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0일 (목요일) 오피니언 A8 시와수필 사랑만이 생명을 잉태한다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카운트다운 세계 한상 비즈니스대회 삶과 생각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세계한인 상공인 비즈니스 대회 가 일주일 후 4월 17일부터 20일 까지 귀넷 카운티 개스사우스 컨 벤션센터에서 역사적인 대잔치가 펼쳐진다. 그때문에 주최측인 미 주 한상 총연합회(이경철)와 애틀 랜타 상공회의소( 한오동)와 동남 부 월드옥타(썬박)대표들과 애틀 랜타 상공회의소 소장( 캐롤라인 리크) 및 행사 관계자들이 불철주 야 이번 대회를 위해 혼신의 노력 을다하고있다. 이번세계한상비 즈니스대회는애틀랜타시와우리 동포사회에역사적대행사다. 그 때문에애틀랜타동포들에겐이번 대회가 우리들의 대잔치나 다름 이없다. 우리15만동포들은마음 과 힘을 합쳐 주최측과 조국 대한 민국과 세계 각국 한인 상공인들 과고국각지역기업인들및미국 기업인들을적극돕고친절과편의 를제공하면서이번행사가더욱빛 나고 최고로 위대하고 거룩한 아 름다운잔치가되도록노력해야될 것이다. 자고로큰행사의성공은주최측 과 함께 현지인들이 어떻게 힘과 마음을 합치면서 대의를 위해 올 인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돼 왔다. 이번대회는세계한인상공 인들이 함께 미래를 위한 발전에 기여할 길을닦고개척을하게될 대잔치가될것이다. 수백개의조 국 중소기업들 및 미국 중소기업 들과 전세계 한인 상공인들이 서 로 교류협력을 하며 미래의 세계 시장을개척할귀하고위대한비즈 니스대회다. 한인동포들은 이번 상공인 대행 사를외면하거나또자신의이해관 계에 따라 속 좁게 행동하지 말고 행사기간동안 각자 도울 수 있는 일에적극참여하기바란다. 행사주최와대표가누가됐든또 자신과의 견해차나 친분관계가 있든없든 개의치말고오직역사 적인 세계 한상 비즈니스 대회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치기 바란 다. 필자는그동안이번행사를위 해 계속 성공을 빌면서 동포들의 화합을 주장해 왔다. 그것이 나의 진심인데 그런 진심에 대한 글을 자세히읽고넓게검토하지도않은 채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는 마녀 사냥식 인신공격까지 마구 해 충 격이 커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지 만 세계한상비즈니스대회의성 공을 위해 개의치 않고 어떻게 해 야 이번대회에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며 초선 을 다 하련다. 89년간 살아오면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지 않았 기때문에개인적인문제는일소하 고 이번 대 행사의 성공만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할 것이 다. 무엇보다 세계 한상 비즈니스 대회가가장중요하다. 다같이마 음을 비우고 대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다해주기바란다. 애틀랜타 동포사회의 역사적인 최대의행사인이번대잔치를적극 지원하고동참하자. 그리고이번대 회의 성공이 15만 한인동포들의 화합과단결의기회가되고세계한 인 상공인들과 고국 상공인들 및 미국 상공인들 간의 빛과 소금이 되는성공적인대회로고귀한열매 가맺게되도록하자. 멀리서온손 님들에 대한 친절과 베품에 대한 사랑이가장중요하다.애틀랜타에 서개최되는세계한상비즈니스대 회가15만동포들과함께역사적인 미래를위한찬란한성공적인대회 가되기를간절히바란다.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벼랑끝 트럼프관세정책 사랑만이겨울을이기고/봄을 기다릴줄 안다/사랑만이/불모 의땅을 갈아엎고/제뼈를갈아 재로뿌릴줄안다/천년을두고 오늘/봄의언덕에/한그루의 나 무를 심을 줄 안다/그리고 가실 을 끝낸 들에서/사랑만이/인간 의 사랑만이/사과하나둘로쪼 개/나눠가질줄안다 (시, 김남주 ) 죽은듯맨살로/겨울을 사랑으 로/생명을 키운/생명의 봄을만 나려/깊은 산의숨소리를 듣고 싶다/4월의 숲/그 생명의 잔치/ 새순, 새생명, 새 영혼/흔들리는 혼의 세계/나무 마다 맑디맑은 영혼의웃음소리/“행복은아주 단순한거예요”/맑디맑은영혼 의 웃음 소리/흔들리는 혼의 세 계/하늘내리신 생명의숨결/새 목숨받아/이봄, 다시 태어나야 지/꽃으로…/바람으로…/사랑 으로… (사월의숲, 시 박경자) 봄의 생명이 출렁이는 스모키 마운틴 산자락 뜨겁게 출렁이 는 생명의 숨결에 내맘 담그고 싶다. 