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8일 (금요일) D3 대선 D-46 용산? 청와대?일단 세종? 대통령임기첫날집무실‘난감’ 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대표의공약 에따라 세종시로 대통령집무실을이 전하더라도 당장은아니다. 하지만 대 선은코앞으로다가왔다.민주당후보 가 당선될경우 새대통령이당장어디 에서집무를볼지가난감한 문제다.이 에용산 대통령실과 청와대가 유력하 게거론된다.일각에서는 ‘세종임시집 무실’관측도나온다. 이재명캠프의강훈식총괄본부장은 17일대통령집무실이전공약등을발 표한뒤취재진을만나 ‘대선직후용산 대통령실사용여부’에대해“고민이많 이되는 사안”이라며“아직정해진 게 없다”고말했다. 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이마뜩잖 다. 윤석열전대통령의흔적을따라가 는격이기때문이다. 내란 종식을강조 하는상황과도맞지않는다.김경수전 경남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용산대통령실은내란의상징이라 단 하루도사용해서는안된다”고주장했 다. 심지어김병기의원 � 이재명캠프 조 직본부장 � 은유튜브에나와“ � 용산 � 건 물은 다시지어야 하고 잠깐이라도 써 서는 안 된다”며“도청위협에불안해 하는것보다는비용이덜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정부들어미국정보 기관의대통령실 도청정황이공개된 사실을지적한것이다. 그렇다고청와대도매력적이지는않 다. 2022년 5월전면개방된탓에건물 구조가 모두 파악돼있다. 3년간 방치 돼건물도 새로 보수해야 한다. 한 민 주당 의원은 “청와대는 대통령실보다 보안이더취약하다고 봐야 하지않느 냐”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 청사는 주변에 고층 건물이 많고 도 심한복판에있어보안과 경호가여의 치않다. 이에세종에임시집무실을마련하는 방안이거론된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동연경기지사는“이미세종에는대통 령집무실과국무회의실이있다”며“대 통령에당선되면집무첫날부터세종시 에서업무를시작하겠다”고밝혔다.세 종을지역구로 두고있는김종민의원 은본보와통화에서“청사건물안에대 통령집무실로쓸만한공간이있다”며 “건물건립은몇년걸리겠지만,내부시 설을리모델링한다면 3개월정도면될 것”이라고말했다. 박준규기자 김경수“용산엔단하루도안돼” 청와대전면개방이후보안취약 김동연“세종에이미집무실있어” 국힘경선 ‘죽음의토론조’$나경원^한동훈^홍준표 붙는다 ��������������������������������������������������������������������������������������������������������������� �������������������������������������������������������������������������� ������� 6·3 대선에나설국민의힘후보를뽑 는 경선 1차 토론회대진표가 나왔다. 대표적인탄핵찬성파인한동훈전대 표와반대파나경원의원,홍준표전대 구시장이맞붙게되면서‘죽음의조’를 이뤘다는평가다. 국민의힘주자들은일제히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대표를때리며정권교체 를막겠다고외쳤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미디어데이’행사를열었 다. 김문수전고용노동부 장관, 나 의 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전의원, 유정 복인천시장,이철우경북지사,한전대 표, 홍전시장 � 가나다순 � 등 8인이처 음 한자리에모여공정경선을 서약했 다.두차례열리는토론회를위해스포 츠경기처럼조를2개로나눴다. 조 편성은이날 행사에먼저도착한 순서대로 19일 ‘청년미래’에대해토론 하는A조와 20일‘사회통합’을다루는 B조가운데하나를고르는 ‘의자뺏기’ 방식으로이뤄졌다.안 의원부터김전 장관,유시장까지3명이연달아A조를 택했고이어이지사와 나 의원이B조, 양전의원은A조를골랐다.마지막차 례인한전대표와홍전시장은자동으 로 B조에배치됐는데아무도 ‘조 바꾸 기’찬스를쓰지않아그대로확정됐다. 