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2일 (화요일) “탄핵각하를외치다 탄핵이인용되 자마자대선에뛰어든몰염치의끝.” � 안 철수의원 � “경쟁력조사보면,중도층한테마치 인기있을 것같은 A후보 � 안철수 � , H 후보 � 한동훈 � 보다높다.” � 나경원의원 � 국민의힘대선경선이22일 4명을가 리는1차컷오프를앞두고과열양상이 뚜렷하다.특히4강행마지막티켓을놓 고 나경원의원과안철수 의원이충돌 하며연일거친언사를쏟아내고있다. 안의원은 20일경선토론회가 끝난 직후장외에서나의원과맞붙었다. 나 의원이토론에서“중도 확장을얘기할 게아니라체제전쟁을선포해야한다” 고 주장한 것을 물고 늘어졌다. 19일 토론회를마친안의원은나의원을향 해“1980년대군사정권민정당시대로 돌아간듯한발언”이라고직격했다.그 러자 나 의원은 “남의둥지에알 낳고 다니는뻐꾸기그만 하시고차라리탈 당하라”고 맞받았다. 이에안 의원은 21일“탄핵을반대한분들은대선보궐 선거반대운동의선봉에나서라”며물 러서지않았다. 두 의원모두 ‘경선 4강행마지막 티 켓’을자신할수없어절실한상황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KSOI � 가CBS 노 컷뉴스의뢰로18~19일전국만18세이 상남녀1,005명을대상으로국민의힘 대선후보선호도를조사한결과,안의 원 � 9.1% � 이나 의원 � 4.8% � 을 2배가까 이앞질렀다.다만이번1차경선룰처럼 ‘역선택방지조항’을적용해응답자를 국민의힘지지층과무당층으로좁히면 안의원 � 6.1% � 과나의원 � 7.2% � 의순서 가뒤집혔다.같은기관의‘범보수후보 대권주자선호도’ 조사에서도둘의순 위는엎치락뒤치락했다. 4등 싸움만 과열된건아니다. 홍준 표전대구시장은 20일토론회에서한 전대표를향해“키도큰데뭐하러키높 이구두를신나”등인신공격성발언을 퍼부었다. 한전대표측이“B급질문” 이라며반발했지만 홍 전 시장은 “이 미지정치하지말라고한질문”이라며 “그캠프엔B급인사들만모인모양”이 라고재차공격했다.그러자한전대표 는 21일“국민들이보수정치에바라는 건품격인데, 정치를 오래한다고 품격 국민의힘이 21일부터이틀 동안 대 선후보선출 1차경선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고, 22일 2차경선진출자 4명을 발표한다. 특히1차경선은 100%여론 조사로만선발한다.그러자주요주자 들은잇따라대구·경북 � TK � 과부산·울 산·경남 � PK � 을방문하며전통적보수 지지층표심에구애를하고있다.전국 민을 대상으로 한여론조사가 기준이 지만 주자들이TK·PK에만 매달리는 이유는뭘까. 김문수전고용노동부장관은 20일 부터경북대토크콘서트, 서문시장 방 문, 박형준 부산시장 회동 등 대구와 부산에서대부분일정을 소화했다. 한 동훈전국민의힘대표도 20일경선토 론회를 마친뒤대구로 내려가 서문야 시장에서시민들과 산책하며소통하 는 ‘해피워크’를진행했다. 21일엔경주 와포항을순회하며시민들을만났다. TK가 텃밭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시장직을 사퇴하고 상경한 뒤주로 서 울에서일정을소화하고있다. 국민의힘경선초반레이스는이른바 3강 � 김문수전장관,한동훈전대표,홍 준표전시장 � 과안철수·나경원의원‘2 중’ 구도로전개되고있다는것이정치 권의대체적인분석이다. 안 의원과 나 의원은2차경선진출자남은한자리를 두고각축전을벌일것으로예상된다. 경쟁중인안·나의원도같은날TK로 향했다.안의원은 20일대구에서부활 절예배에참석한것을시작으로이틀연 속대구에머물렀다.출근길인사,전통 시장방문등지역주민들과대면접촉 을늘리고있다.나경원의원도이날대 구시의회방문,TK지역기자간담회,경 북대학생간담회등대구일정을소화 했다.이철우경북지사도산불화재현장 을종일돌아보며TK민심을살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울에 머물렀 고,양향자전의원은경선주자 8명중 유일하게호남을방문했다. 이처럼국민의힘대선주자들이전통 적인보수층인TK·PK 공략에공을들 이는이유는 ‘역선택방지조항’ 때문이 라는 분석이나온다. 국민의힘은 1차 경선을100%국민여론조사로뽑지만, 역선택방지조항을 넣어국민의힘지 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여론조 사를실시한다.결국국민의힘전통지 지층이몰려있는 TK·PK 표심이중요 할수밖에없는구조다. 다만 국민의힘이이처럼경선과정에 서TK·PK에만집중하다보면자칫본 선과정에서역효과를일으킬수있다 는우려도나온다. 경선이전국적흥행 이아닌 ‘그들만의잔치’로 그칠 수있 는데다결국대선으로가면‘영남당’이 라는인식이확산할 수있기때문이다. 윤한슬기자 6·3 대선국민의힘경선후보인한동 훈 전 국민의힘대표는 오늘도 1시간 넘게걷는다. 유치원생아이들부터그 들의부모, 고3수험생, 지역어르신, 상 인등길에서다양한사람들과만나스 킨십을 나눈다. 지나가던외국인들도 달려와 덕담을 건네며휴대폰을 들이 미는경우가적지않다. 