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3일 (수요일) B4 경제 캘코보험(대표 진철희)이 지난 17 일부터 20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 타에서 열렸던 제23차 세계한인비 즈니스대회에 참가, 자사 보험 서비 스를 홍보하고 지역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캘코보험은 이번 대회에서 부스 를운영하며보험상담과상품안내 를 진행해 한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한 글로벌 한인 기업 인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 갔다. 캘코보험은 코리안 페스티벌 재 단(이사장안순해),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트로이 표) 와전략적업무협약을체결하고공 동 마케팅과 지역사회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 히WNB 팩토리는조지아에서시작 해서미동남부여러주에 145개정 도의 체인을 보유하며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버거와 치킨 윙 전문 요 식프랜차이즈이다. 진철희대표는“이번협약은보험 을 넘어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발 걸음”이라며 한인사회를 위한 실질 적인기여를이어가겠다”고말했다. 1993년 LA에서 창립된 캘코보험 은 30여년 동안 스몰 비즈니스부터 나스닥 상장회사에 이르기까지 다 양한고객의필요와조건에맞는맞 춤형보험상품을개발해왔다. <조환동기자>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쏘아올린 미·중 관세전쟁의 여파로 미 당국의 세관검사가까다로워지면서외국에서 미국으로화물을보내기가갈수록어 려워지고있다. 20일로이터통신에따르면국제특 송기업 DHL 익스프레스는 21일부터 800달러가넘는고가물품의미국배 송을일시적으로중단하기로했다. 기 업간거래(B2B)로인한배송은중단되 지않지만역시지연될가능성이있다 고DHL은밝혔다.그동안최대2,500달 러물품까지는간단한서류만으로미 국에보낼수있었지만, 트럼프행정부 의새관세정책이시행되면서세관검 사가강화됐고기준금액도지난 5일 부터 800달러로 낮아졌다. 이로 인해 미국에 반입되는 전체 화물 중 정식 통관절차를거쳐야하는물품이차지 하는비중이크게늘었고,결국통관이 늦어지면서배송지연등문제가초래 되고있다는게DHL측의설명이다. 이회사는800달러이하의소액물 품은아직도최소한의세관검사로미 국배송이가능한상황이라고덧붙였 다.하지만내달2일부터는800달러미 만소액물품도미국수입에관세를면 제하던‘소액면세제도’ (deminimis)가 폐지되고120%의관세가부과된다. 해당금액대소액화물의절반이상 은미국소비시장을잠식해온중국산 초저가상품들이다. 미국세관은하루 평균 400만개이상의저가면세소포 를처리하고있다.지난해기준면세소 포량은 14억개를넘었으며, 이가운데 60%가중국발로파악됐다. 소액면세제도폐지로중국공장에 서생산된저가상품을미국에수출해 온중국전자상거래업체테무와패스 트패션업체쉬인등이직격탄을맞을 전망이며두업체는판매물품의가격 인상을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전자상거 래업체들이이용해온무역허점을없 애고중국산마약원재료의불법유입 을차단하기위해소액면세제도폐지 를결정했다는입장이다. 그러나중국 은펜타닐등마약이창궐하는문제의 근원은미국에있다고반박하면서, 자 국은세계에서가장엄격한수준의마 약정책을시행중이라고강조해왔다 고BBC는전했다. Tuesday, April 22, 2025 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차부터MRI까지…전세계숨통죄는중‘희토류통제’ 중국이 전기차·반도체·방산 핵 심 소재인 희토류를 무기화한 수출 통제를 본격화하면서 전 세계 산업 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의존해온 최대 원료 공급지 미얀마가 내전과 강진으로 흔들리 며 중국의‘희토류 카드’에도 균열 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급망불안에직면한중국은희토 류 패권 유지를 위해 자원 전략 재 조정에나서는양상이다. 20일(현지시간)파이낸셜타임스(FT) 에따르면중국의희토류수출통제여 파가산업계전반에빠르게확산되고 있다. 한 트레이더는“대부분 완성차 업체들이고성능자석을2~3개월분량 밖에비축하지못한상태”라며“수출 통제가장기화되면전세계자동차생 산차질은피할수없다”고전했다. 중국은이달초도널드트럼프미 국대통령의고율대중관세조치에 대응해 네오디뮴·디스프로슘·테르 븀등 7종희토류원소와관련자석 에대해수출제한을단행했다. 이들 소재는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등 고성능 산업재에 필수적이 다. 한 완성차 고위 임원은“테슬라 를 포함한 거의 모든 제조사가 영 향을 받을 것”이라며“파급력은 10 점만점에7~8점”이라고평가했다. 희토류는 군수·의료 분야에서 도 핵심 원료다. 미국 전략국제문 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F-35 전 투기 한 대에는 900파운드(약 400 ㎏) 이상의 희토류가 들어간다. 하 지만 미국의 국내 생산능력은 극히 제한적이다. 