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D3 트럼프發 관세전쟁 트럼프 “스마트폰, 관세예외아니다”$발표 혼선에현기증 시진핑‘관세폭탄’동남아 3국순방 反트럼프공동전선파트너로지목 ����������������������������������������������������������������������� ������������������������������������������������������������������ ��� �������� 도널드 트럼프미국행정부가 ‘스마 트폰 등전자제품이미국의관세대상 품목에서사실상 제외됐다’는 보도에 대해사실이아니라고일축하고 나섰 다. 해당전자제품들을상호관세가아 닌품목별관세대상으로조정하는과 정에서생긴착오라는게행정부의설명 이다.이로써11일밤 � 현지시간 � 부터애 플등테크업계와무역상대국들을들 썩이게했던전자제품 관세면제는 하 루만에‘없던일’이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사회 관계망서비스 � SNS � 에글을 올려“지 난금요일 � 11일 � 에발표한것은관세예 외가아니다”라며“이들제품은 � 상호 관세와는별도로중국산에부과하는 � 20%의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있으 며,단지다른관세범주 � bucket � 로바 뀌는것”이라고밝혔다. 수입품 통관절차를 담당하는 미국 관세국경보호국 � CBP � 은 11일늦은밤 공지를 통해스마트폰과 노트북컴퓨 터,하드디스크드라이브,메모리칩,반 도체제조장비등을상호관세부과대 상품목에서뺀다고발표한바있다. 이를두고 ‘앞으로해당제품들을미 국에들여올 때는미국이국가별로 부 과한 상호관세는 내지않아도 될 것’ 이라는 보도가 12일내내전세계에서 쏟아졌는데, 상호관세대상에서만 빠 질뿐다른관세가부과되리라못박은 것이다. 이같은 방침은전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일제히‘보도수습’에나서 면서처음알려졌다. 하워드러트닉미 국상무장관은12일밤공개된ABC인 터뷰에서“그제품들은아마한두달내 로나올반도체관세에포함될것”이라 고말했다. 트럼프행정부는자동차나 철강,반도체,의약품등특정품목에대 해서는 품목별로 별도의관세를 매긴 다는방침인데,CPB공지에서열거된제 품들은반도체혹은반도체를쓰는제 품들인만큼반도체관세가부과될것 이라는얘기다.제이미슨그리어미국무 역대표부 � USTR � 대표역시비슷한시 간송출된CBS인터뷰에서“해당제품 들이관세대상이아니라는게아니라, 다른유형의관세체계로분류된것뿐” 이라며상호관세면제는이를위한 “기 술적조정”이라고강조했다.품목별관 세대상은 원래상호관세대상에서는 제외돼왔다. 이에따라 스마트폰 등에대한 면세 소식은하루 만에사실이아닌것으로 정리됐다. 사실이었다면가장 큰 수혜 자가됐을애플 등 테크기업들은 다시 초조하게트럼프행정부의반도체관세 발표를기다려야하는처지가됐다.짧 게나마 무역전쟁해소 가능성을엿봤 던국제사회분위기도 무겁게가라앉 았다.트럼프대통령은이른바 ‘면세해 프 닝 ’으로 ‘미국이무역전쟁에서한발 물 러섰다’는해 석 이나왔던것을의식한 듯 , 이날 SNS에“ 누구 도 봐 주지않 겠 다”고 남 기며관세강행의지를다졌다. 실리콘밸리=이서희특파원 ‘中의승리’ 평가의식해강행의지 CBP ‘스마트폰제외’공지다음날 美상무“반도체품목관세에포함” 트럼프도SNS에관세부과못박아 테크기업들관세발표에다시촉각 �������������������������� ������������������������� ��������������������������� ������������������������ � ����������� 시 진핑 중국국가주 석 이 베 트 남 ,말 레 이시아, 캄 보디아등동 남 아시아 3국 순 방 길 에올 랐 다. 도널드트럼프미국행 정부가던 진 관세 폭탄 을모두함 께맞 았다’는동질 감 을 끌 어내대 � 對 � 미국공 동전 선 을 펼치겠 다는 구 상으로 해 석 된다.시주 석 은 1 4 일 베 트 남 하노이국 빈 방 문 을시 작 으로 닷새 간 3개국을방 문 한다. 베 트 남권력 서열2위인 르엉끄 엉베 트 남 국가주 석 이노이바이국제공 항 에나와시주 석 을 직접영접 했다. 주 석궁 에서열 린환영 행사에서두 사 람 은나 란 히의장대를사열했고,인 근탕 롱황 성에서는 최 고예 우 를 뜻 하는예포 21발이발사됐다. 이날 권력 서열1위인 또 럼 베 트 남총 비 서 � 서기장 � 와3위 팜민찐총 리와 잇 따라 회담을가 진 시주 석 은1 5 일 끄엉총 리와 도별도회담을 갖 는다.시주 석 이 베 트 남 권 부서열1 ~ 3위와모두회동하는일정이 다. 또 한 양 국은시주 석 방 문 을계기로 베 트 남 북부와중국 남 부를 잇 는철도 건 설사업을위해중국차관을도입하는 내용이담긴 협 정을포함,약 4 0개 합 의에 서명했다.