부산에서는대 학생들과 ‘인생네컷’에서손하트포즈 로사진을찍었다. 이른바 ‘해피워크’ � Happy+walk � 선거전략이다.한전대표는 21일경북 경주시황리단길에서해피워크를진행 했다.지난 10일국회에서대선출마를 선언한이후부산광안리와해운대, 대 구서문야시장등에이어6번째다. 한전대표캠프가경선운동전략으 로이같은걷기를택한건지난해의좋 은 기억때문이다. 10·16 부산 금정구 청장재보궐선거에서한전대표는당 시윤일현국민의힘후보와 함께‘걸어 서금정구종단’ 도보유세를진행하며 8km에달하는 길을 4시간에걸쳐누 볐다. 그에힘입어윤 후보는 22.07% 포인트 차이로 상대후보를여유있게 눌렀다.이에한전대표는경선캠프에 “이번경선에서도해피워크를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맞붙을 본 선에서의경쟁력을 위해 당원은 물론 일반 민심까지훑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게인금정’전략인셈이다. 해피워크의동선은캠프내지역구인 사들주도로짠다.우선시민들과함께 1시간이상을 함께산책할 수있을 정 도로길이넓어야한다. 동선중간중간 시민들과함께사진을찍고대화를나 눌 수있는이른바 ‘스폿’도필요하다. 지난 11일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에서 진행된해피워크 당시포토부스 ‘인생 네컷’, 캐리커처가게, 느린우체통같은 주요명소를한전대표동선에넣은게 대표적이다.해피워크 때는 한 전대표 도구두대신컨버스,정장대신캐주얼 복장을착용한다. 오프라인에서해피워크로어필한다 면온라인에선유튜브를적극 활용하 고있다.한전대표는귀갓길차안에서 매일30~40분간라이브방송에나선다. 전날대구를찾은한전대표는돌아오 는길에주민에게받은납작만두를비 롯해주전부리를먹는라이브방송을했 는데조회수가20만명을넘었다. 친한계인사들이주축이된 ‘언더73’ 유튜브는팩트체크를도맡고있다. 한 전대표를 향한 네거티브 공격에대응 하는것이주임무다. 최근 ‘한전대표 와고교 동문인검찰인사들이윤석열 전대통령에대한 무리한 수사를주도 했다’ ‘윤 전대통령을 수사한 오동운 공수처장을 한 전 대표가 임명했다’ 등의가짜뉴스가떠돌자조목조목반 박하며 ‘한동훈 방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염유섭기자 “몰염치” “뻐꾸기” “B급 인사”$ 과열된국힘경선, 민심안 보인다 1차경선여론조사, 영남에매달리는국힘주자들 걸어서민심속으로$‘어게인금정’한동훈의해피워크전략 � �� 오늘 1차컷오프 ‘빅4’ 결정 나경원·안철수,지지율엎치락뒤치락 경선4강마지막티켓앞막말다툼 홍준표인신공격에한동훈도반격 “바퀴벌레환생”토론회질문도논란 “조롱받기좋은기획”당선관위뭇매 지지층·무당층만 대상 여론조사 역선택방지조항탓영남표심집중 전국민심홀대, 본선역효과우려 작년보선때도보유세효과체감 부산·경주$시민과대화·사진촬영 유튜브로‘라방’켜고온라인소통 친한계주축네거티브대응채널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생기는거같지는않다”고비판했다. 이처럼대선레이스가졸전으로흐르 자당초흥행을자신했던당선거관리 위원회에비난이쏟아지고있다.“ � 비상 계엄은 � 실질적피해가없는 2시간의해 프닝” � 홍전시장 � 을비롯해김문수전 고용노동부장관,나의원을비롯한탄 핵반대파 유력주자들의계엄옹호성 발언이잇따르면서찬탄과 반탄 대립 구도만 부각될뿐 민심을 도외시하고 있다는지적이다. 황당한 경우도있었다. 토론회의밸 런스 게임에서 ‘다시태어나면 바퀴벌 레로 태어나겠냐, 자동차 바퀴로 태어 나겠냐’는질문이대표적이다.이에나 의원과 홍전시장이답변을거부하며 논란을키웠다. 국민의힘초선의원은 “대선후보들에게그런걸묻는다는게 우습지않으냐”며“ � 후보들이 � 조롱받 기딱좋게만드는기획력”이라고비판 했다. 나광현·김소희기자 ������������������������������������������������������������������������������������� ����� ������ D4 대선 D-42 이생기는거같지는않다”고비판했다. 이처럼대선레이스가졸전으로흐르 자당초흥행을자신했던당선거관리 위원회에비난이쏟아지고있다.“ � 비상 계엄은 � 실질적피해가없는 2시간의해 프닝” � 홍전시장 � 을비롯해김문수전 고용노동부장관,나의원을비롯한탄 핵반대파 유력주자들의계엄옹호성 발언이잇따르면서찬 과 반탄 대립 구도만 부각될뿐 민심을 도외시하고 있다는지적이다. 황당한 경우도있었다. 토론회의밸 런스 게임에서 ‘다시태어나면 바퀴벌 레로 태어나겠냐, 자동차 바퀴로 태어 나겠냐’는질문 대표적이다.이에나 의원과 홍전시장이답변을거부하며 논란을키웠다. 국민의힘초선의원은 “대선후보들에게그런걸묻는다는게 우습지않으냐”며“ � 후보들이 � 조롱받 기딱좋게만드는기획력”이라고비판 했다. 나광현·김소희기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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