미국 희토류 채굴 업체 인 MP머티리얼스조차 생산 가능한 네오디뮴·붕소·철(NdFeB) 자석의 양은 연간 1000톤에 불과하다. 이 는 2018년 기준 중국 생산량(13만 8000톤)의 1% 수준에도못미친다. 조영제의 원료로 쓰이는 가돌리늄 역시 수출제한 대상에 포함돼 있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과 암 치료 등에도타격이우려된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 하며 세계 산업계의‘목줄’을 쥐고 있지만 중국의 희토류 패권이 외부 변수에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중국이 희토류 정제 능력 의 90%를 보유하고 있지만 원료의 상당량은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서 다. 특히 미얀마는 최대 공급처로, 지난해 중국은 전체 희토류 수입량 의 57%인 4만 4000톤을 미얀마에 서들여왔다. 상하이메탈마켓(SMM) 은비공식루트를통해유입되는중 희토류 산화물의 약 70%가 미얀마 산이라고추정한다. 이처럼미얀마희토류는오랫동안 중국의중희토류공급망을떠받쳐온 ‘그림자자원’이다. 무장세력의통제 아래환경·세금규제를피해비공식 적으로 중국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에서생산되는디스 프로슘과테르븀은고온에서자성을 유지시켜주는 핵심 원소로, 전기차 모터와항공우주산업에필수다. 그러나 최근 핵심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해 미 얀마무장반군카친독립군(KIA)이 주요광산을장악하며채굴이중단 됐고 올 3월 말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광산 설비와 운송 인프라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 KIA는 지난달 일부 비축분 수출을 재개했지만 내 전과 자연재해가 동시에 겹친 상황 에서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웬둥 장 코넬대 응용경제학 교수는“이 번 지진은 희토류 공급망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 드러낸 사건”이라며 “중국은 수입선 다변화와 자국 내 채굴 확대를 병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관측했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패권 약화를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미얀마내반중정서를완화하 고희토류확보안정성을높이기위 해지진피해복구지원에나서는한 편 자국 내 재활용 기술 개발을 독 려하고일부광산의채굴재개도검 토중이다. 중국내희토류매장량은 약4400만톤에달하지만환경규제 등을 이유로 생산을 억제했다. 전문 가들은이번사태를계기로중국이해 외공급망다변화에속도를낼것으로 보고있다. <서울경제=변수연기자> DHL, 800달러이상화물배송중단 2~3개월지속땐차생산차질 암치료타격등의료계도비상 ‘그림자지원'미얀마강진등에 중도핵심공급망균열리스크 미·중‘관세전쟁’여파 내달소액면제도폐지 부스운영하며큰호응 동남부지역본격공략 캘코보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회사홍보 캘코보험진철희(왼쪽)대표가WNB팩토리트로이표공동대표와업무협약을체결 하고악수하고있다. <캘코보험제공> Tuesday, April 22, 2025 B 다우 지수 38,170.41 ▼ 971.82p┃ 나스닥 15,870.90 ▼ 415.55p ┃ S&P 500 5,158.20 ▼ 124.50p┃ 환율 1,419.10원 ▼ 4.20원┃ 금값 일반 혈액 검사 ABC형 간염 검사 암 수치 검사 소변검사 심장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흉부 X-Ray 촬영 전립선 검사 (남) 위내시경 검사 복부 초음파 촬영 일반 혈액 검사 ABC형 간염 검사 암 수치 검사 소변검사 심장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흉부 X-Ray 촬영 전립선 검사 (남) 위내시경 검사 3-D 전신 CT 촬영 PLAN + 장 내시경 검사 PLAN + 장 내시경 검사 PLAN C + 경동맥 초음파 검사 PLAN + 경동맥 초음파 검사 이외에 건강 PL 준비되어 문의 바 40 대를 위한 건강진단 PLAN 50 대를위한건강진단PLAN 60 대를위한건강진단PLAN 과 함께 합니다. (센터/한미 IPA 받습니다) 지난 1월발생한 LA 산불로피해 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이 캘리포니 아 주요 보험사와 당국을 대상으로 전방위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 주택 소유주들은 보험사 및 당국이‘악 의적인 공모’를 통해 공정 경쟁을 방해했다며 손해액의 3배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소송 과정에서 치열 한공방이예상된다. 21일 LA 타임스에따르면펠리세 이드 화재와 이튼 화재의 피해자들 은 지난 19일 LA 고등법원에 스테 이트 팜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보험 국, 캘리포니아 페어플랜(FAIR Plan) 등을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 다. 