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애틀랜타를 포함한 일부 재외공 관에서 비자 심사에서 부실을 드 러낸 사례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한국 감사원은 15일 이 같은내용의재외공관등운영실태 에관한감사보고서를공개했다. 지난해5월27일부터6월14일까 지미국과전세계 17개재외공관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원의 재외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025 WKBC)가 17일부터 20일 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열린 다. K-경제의 진수를 보여줄 이번 대회가 열리는 애틀랜타는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다. 세계한인비 즈니스대회가해외에서열린것은 지난 2023년 오렌지카운티 대회 이후 2번째로, 해외 각국에서 사 업을 하는 한인 기업인 5천여 명 과 관람객 2만여 명이 애틀랜타 행사장을찾을것으로보인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 소총연합회가주최하고중소기업 중앙회, 매일경제·MBN, 애틀랜 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가공동 으로주관한다. 대회장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 회장이다. 대회슬론건은‘한상경 제권으로의도약’이며, 대회콘셉 트는‘한상경제권 구축 원년’이 다. ‘한상경제권구축’은한인기업 인들이 형성한 글로벌 네트워크 를생산·소비·무역·투자밸류체 인(Value Chain, 가치사슬)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한다는 의미 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도 올해 초 기자회견에서 2025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 관련 질 문에“올해 대회에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을 선포해 우리 중소기 업의 해외 진출을 이루는 비전을 보여줄것”이라고밝혔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내부 행사와 외부 야외무대 행사 로나눠진행한다. 16일에는 오후 6시 농협중앙회 후원세계경제인VIP만찬이열린 다. 17일에는 오전 9시 기자간담 회를 필두로 10시 기업전시관 개 막식, 운영위, OK비즈 네트워킹 오찬, G2G 네트워킹 오찬, 1:1 비 즈니스미팅, 오후 4시 30분개회 식및동포청장주최환영만찬등 이열린다. 18일에는 바이오 혁신 조찬 포 럼, 리딩CEO포럼, 각 멤버십 총 회, B2G오찬포럼, 스타트업경연 대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현대 자동차 주최 만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기업 전시회에는450개가넘는부스가 설치된다. 19일에는 한미무역 및 투자 조 찬포럼, 경제단체 총회, 세계한인 회장대회운영위원회, 바이어-셀 러네트워킹오찬, 공공조달포럼, 대한상의 주최 네트워킹 만찬 등 이진행된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제11268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4월 17일(목) A ‘K-경제의세계화,2025WKBC오늘개막’ “한상경제권구축원년으로”슬로건 한상5천명,관람객2만명참여해 주한 미 대사관이 미국을 방 문하는한 국인들에 게‘오버 스 테이’ 를 주의하 라며 체류 기간 초과 시 영구적으로 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 다. 주한 미대사관은 지난 14일 소 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허가된체류기간을한 번이라도 초과할 경우, 미국 여행 이 영구적으로 금지되거나 향후 비자 발급이 거절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영사들과 이민 당 국은체류초과여부를확인할수 있다”며“이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라 고강조했다. 이번메시지는국무부가지난11 일 같은 플랫폼을 통해“비자 소 지자가 미국 이민법을 어기면 비 자가취소되고추방될수있다”고 밝힌데따른조치로풀이된다. 한편 이번 경고를 계기로, 통상 학생이나 기술·방문연구원 비자 소지자에게 적용돼 온 60일간의 ‘유예기간(grade period)’이 앞 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에 도관심이모이고있다. 주한미대사관으름장 “초과땐여행영구금지” 재외공관비자심사허술…애틀랜타서도적발 “미국체류기간준수하라” 제23차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개막을하루앞둔 16일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는기 업전시부스세우기마무리작업이한창이다. 감사원운영실태감사결과 통합사증정보시스템미비 신청인정보입력지연으로 공관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 면비자심사9건, 민원서비스6건, 공공외교 2건, 회계관리 6건 등 총23건의위법·부당사항이적발 됐다. 이에따라 외교부, 주미대사 관등에주의처분(1건), 제도개선 통보(19건)됐다. 이번 감사에서 애틀랜타 총영사 관에서도비자심사업무와관련오 류사례가발생한것으로확인됐다. 통상 재외공관은 사증정보시스 템을 통해 비자 신청인이 입국규 제에 해당하는지를 심사하고 있 으나 법무부 소속 출입국외국인 청이입국규제여부를제때입력 하지 않아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서도1건의 오류사례가 발생한 것 이다. 4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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