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대표가18일 민주당의험지중에험지로 꼽히는 대 구를 찾아 영남을 향한 ‘선물 보따리’ 를몽땅쏟아냈다. 대선레이스 시작이후이전대표의 지역방문은 전날 대전에이어대구가 두번째다.지난대선이전대표에게패 배를안긴불모지부터먼저찾아 공을 들이는모습이다.실제이전대표는이 날 대구·경북 � TK � 과 부산·울산·경남 � PK � 공약을쌍끌이로쏟아냈다. 먼저대구경북지역에대해선새로운 첨단 산업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 혔다.인공지능 � AI � 로봇과 바이오산 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2차전지공 급망을 구축하는 등 ‘유니콘 기업’ � 기 업가치가 1조 원이상인비상장 스타 트업 � 을키우겠다는것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및 울릉공항 추진, 남부 내륙철도·달빛철도완공등을통한교 통인프라구축도약속했다.이전대표 는“저는안동에태 � 탯줄 � 를묻고제뼈 와살과피를만들어준대구·경북의아 들”이라며“대구·경북의명성이과거의 영광으로만머물러서는안된다”고강 조했다. 부산·울산·경남은 ‘글로벌해양수도’ 로조성하기로했다.‘북극항로’개척을 중심에두고 대륙철도를연결하고 조 선업을 키우겠다는 게핵심전략이다. 경남권을육·해·공트라이포트 � 항만공 항철도를연결한물류시스템 � 의전진 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의부산 이전도 내걸었다. 경남은우주·항공·방산 산업의메카로 구축하고, 울산은자동차·석유화학·조 선산업육성에심혈을 기울이기로 했 다.나아가GTX급광역교통망건설로 부산·울산·경남을 30분대생활권으로 만드는구상도공개했다.이른바 ‘메가 시티’를 만들어지역균형발전을이끌 겠다는것이다. 경상도 전역을 훑는 대규모 지역개 발 공약을 조기에발표한 배경에는영 남 민심을 잡아야압도적대선승리를 이끌수있다는판단때문이다.지난대 선에서이전대표는TK와PK를내주 며고배를마셨다.대구·경북득표율은 20%초반, 부산역시40%를넘기지못 하는 등 영남의벽은 높았다. 이같은 흐름은압도적대승을안겨준지난 총 선에서도이어졌다. 특히부산의경우 단 1석밖에얻지못하는 등 영남 민심 은호락호락하지않은상황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활동하는 한 민 주당관계자는“윤석열전대통령파면 이후 보수 진영이오히려결집하는양 상을보이고있긴하지만,유력대권주 자가 신산업육성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힌만큼반향이있을것”이라고기대 했다. 이재명캠프 윤호중 선거대책위 원장도국회에서기자들과만나“부산· 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이취약 지역이 라고생각하지않는다”며“대선이끝나 면알겠지만, 더이상 민주당이영남에 서약세정당이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있을것”이라고자신했다. 이전대표는이날 대구에서웹툰 분 야 등 문화계관계자들과 만나 “2030 년까지문화산업시장 규모를 300조 원, 문화수출 50조원시대를열겠다” 며문화강국육성프로젝트도공개했 다.이전대표는간담회에서최근넷플 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감명 깊게봤다면서“하나 � 한편 � 만보고말 아야지했는데보다 보니폭삭 빠져서 이재명 “TK의아들로” 영남 맞춤형공약 보따리풀었다 ‘비명횡사’여론조사업체가민주경선또참여‘시끌’ 한덕수지지율껑충$김문수^홍준표와나란히 7% 국민의힘내부에서차출론이불거진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김문수전고용노동부장관,홍준표전 대구시장과 함께범보수 후보 가운데 지지율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특히보 수성향응답자중에선다른후보들을 제치고선두를 달렸다. 커지는 존재감 에도한대행은아직출마의사를밝히 지않았다. 18일 발표된 한국갤럽정례여론조 사에따르면,한대행은장래지도자선 호도조사에서7%를기록하며김전장 관·홍 전 시장과 함께범보수 후보군 중공동 1위에올랐다. 지난주같은기 관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 다. 한동훈전대표는 6%를기록했다. 보수성향응답자 � 311명 � 로한정하면, 한 대행은 17%를기록하며다른후보 들을제치고 1위로올라섰다. 홍전시 장 � 15% � , 김전장관 � 14% � , 한전대표 � 11% � 가뒤를이었다. 