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5일(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6·3 대선을 50일앞두고이재명독주 에 맞설 제3지대‘반명(반이재명) 빅텐 트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무늬만 경선’에 반발 한대선주자들이경선보이콧이후제3 지대서각자의방식으로새로운활로를 도모하려는것이다. 다만제3지대를거 론하는주자들사이에서도불법계엄과 탄핵에 대한 온도 차가 분명해 이들의 시너지를 한데 모으는 데는 넘어야 할 산이많다는평가도적지않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4일 경선 룰과 일정을 확정하며 대선 레이스의 닻을 올렸지만, 출발부터김이샜다. 당장국 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이른바 한덕수 차출론 등에 반발해 경선 대열에서 이탈했고, 민주 당에서도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짜 인 경선룰에 항의하며 김두관 전 민주 양당경선무용론에‘제3지대빅텐트’목소리 중도·보수‘反이재명연대론’부상 유승민·한덕수·이준석연대구상 경선거부김두관과이낙연도거론 홍준표·나경원,중도·반명에손짓 2002년이회창꺾은단일화소환 “탄핵·계엄입장달라”가능성미지수 당 의원이 경선거부를 선언했다. 사실 상‘추대경선’에들러리서지않겠다는 것이다. 양당공히경선무용론이불거지면서 정치권에선 제3지대 반명 빅텐트를 거 론하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 양당경 선판에서이탈한이들이한데모여초 당적연합군을꾸려재기를노려보려는 움직임이다.보수진영에서는유승민전 의원과 차출론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 령 권한대행,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 보가 연대하는 구상이, 진보 진영에서 는경선거부를선언한김두관전의원 과지난총선때부터반명선봉에선이 낙연 전 국무총리 참여 가능성이 거론 된다. 당장이전대표의승리를막아서는게 급선무인보수주자들의물밑움직임이 적극적이다.이날출마선언에나선홍준 표전대구시장은“우리당경선에서승 리하신분이보수와중도를아우르는빅 텐트를만들어야지이재명정권을막을 수있다”고강조했다.나경원의원도“반 명계와도이야기를상상하고, 준비해야 한다”며가능성을열어뒀다. 외곽에선물밑움직임도활발하다. 본 보취재에따르면유전의원은이날무 소속 후보로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 유 전 의원은 바깥에서 대선 행보를 이 어가며국민의힘후보가정해지면,범보 수후보단일화를노릴가능성이크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보다 훨씬 승산이 있다는판단이다.친윤석열계에서띄우 는이른바한덕수차출론과도비슷한그 림이다. 4면에계속 염유섭·김도형·우태경기자 中, 희토류수출제한반격 재고비축안한美산업계비상 100%가 넘는‘관세 펀치’를 주고받 았던미중 무역전쟁이비관세영역으로 옮겨 2차전에돌입했다. 중국의희토류 수출 중단이 현실화되면서다. 전 세계 희토류의 약 70%를 생산하는 중국이 독점적지위를이용해반격에나섰으나 미국 산업계는무방비상태다. ‘수출제한’이란표현에서알수있듯 중국의 이번 조치는‘수출 전면 금지’ 는아니다.다만이들품목을중국외지 역으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 의특별수출허가가필요하다. NYT는 “중국이 아직 허가를 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지않았다”고밝혔다. 사실상수 출중단의효과가있다는뜻이다. 3면에계속 정승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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