세상에 부대껴 산다는 의 미조차 잃어가는 인간의 대지 를 떠나고싶었다. 죽은듯 겨울을지낸 나무들의 생명의 숨결을 나도 마시고 싶 다. 그단순한행복하늘향한 생 명의 빛이 출렁이는 한 그루 나 무이고싶다. 지구별엔사람만이 스스로의 목숨을 수인으로 잡고 아프게 살아간다.나무들은저마다예술 가의혼을지녀태어날때부터자 신만의색깔빛을지닌채하늘향 한 가난한 행복을누리며살줄 안다. 겨울 나무 뿌리는 흙속에서 생 명을키우며꽃잎을새기고생명 의 숨결을 겨우내 품어 올리는 그 사랑을… 안다. 사람만이 더 갖지못해더유명해지기위해목 숨을인질로잡고 허둥댄다. 이 봄, 스모키 마운틴에서 하 룻밤 지새며 새 생명의 봄소리 를 듣고싶다. 사월의숲에는 나 무마다뜨거운사랑의생명의숨 결이탄다. 난 가끔 왜 나는 사람인가? 사 월의숲에서면사람임이부끄러 운지모른다. 지난겨울은너무아팠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내 조국의 아픔 이 내영혼도타들어갔다. 이제는 잊고 살아도 될 때인 데도 차마! 내조국이 이대로 망 하고 말것인가… 타는 목마름 의 아픔의겨울이었다. 참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 를 이겨낸 헌정이 헌법에준하 여대한민국에참된 길을 열어 주었다. 이젠이념과종교,사상을 떠나 서 대한민국은 변해야산다. 어머니가변해야 한국은산다. 그토록 자식을 인질로 삼고 , 일 류대학 , 출세를향한 잘살아야 한다는이념들이 자녀들의 인생도 망하고, 교육 에 돈을 다 쏟아 붓고 은퇴연금 도 바닥났다. 그토록 원하던 일 류 대학출신 판, 검사들이 대통 령부터 거짓을 참말로 위장하고 국민의가슴에총부리를겨누는 계엄을 그누가생각이나했겠는 가… 참 교육은 인간다운 인간으로 사는 것을 가르쳐야한다. 참사 람이되어야할교육이념‘홍익 인간‘NOT FOR SELF’정신 을 그 교육이념을 되살릴 때이 다. 좋은 대학은 서울대학이 아 닌…밝고, 어둠을볼줄아는 참 인간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참된 교육인 것이다. 대학은 돈 많이 만드는 기계를 만드는 곳 이 아닌 참 인간의 길을 찾아가 는 마음의 희망을 찾아가는밝 은빛이다. ‘머리 좋은 것은 마음 좋은 것 만못하다.’ 마음 좋은 사람이 인생에 실 패한것을 본적이없다. 일류대 학 한국교육이념은어머니들의 가슴부터바뀌어야한다. 어머니가살아야 나라가산다. 명품 한국? 그 명품백 하나가 오늘대통령탄핵의하나의이유 가 되었다. 난미국에 50년을살 면서크고작은외국인모임에서 명품을 든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다. 마음이얼마나가난하면 아무 도 관심없는 자신의 외모에 그 토록마음을빼앗기는가…얼굴 뜯어고치는 성형이 아닌 마음 을 닦는 일이다. 내조국의가슴아픈사실은거 짓투성이의종교인들이다. 사이비 종교가 데모대의 중심 이라니? 하나님은 그런 사이비 종교인을 만드신적없다. 데모할 때 걷어들인 돈이 자루 가 터질 정도였다니… 세무서는 무엇하나…그돈걷어다가난한 사람구제해야지 목사는교회뒷뜰에꽃밭을만 들고목사관뒷뜰에는푸성귀를 심다가 예배 시간을 늦은 목사 는참목사이시다. 폐렴으로 아들을 잃은 목사 는 그주 그 교회를 떠나라 명령 을 받는다. 고개를 끄덕이며 교 회를 떠날 준비를 한다. 동네를 떠난 목사님 차디찬 저녁 공기 를 마시며그는소리없이그교 회를떠난다. 참목사님 아닌가… 타락한 목사가 하나님 능력을 행사한다? 듣도보지도 못한 타 락한 종교인들은 신이 살아계신 다면 철면피한거짓종교인들은 제일먼저지옥행아닌가… 이봄마음하나챙겨들고 스모 키산자락에 숨어지내고싶다 신의숨결이생명을 잉태한스 모키산자락에몇날을지새우면 이 봄 내마음도 다시 태어나려 나… 흙을 파라/흙 속에 마음을 묻 고/하늘을 더 자주 보라/한줌 의 흙/내 어머니의 젖무덤/거기 생명이 살아 숨쉰다/그 어둠속 에 그 누가 이 봄에 생명의 빛 을 소근 거리게 하시는가/생명 의뿌리는 흙속에서꽃잎을빚 고/생명의 숨결을 품어 올리는 것을…사랑만이생명을잉태한 다. 401K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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