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8일(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유력대권주자인이재명 (사진) 전더불 어민주당 대표가 17일‘임기 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며 본격적으 로대선레이스의포문을열었다. 2003년 무산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을 완성하겠다(본보 7일 자 1면)는 포부가담겼다.‘충청사위’이전대표 는격전지충청을겨냥한맞춤형지역 공약을가장먼저공개하면서경선초 반이슈주도권을잡았다. 이전대표는페이스북에“세종을행 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이전을조속히추진하겠다” 고올렸다.구체적으로“국회세종의사 당과대통령세종집무실을임기내건 립하겠다”며“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 무실의세종시완전이전도사회적합 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집권하면 대통령 임기는 2030년까지 다. 이재명“대통령실·국회세종이전”충청구애 ‘행정수도세종’공약으로대선포문 노무현의꿈계승 ‘완전이전’ 재추진 “사회적합의거쳐임기내건립” 강조 특별법·공론화추진하며개헌도고려 민주당주자들신속추진한목소리 강훈식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 장은 국회 소통 관에서“현행법 내에서 할 수 있 는 것은 신속하 게 추진하겠다” 고설명했다. 국회는 이미 2021년과 2022년 세종 의사당(국회법)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신행정수도후속대책특별법)을 설치 할수있는근거법을마련했다. 준공 예정시기는 각각 2028년, 2027년으로잡았지만관건은정부의 의지와예산지원에달렸다.이전대표 가이날재차추진의지를강조하면서 사업에속도를낼동력을확보한셈이 다. ‘세종 완전 이전’역시 22년만에 다 시 추진된다. 완전 이전은 세종의사당 과대통령세종집무실을분원에서‘본 원’으로 격상시킨다는 의미다. 이경우 사실상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는 서울 이아닌세종이된다. 강 총괄본부장은“완전 이전은 수도 이전, 국민적동의와사회적합의, 개헌 과맞물려있다”며“아직확정해서말 씀드리긴 어렵지만 충분히 공감대를 만들어나갈것”이라고말했다. 민주당의다른경선후보인김경수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도 이 같은 완전 이전에 적극 공감하고 있어 민주 당의대선공약에포함될가능성이높 다. 이전대표는관련법을추진하면서동 시에 공론화 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충청권의 한민주당 의원은“행정수도 의근거를마련하는신행정수도건설특 별조치법을 만들고 사회적 합의를 이 끌어낼 것”이라며“만약 헌법재판소 가22년전처럼또위헌판정을한다면 그때는개헌을할수밖에없다”고말했 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세종 완전 이전 방안을보고받고신행정수도건설특별 조치법추진의사를밝혔다. 이전대표는‘행정수도완성’공약과 함께 대전을‘과학 수도’로 만들겠다 는 구상을 함께 내놨다. △대덕연구특 구의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로전환△연구개발(R&D)예산대폭확 대등이담겼다. 아울러대전(AI·우주 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 반도체·이차전지), 충남(디스플레이) 을 특화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충 청권 첨단 산업 벨트 구축’공약도 발 표했다. 김정현·박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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