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최근애틀랜타에서근무중인경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따 라발생하고있는가운데이번에는거리 총격으로경찰2명이또다시부상을입 는 사건이 일어났다. 총격 용의자는 현 장에서사살됐다. 사건은18일오전11시40분께풀턴카 운티공항인근에서일어났다. 이지역을순찰중이던풀턴경찰이거 리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현지 사우스 풀턴시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 다. 경찰발표와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길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던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총격을 가했고 경찰도 대응사격에나섰다. 이 남성은 도주하면서도 총격을 가했 고 인근 모텔로 들어가 다시 주차장으 로 빠져 나와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경찰에의해사살됐다. 이과정에서풀턴카운티와사우스풀 턴 소속 경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 상정도는알려지지않았다. 이사건으로인근지역과 20번고속도 로 49번 출구가 봉쇄되면서 극심한 교 통혼잡이발생하기도했다. 한편사건발생사흘전인 15일에는역 시사우스풀턴소속경찰이근무중차 량정면충돌사고로순직했고하루전인 17일에는 폴딩 카운티 보안관이 가정 복지점검중총격을받아부상을입는 사건이일어났다. 이필립기자 용의자는사살…최근경찰사상잇따라 A5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만년소수조지아민주당이달라졌다 지난20여년동안조지아의회에서소 수당으로목소리를제대로내지못했던 민주당이올해는달라진모습을보였다 고 AJC가 보도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는 공화당에 패했지만 지역선거 결과 의석격차가좁혀지고새지도부가들어 서면서보다적극적인행보를보인결과 라고신문은분석했다. 조지아민주당은지난2018년기준상 원에서는 18석, 하원에서는 60석에 불 과했다. 하지만 이후 민주당은 꾸준히 의석수를늘려현재는상원은 23석, 하 원은80석을차지하게됐다. 자신감을얻는민주당은지난선거직 후 상원은 6선의 해롤드 존슨 의원이, 하원은 32년 정치경력의 캐롤린 휴글 리 의원이 새롭게 지도부로 나서 올해 회기에서는존재감을드러냈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조지아 를포함전국적으로민주당지지자들은 민주당선출직정치인들에게보다강력 한대응을요구해 왔고조지아민주당 은이런목소리를적극적으로반영하고 나선것으로풀이된다. 민주당의 반기(?)는 공화당의 강화된 보수색채가드러난정치와경제분야보 다는문화와사회분야에서두드러졌다. 올해회기중민주당의이런행보는회 기 39일째에 벌어진 퇴장사건으로 극 대화됐다. 공화당이 발의한 트렌스젠더 수감자 의 성전환 의료서비스 지원 금지 법안 에대한하원본회의토론과정중민주 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해 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휴글리민주당원내대표는“조지아유 권자들은우리에게실질적인문제를해 결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이렇게 쓸모없는문제에시간을낭비하느니차 라리 산책이나 하자”며 집단퇴장을 유 도했다. 공화당은“실망스럽다”며비난했지만 방청석에 있던 인권운동가들과 지지자 들은박수와환호를보냈다. 같은시각민주당상원은다양성정책 을포기하지않는학교에대해서는지원 금을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 처리를 합 법적인절차를통해지연시켰다. 빈곤아동과의료서비스확대, 공교육 질 개선 등 보다 현실적이고 시급한 문 제에의회가집중해야한다는민주당의 주장에유권자들의지지가이어졌다. 민주당 잉가 윌리스 하원의원은“민 주당이이제는분위기를바꿔야할때” 라면서“이제야 비로서 우리의 근성 (backbone)을 보여준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아 정가에서는 앞으로도 소수당 인민주당의“힘있는행동”이지속될것 으로보고있다고신문은전했다. 이필립기자 풀턴서대낮거리총격…경찰2명부상 AJC “올회기서민주당변모” “의석수늘고새지도부영향” 민주당“근성보여줬다”자평 18일오전풀턴카운티공항인근거리에서총격사건이발생하자경찰이대거출동해대응에나섰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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