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김혜자 “ ‘천국보다아름다운’ 마지막작품될수도…”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4월 21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국민엄마’김혜자는18일(한국시간) JTBC새드라마 ‘천국보다아름다운’온라인제작발표회에서배우생활 을이어온원동력을묻자연기에대한깊은애정을드러 냈다. 김혜자는올해로 84세, 연기경력 60년을훌쩍넘긴원 로배우지만이번에는로맨스드라마의여주인공을맡았 다. 그는80세의모습으로천국을찾은이해숙을연기한 다. 해숙은“지금이가장이쁘다”는남편의마지막말을 철석같이 믿고 사후세계에서 80세 외모를 유지하지만, 막상천국에서만난남편고낙준(손석구분)은30대의얼 굴로돌아가있다.천국에서젊은외모의남편과나이든 아내가투덕대는부부생활이이드라마의중심소재다. 천국을배경으로하지만결국에는현생에서의인연과사 람들의관계를조명했다. 김혜자는“인간사의아름다움을그린작품”이라며“낙 준과의끊어지지않는아름다운인연, 현실에없을것같 은그런아름다움때문에이작품을하고싶었다”고설명 했다. 이드라마는처음부터김혜자의캐스팅을염두에두고 만들어진이른바‘김혜자프로젝트’로시작됐다. 김혜자 도“김감독작품이라고해서‘해야겠구나’싶었다”며“ 시청자들도보고나면후회하지않을것이다. 다음회가 기다려질것”이라고장담했다. 과거조미료광고에서했던대사인‘그래, 이맛이야!’ 를연상시키는“그래,이거야!”라는감상평도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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