양대 대형 산불로 인한 한인 부 동산 피해자들도 10여명 있는 것으 로전해졌다. 법원에 제출된 재판 요구서에 따 르면피해주민들은“주요보험사들 이 사악한 공모를 통해 그들 간 경 쟁을 없애기위해공모했다”며“이들 은의도적이고체계적으로주택소유 자들이 캘리포니아 페어플랜을 수용 하도록강요했 ”고주장하고있다.보 험사와당국이고위험지역주택소유 자들에게 더 이상 보험 서비스 제공 을 지않으면서사실상캘리포니아 주 최후의 보루인‘페어플랜’을 가입 하도록내몰았다는것이다. 하지만 페어플랜의 보험료는 민 간 보험과 비교해 훨씬 높은 데다 보장 한도는 300만달러에 불과하 다. 상업용 건물이나 비즈니스 건 물의 경우엔 각각 최대 2,000만달 러로 약하 민들 요구 원 프 비 클 J. 들이 상시 후재 의존 은 사 기 위 혜택 은 재 소유 혜택 샌 치독 “보험 게보 하는 더 높 인시 이 트팜 료인 산불 피해자 집단소송 제기 보험국·보험사‘책임져야’ 보상 지연에한도도 낮아 피해한도도 300만달러불과 LA대형산불에피해를본주택소유주들이보험사와당국을상대로소송제기에나 섰다.대형화재로엄청난피해를입은LA이튼산불의주택가전경. <로이터>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관세정책 불확실성과 맞물려 달러화 지위에 대한의구심이커지면서 21일금시 세가최고치를다시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날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428.39달 러로 전 거래일 대비 3.03% 올랐다. 금 시세는 이날 장중 온스당 3,430 달러선으로 점을 높이며 최고치 기록을다시쓰기도했다. 금선물가격도급등했다. 뉴욕상 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425.3달러로 전 거 래일보다 2.9% 올라 최고치 기록을 다시경신했다. 트럼프대통령의관세정책으로글 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을상 대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면서 안전자산쏠림현상이심화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이날 장중 97.9까지 저점을 낮추며 2022 년 3월이후 3년만에가장낮은수 준으로떨어졌다. 금시세는연일사 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 16일 온스당 3,3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3,400달러 선을다시돌파하는모습이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고,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14%넘게오른상태다. 미국의관세정책및그에따른경 기침체우려, 달러화약세및미국 채 등 달러 표시 자산 매도 움직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금 상장 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등이 금값상승요인으로꼽힌다. 금 ETF 보유 규모는 2022년 이후 최장인 12주연속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값 이 온스당 4,000달러를 찍을 가능 성이있다고봤다. 금현물가격온스당 3,400달러돌파 연일최고가기록경신 약달러에안전자산쏠림 전 했다. 17일 트럼 시장 보대 큰폭 프 시장 주 30 리는 폭으 30 관 “보험카르텔의‘페어플랜’가입 <FAIR Plan> 전세계원두커피가격이급등하 고있어소비자가격도다시급등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커피 원두 가격 인상의 배경 는 기후 변화라는거대한변수가자리잡고 있다는분석이나오고있다. 18일연방농무부(USDA)에따르 면전세계커피생산량의73%가브 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 아, 에티오피아 단 5개국에서 나오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브라질 은38%로단연최대생산국이다. 하지만브라질은최근몇년간극 단적인 기후 상황에 시달리고 있 다. 2024년에는 기록적인 홍수를 겪었고, 올해 들어서는 극심한 폭 염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2월 리 우데자네이루는 섭씨 43.9도(화 씨 111도)를기록하며 10여년만 에가장더운날을맞이했다. 워싱턴대(UW) 필립브루너교수 는“커피가기후변화에민감한대 표작물인데커피는이른바‘골디 락스작물’이다”고설명했 .너무 춥거나너무더우면안되고, 물도 적당해야 잘 자라는 작물을 의미 한다. 계절평균온도보다화씨기 준으로 2도만 올라가거나 내려가 도수확량이무너질수있다. 이러한기후불안정성은가격상 승으로 직결됐다. 2024년 하반기 커피원두가격은파운드당2~2.5 달러 선에서 거래됐지만, 2025년 들어 3.5~4달러로 급등했다. 특 히올해2월에는최고4.39달러까 지치솟았다. 작황부진에원두커피생산량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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