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1일 (금요일) A5 종합 봄방학애틀랜타십대들 플로리다서무더기체포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경찰이 봄방학 을맞아이지역에서발생한청소년소 란사태와관련애틀랜타에서온학생들 과부모를강하게비판하고나섰다. J.R.탈레만데즈파나마시티경찰서장 은이번주AJC와의인터뷰에서“봄방 학기간 동안 소란행위로 체포된 학생 중다수가조지아출신”이라면서“학생 들은마약을하고서로싸우는한편단 속에 나선 경찰을 향해 물건을 던지기 도했다”며불편한심기를토로했다. 탈레만데즈 서장에 따르면 체포된 학 생들의 구체적 규모는 아직 파악 중에 있지만다수가마약복용과폭력,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일부는총기소지혐의로도체포됐 다. 불법총기소지 혐의는 플로리다 주 법상성인으로기소될수있다. 탈레만데즈서장은“부모들이고가의 콘도를 예약해 주고 아이들을 무감독 상태로방치하고있다”고말하면서“아 이들의소란현장어디에도부모는없었 다”면서 부모의 무책임을 강하게 비판 했다. 메트로애틀랜타대부분의학군은이 번주봄방학에들어갔고적지않은학 생들이 애틀랜타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있는파나마시티해변으로몰린 것으로경찰은보고있다. 파나마시티는 최근 봄방학의 맞은 고등학생들의 주요 목적지로 부상되 면서 시 당국은 해변 폐쇄와 미성년자 통행금지, 특정지역 내 소란행위에 대 한 벌금 부과 등의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반면 마이애미나포트로더데일등다 른 플로리다 해변 도시들은 봄방학 기 간동안에도청소년유입이나체포사례 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 루고있다. <이필립기자> 재미수필문학가협공모 ‘수필신인상’ 6월말마감 “추방된불법이민자90%는범죄기록없어” 엘살바도로추방수감자 238명중중범유죄단 5명 재미수필문학가협회(회장한영)가제 20회‘재미수필신인상’작품을공모한 다. 해외한인으로문단에등단하지않 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 며, 미발표신작수필 3편(A4 2매분량,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을 6월30일 까지 이메일(jaemisupil2021@gmail. com)로제출하면된다. 당선자1명에게 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달러가 주어 지며, 가작(1명)과 장려상(2명) 수상자 에게도상패가수여된다. 입상자는 7월 중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1월15일 ‘재미수필 27집’출판기념회 및 송년 회자리에서진행된다. 문의 (714)448- 6908,웹사이트jaemisupil.com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갱단 소속 범죄자라며 엘살바도르 교정시설로 추 방한베네수엘라출신이민자 200여명 중 90%는범죄이력을가지고있지않 다는지적이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당국에서 초국적 갱단‘트렌데아라과’(TdA) 소속이라 고규정하면서추방조처한베네수엘라 국적자238명의법률기록을검토한결 과약 90%의추방자에대한범죄전과 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 에따르면중범죄에해당하는폭행을저 질렀거나총기관련범행으로기소되거 나유죄판결을받은사람은5명이다.성 범죄와 절도 등은 3명, 불법 이민 유도 등 인신매매 범행은 2명이었다. 나머지 인원들에게서는 교통법규 또는 이민법 을 위반한 사례 외에는 범죄 전력에 대 한증거가발견되지않았다.블룸버그는 범죄와의 연관성 없는 이들이 90%에 달한다면서 ”이런 결과는 트럼프 행정 부가엘살바도르로내쫓은이민자들을 무슨근거로폭력범죄자로판단했는지 의문을갖게한다”고짚었다. 앞서미정부는불법이민자추방에속 도를내기위해전시에적국국민을신속 하게추방할수있도록한‘적성국국민 법’을근거로238명을엘살바도르테러 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에‘아웃 소싱수감’형태로보냈다. 파나나시티서마약복용·폭행등혐의 현지경찰서장“부모들은방치”비판 봄방학을맞은청소년들로붐비는파나마시티해변. 마약복용과폭력등의혐의로경찰에체포된십 대중다수가조지아출신이다. <사진=폭스13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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