당내에선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 표’의B조가 특히치열한 신경전을 벌 이며경선주목도를 높일것으로기대 하는분위기다. 1분씩진행한 ‘출마의변’을 통해주 자들은민주당 유력주자인이재명전 대표를집중적으로공격했다. 김전장 관은 “자기형을정신병원에감금시키 려한 사람이대통령이된다면전국민 을감금하려할것”이라고목소리를높 였다.안의원은“깨끗한안철수가범죄 혐의자이재명을제압하겠다”고했고, 한전대표는 “ � 이재명 � 괴물정권을 막 으려는건미래와현재를지키기위함” 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시장은 “이번 대선은 홍준표정권을 선택할 것이냐, 이재명정권을 선택할 것이냐의양자 택일”이라고규정했다.나의원은“거리 에서피눈물 흘린시간이헛되지않았 음을증명하겠다”며보수지지층을결 8명한자리, 1차토론회조편성 “내가이재명막겠다”이구동성 내일부터유력주자들토론배틀 반탄주자들도“윤심팔이안돼” 대통령실이전방안엔긍정반응 집하는데초점을맞췄다. 윤석열전 대통령에대해선 탄핵반 대파주자들도점차거리를뒀다.홍전 시장은 “나라가 참 혼란스럽다. 우리 윤석열정권의책임”이라고 지적했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나 의원은 “대 통령선거에서윤심 � 윤전대통령의의 중 � 팔이를하면안된다”고경계했다. 윤전대통령을공개적으로감싼주자 는김전장관이유일했다. 그는 “자기 들이뽑은대통령을자르는것으로위 기를모면하는건책임있는정치가아 니다”라며“ � 계엄과파면에는 � 우리당 책임도있다”고강조했다. 용산 대통령실을 다른 곳으로 옮기 는 방안에는 긍정적인반응이많았다. 안 의원은청와대복귀를염두에두고 있다면서“일부는집무공간으로사용 하고, 나머지는국민에게개방하겠다” 고밝혔다. 나의원은 “ � 이재명전대표 가 말한 � 세종시이전에도 � 마음이 � 열 려있지만,헌법개정등절차가필요하 다”고여지를남겼다. 강유빈^나광현기자 李“수십만청년병영에가둬”선택적모병제추진의사 이재명더불어민주당전대표가17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 ADD � 를 찾아 “수십만청년들을병영속에가둬놓는 게효율적일까싶다”며집권시선택적 모병제추진의사를밝혔다. 이전대표는지난 대선때도징집병 규모를현행30만명에서15만명으로 축소하고, 모병제를통해부사관·군무 원등 10만명을충원해병력을유지하 는선택적모병제구상을밝힌바있다. 징집병복무기간도현행18개월에서10 개월단축하는공약도내걸었다.이전 대표가 재차 선택적모병제카드를 꺼 내든 데는 ‘이대남 � 20대남성 � ’ 표심공 략의도가깔려있어보인다. 이전 대표는이날 선택적모병제가 우리군의전문성을 고도화하는 차원 에서안보력강화에도 도움이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십만 청년을 병영 속에서과거와 같이단순 반복적훈련 으로 시간을 보내게하기보다는 복합 무기체계에대한전문적지식을익히게 하거나연구·개발에참여하게하고전 역후에도그방면으로진출하게하는 게필요하다”고도덧붙였다. 이전대표는이날대선출마이후두 번째일정으로대한민국K방산기술의 산파인 ADD를 찾았다. 이전대표는 현장 간담회에서“전쟁의양상이바뀌 어이제는 무기체제로 결판하는 시대 가된것같다”며“그핵심에과학기술 이있고 소위K방산으로 불리는 국방 산업발전,방위산업발전이있다”고강 조했다. 보수층에소구력이큰 안보 문제를 챙기는 한편 방산 분야를 새로운 경 제먹거리로부각시켜‘안보와성장’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잡겠다는 전략으 로 풀이된다.이전대표는 ADD 방문 에앞서△방산수출 컨트롤타워신설 △대통령주재 방산수출 진흥전략회 의정례화등을공약으로내걸고“대한 민국을글로벌방위산업4대강국으로 만들겠다”는의지도밝혔다. 한편이전대표는 당내일각에서거 론되는증세론에대해“재정문제를해 결하기위해손쉽게증세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않다”고 선을 그었다. 당정책위핵심관계자는“이전대표는 신중할 수밖에없다”며“세금 논쟁은 말싸움으로 가볍게다룰 사안은아니 다”고했다. 문재연기자 ‘K방산산파’국방과학硏방문 “전쟁양상이제무기체제로결판” 증세론에“적절치않다”선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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