회의원선거)의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아니한선거권이있는대 한민국국민으로서외국에서투표 하려는사람이등록신청대상자이 다. 재외투표소는 지난해 22대 총 선의경우애틀랜타총영사관관할 지역에서 애틀랜타한인회관과 앨 라배마 몽고메리한인회관, 플로리 다 올랜도 우성식품, 노스캐롤라 이나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등 4 곳에투표소가설치됐었다. 한국조기대선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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