시주 석 의 베 트 남 국 빈 방 문 은 지난2023 년 12 월 이 후 1 6 개 월 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캄 보디 아와 베 트 남 , 말 레 이시아에 각각 49 %, 46 %, 2 4 %의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정도를제외하면아시 아에서가장큰 피 해를입게된나라들 이다. 관세전쟁국면을 활 용해되도 록 많 은국가를미국으로부터 떼 어 놓 으려 는 중국이대미공동의전 선 을 펼치 기 위한 파 트 너 로이들을지목했다는 분 석 이가능하다. 관세전쟁이 후 시주 석 의 첫순 방지 가 베 트 남 이라는 점 도 주목 할 만하다. 캄 보디아는 동 남 아 내대표적인 친 중 국가이고,말 레 이시아역시 화교 비중이 높 아중국과가 깝 다. 베 트 남 의경 우 사 회주의체제를공유하지만,지정 학 적특 성상미중사이에서 치우치 지않는 ‘대 나무외 교 ’노 선 을 추구 한다. 조 바이 든 행정부 시절인 2023 년 에 는미국과의외 교 관계를기 존 의‘포 괄 적동반자’에서가장 높 은수 준 인‘포 괄 적전 략 동반자’로 2단계 끌 어올리면서 미국과의스 킨십 을대 폭 강 화 하기도했 다.하지만트럼프행정부출범 뒤 미국 으로부터중국산상품의대미 우 회수 출경로로 찍혀 초고 율 상호관세표적이 되면서당혹 감 을 감추 지못하고있다. 미국 무역대표부 � USTR � 무역 협 상 가출신으로 I S E AS � 유소프이 샤 크 연 구 소 연구 원인스 티븐 올슨은일 본 니 혼 게이자이신 문 에“트럼프가세계무역 질서를 완 전히 파괴 하면서중국은 ‘ 규 칙 기반무역의수호자’로자리매 김 하는 동시에미국을 불량 국가로 묘 사 할 절 호의기회를 얻 었다”고분 석 했다. 이 런 가 운 데‘전 랑 � 늑 대 � 외 교 ’로 악 명 높 았던중국외 교 가과 감 한 색깔변화 를시도하고있다.이날중국관 영 신 화 통신에따 르 면,시주 석 은 베 트 남 공산 당기관지인 민 일보에기고 문 을게 재 했 다.‘ 뜻 을같이하는사 람 들이함 께 일하 며앞으로나아가 새 로 운 장을써내자’ 라는제목의글에서시주 석 은“중국 ·베 트 남운 명공동체 건 설의 새 로 운 장을열 면서인류 운 명공동 협력 의지를강조했 다.로이터통신은 13일 � 현지시간 � 복 수 의소식통을인용해“중국지도부가 최 근 ‘트럼프관세정 책 에대한세계 각 국의 반발을유도하기위해‘외 교 적매 력 공 세’를 벌 이라’고지시했다”고보도했다. 중국외 교 부는이 번 주해외공관장들을 베 이 징 으로 불 러들여대 응 방 안 을조 율 할 특별회의도 연 다.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를 활 용한 선 전 선 도이어지고있 다.지난2 월엑 스 � X � 에 새롭 게계정을개 설한마오 닝 중국외 교 부대 변 인은미국 의관세정 책 을 풍 자하는글을매일같이 올리고있다. 하노이=허경주특파원 베이징=이혜미특파원 ☞ 1면‘미중무역전쟁2R’에서계속 이같은 우 려에는 미국의 높 은 중국 산 희토 류 의 존 도도 한 몫 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 US G S � 에따 르 면미국이 2020 ~ 2023 년 수입한 희토 류의 7 0% 가 중국산이었다. 중국이장기간 국가 적차원에서 육 성하고 채굴 과분리, 농 축 및완 제품생산에이 르 기 까 지공 급 망전분야에서 독점 적지위를 구 축한 결 과다. 양 국관세가 ‘1 45 %대12 5 %’로 치솟 았던지난 11일을기 점 으로미중 모두 ‘ 추 가관세인상은없다’는입장을밝히 면서,앞으 론 비관세 영 역에서‘강대강 대 결 ’이 더욱격화할 전망이다.실제중 국대형 항 공사인지 샹항 공은보 잉항 공기인수를보류하기로했고,미국전 기차 업체테 슬 라는 중국에서모 델 S 와 X 에대한신 규 주 문 을중단하는등 관세전쟁의 불똥 이비관세 영 역으로 튀 고있다. 양 국 간 협 상의기미는 당장 보이지 않는다.제이미슨그리어미국무역대표 부 � USTR � 대표는 13일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트럼프대통령과시 진핑 중 국 국가주 석 간 대 화 여부에대해“당 장은아무계 획 이없다”고밝혔다. 美무역대표부“시진핑과대화계획없다”$강대강대치격화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방문 “뜻이같은사람들이새장을쓰자” ‘전랑외교’서‘매력공세’로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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