다만 진영 구분 없이 전체 후보군 중에선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 38%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한 대행의직무수행평가와 관련해 선 50%가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했 다. ‘잘하고있다’는 대답은 41%에머 물렀다. 국민의힘지지층 88%는한대 행이잘하고있다고 응답했지만, 민주 당지지층 90%는잘못하고있다고응 답했다. 6·3 대선에서‘민주후보가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과반에 조금 못미쳤다.‘국민의힘후보가당선돼야 한다’는답변은 32%였다. 중도층 � 303 명 � 에선민주당후보가당선돼야한다 는응답이47%, 국민의힘후보가당선 돼야한다는응답은 22%에불과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로민주당이오차범위 � ±3.1%포인 트 � 밖에서앞섰다. 염유섭기자 이재명대세론에역대가장 ‘조용한’ 대선내부 경선이될거라점쳐졌던더 불어민주당경선이시끌시끌하다.경선 룰사전협의생략에반발한 후보자가 이탈하더니, 경선여론조사 특정업체 가지난총선당시이른바‘비명횡사’공 천에관여했다는사실이알려지며갈등 이고조되는분위기다. 포문을연것은김동연캠프다. 김동 연경기지사 측 대리인인고영인전의 원은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경선에신뢰를 흔드는일이발생했다” 며논란이된여론조사업체 ‘시그널앤 펄스’를지목했다. 고전의원은 “당선 관위가 � 해당업체를 � 몰랐다면심각한 무능이고,알고도감췄다면심각한 범 죄”라고지적했다.그러면서“선관위와 지도부가 진상을 철저하게밝히고 향 후경선과정을신뢰할 수있도록 조치 를취해달라”고요구했다.김경수캠프 역시“왜이런의혹과문제제기가됐는 지, 선정과정은적절했는지, 정권교체 를위한경선과정에영향을미칠정도 의문제인지등을 파악하고 판단하겠 다”고가세했다. ‘시그널앤펄스’는이번민주당 대선 경선에참여한업체중한곳이다. 문제 는해당업체가지난 총선당시비이재 명 � 비명 � 계의원들을솎아내기위한후 보적합도여론조사를실시했고, 당경 선여론조사까지합류했다가 논란 끝 에철수한업체라는점이다.해당업체는 당시‘리서치디앤에이’라는이름이었으 나,올해2월대표이사는그대로인채상 호만 ‘시그낼앤펄스’로변경했다. 공정 성논란이불거지자박범계선관위원장 은“지난총선당시후보적합도조사와 관련해스스로 용역수행을 포기한 바 있으나이로인해당으로부터제재를 받은바없다”며“대선경선관련용역 수행에아무문제가없다고판단했다” 고해명했다.결격사유로문제삼을만 한내용이전혀없었다는판단이다. 당내에서는‘이재명독주’에가뜩이나 흥행적신호가 켜진 경선에불필요한 잡음만커지고있다는우려가나온다. 민주당은이번대선경선에서지난 대 선과는 다른 룰을적용하면서도개별 후보들의입장을 사전에청취하지않 아갈등을빚었고,이과정에서김두관 전의원이경선불참을선언하기까지했 다.비명계민주당전직의원은“내부통 제가전혀되고있지않다는방증”이라 며“경선흥행은커녕경선분란만자초 하고있다”고비판했다. 김정현기자 총선때논란끝철수, 사명변경 양김측“경선신뢰흔들어”반발 당선관위는“결격사유없다” 이재명38%로 1위‘압도적우위’ 보수층선韓대행17%선두로 洪 15%金 14%한동훈 11% ���������������������������������������������������������������������������� ������� ‘험지중험지’대구찾아구애 TK‘AI^로봇등첨단산업중심지’ 부울경은‘글로벌해양수도’구상 해양수산부부산이전도내걸어 “불모지공략해승리기반”관측 “‘폭싹속았수다’보고많이울어 문화산업시장 300조시대열것” 봤다. 눈물이너무 많이났다. 경상도 사람이라아내에게눈물 흘리는거들 키면안 돼몰래보느라 고생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문화콘텐츠가과 거에는그냥흥미거리에불과했다면지 금은일자리와관광자원,그나라소프 트파워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들인 것같다”며문화관련예산의전폭적지 원을약속했다. AI � 인공지능 � , 방산업 체에이어문화 콘텐츠를 대한민국의 차세대주력성장 먹거리로 키우겠다 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콘텐츠제작 부터유통과 관련한인프라 네트워크 를구축하고, 문화예술인이창작에만 전념할 수있도록 관련조직을설립해 콘텐츠불법유통을차단하는문제해 결에도나서기로했다. 대구=박준규기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D4 대선 D-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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