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4월 19일(토)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김금순은“어떤배역이든늘사랑하고잘파악해대중에게전하려한다”며“다음에는어떤역할을할지기대하며 살아간다”고말했다. (큰사진부터시계반대방향) 그는영화‘야당’에서마약유통조직두목을, 넷플릭스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졸부 엄마를, 독립영화‘울산의 별’에서는 조선소에서 해고된 여성 노동자를, 영화‘중 순’에서디지털성폭력피해자를연기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영화로운형제·더쿱디스트리뷰션제공> 마약 유통조직이있다. 험악하고 덩치큰사내들을이끄는이 의 이름은 김학남. 얼굴 어딘가에 흉터 하나쯤 있음 직한 남자를 떠올릴 만하 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중년 여성 이우두머리다.날카로운눈빛과거친말 투만으로통념을무너뜨린다.마약을소 재로한범죄영화‘야당’(16일개봉)에 서배우김금순(52)은그렇게주요축하 나를담당한다. 넷플릭스인기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최근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은그를지난11일오후서울마포 구 성미산로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서만났다.‘야당’은그의최신작이다. 김금순은황감독의기대를저버리지않 았다.그는마약형사와경찰끄나풀,검사 등이생존싸움을벌이는살벌한범죄물 에김학남의존재감을뚜렷이새긴다.‘폭 싹속았수다’에서주인공금명(아이유)에 게대입대리시험을종용하는제니엄마 와는결이또다른생활속악인으로말이 다. 이미 촬영했거나 출연이 확정된 영화 와 드라마만 5편이다. 김금순은“너무 행복하다”며 또 다른‘김금순’의 등장 을 예고하고 바랐다.“연극하시는 분들 이나 잘 안 보이나 꾸준히 연기하는 배 우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 분들이 대중 눈에띄는일이더늘어날것이고그래야 합니다.” 라제기영화전문기자 “10년경력단절이연기의힘” 마약두목된 ‘폭싹’ 제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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