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A3 종합 박제된조류1,401점과조류알2,594개가확인된월드롭의불법반입콜렉션모습. 국제적멸종위기 로지정된조류212종과알32종도포함됐다.<사진=연방법무부제공> 독우드축제는애틀랜타에서가장오랜전통을자랑한다. 지난해독우드축제모습 한국멸종위기조류밀매조지아의사에거액벌금 희귀조류·알등대량불법반입혐의 법원, 90만달러벌금보호관찰선고 한국서식청다리도요사촌알도발견 국제적인 희귀새를 포함해 보호종으 로 지정된 조류와 알을 밀매한 혐의로 조지아 의사에게 90만 달러의 벌금이 선고됐다. 이중에는한국에서만볼수 있는 멸종위기 조류 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연방 법무부는 9일 조지아 컬럼버스 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존 월드롭에게법원이멸종위기동물보호 법(ESA) 위반혐의로이같은규모의벌 금을선고했다고밝혔다. 법무부에따르면월드롭에게는3년간 의보호관찰령도함께내려졌다. 월드롭은 이미 지난해 8월 재판과정 에서야생동물밀수및 ESA 위반혐의 에대해유죄를인정했다. 법무부 환경자원국에 따르면 월드롭 은주로2016년부터2020년사이에정 식허가와 신고절차없이이베이등온 라인마켓을 통해방대한양의희귀조 류와알을불법반입해왔다. 월드롭의 불법 콜렉션에서는 박제된 조류 1,401점과 조류 알 2,594개가 확 인됐다. 이중에는 휜머리수리 등 4종의 독수 리를포함해국제적멸종위기로지정된 조류212종과알32종도포함됐다. 특히한국의서해안과 남해안등지에 서 주로 서식하는 청다리 도요사촌 알 3개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청다 리 도요사촌은 2017년 멸종위기 야생 동물로지정됐고전세계에서개체수가 900마리에서 1,600마리로 추정되는 대표적인희귀종조류다. 연방야생동물관리국은“월드롭의불 법콜렉션에서는세계에서가장희귀한 종들이 포함돼 있었다”면서“공공의 자연자원을이용해사리사욕을채우는 범법자들에대해서는끝까지책임을묻 겠다”고말했다. <이필립기자> 봄날가족과함께화려한독우드즐기세요 애틀랜타독우드축제개막 일요일까지피드몬트공원서 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 하는 독우드 축제가 개막됐다. 올해로 89번째를맞는애틀랜타독우드축제는 11일정오에개막해12일에는밤9시,일 요일인 13일에는 저녁 6시까지 진행된 다. 12일에는불꽃놀이도펼쳐진다. 대표적인 봄맞이 축제인 올해 독우드 축제에서는 260명의 아티스트들이 참 여하는 파인 아티스트 마켓을 포함해 푸드트럭과밴더들이참여하는먹거리 장터및 다양한라이브공연이진행된 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빌리지에서는 각종 체험 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등이 마련된다.이외에도사전구매를통해참 가할수있는‘파티인더파크VIP’행 사도즐길수있다. 행사참여자에게는 12일과 13일정오부터오후4시까지전 용좌석과프라잇바, 화장실, 점식식사 서비스가제공된다. 자세한 티켓정보와예매는웹사이트 https://dogwood.org/vip-experience 에서확인가능하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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