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하버드대학이 트럼프 행정부의 22억 달러의연방보조금동결에대항해법적 소송을진행한것과발맞춰전국360개 이상 대학의 총장들이 학문의 자유를 강조하는공동성명을발표했다.그러나 조지아를 포함한 남부 지역 대학 총장 들은거의대부분이침묵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전국의 대학총장 들은“전례없는정부의과잉개입과정 치적간섭”을강도높게비판하고나섰 다. 하지만공동성명에참여한조지아지 역대학으로는사립여성대학인에그네 스스캇칼리지가유일했다. 반면 조지아의 대표적 사립대인 에모 리대는 서명 대학 명단에 포함되지 않 았다. 이에따라에모리대의 23일수요 일 정기 촛불집회에는 학교의 행보에 실망한 학생들이 평소보다 많이 참여 해학문의자유를외쳤다. 노엘 맥아피 에모리대 교수회 의장도 “이번 성명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 는대학들의공동선언”이라며학교측 에실망감을드러냈다. 공동성명을 주도한 전미 대학및 대학 원협회의린파스커렐라회장은“조지 아및남부대학들이정치적압력에더 민감한 환경에 놓여 있는 현실을 이해 한다”면서“대학총장들이발언하나로 직위를 위협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조지아대학들의소극적인태도는연 방정부 압력 외에도 주차원의 보복 가 능성에대한우려때문이라는주장도설 득력을얻고있다. 현재조지아대학시스템은공화당이 장악한주의회로부터재정지원을받고 있기때문이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 대변인은 언론의 입장표명요청에응하지않고있다. 맥아피 에모리대 교수는“지금 당장 은 조용할 수 있지만 트럼프의 타깃이 되는것은시간문제”라면서“대학들이 지금 침묵한다면 결국 모두가 무너질 수 있다”고경고하고나섰다. 이필립기자 A3 종합 에모리대가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개입을 비 판하는 전국 대학 총장 성명에 참여하지 않자 학생들과교수들이실망감을드러내고있다. 사 진은지난해교수및교직원들이학문의자유를 외치며시위에나선모습. <사진=에모리뉴스센터> 전국대학“연방정부과잉개입”비판…조지아는침묵 360여개대학총장공동성명 조지아선스칼칼리지만참여 “침묵하면모두무너져”경고도 조지아자녀총양육비 ‘20만1,058달러’ 신생아부터 18세에 이르기까지 드는 양육비용이 조지아의 경우 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 됐다. 미전국최대온라인대출플랫폼 을운영하는렌딩트리는최근전국주 별양육비현황을조사해발표했다. 렌 딩트리는주거비와식비, 의류비, 보육 비,교통비,세금,의료비등일상적인비 용을산출해순위를매겼다.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신생아부 터 18세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총 양 육비는 20만1,058달러로 집계돼 전국 에서 네번째로 낮았다. 총 양육비가 가 장많은곳은36만2,891달러를기록한 하와이이었다. 이어 노스 다코다(32만 5,158달러), 워싱턴(31만 8,714달러) 순 으로양육비가많았다. 연간 양육비의 경우도 조지아는 1만 9,162달러로 여섯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역시 하와이이 가장 많은 연간 양육비(3만6,742달러)를 기록했고 이 어 메사추세츠(3만3,004달러), 워싱턴 (3만2,418달러) 순을보였다. 조지아는 절대 양육비뿐만 아니라 소득대비 양 육비 비율에서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 다. 조지아의 소득대비 양육비 비율은 15.9%로 나타나 14.0%인 워싱턴DC 에이어전국두번째로낮았다. 이번조사에따르면전국적으로총양 육비는 2023년이후 25%증가했고연 간 양육비는 1년전 2만1,681달러에서 현재는 2만9,419달러로 7,738달러가 늘어무려 36%증가율을기록했다. 렌 딩트리의매트슐츠소비자금융애널 리스트는“양육비용이 40%이상증가 할 경우에는 가정에 실질적인 위기로 이어질수있다”고분석했다. 한편 퓨리서치센터의 2024년 설문조 *0-18세 주별 총양육비 순위 주 양육비(달러) 1 하와이 362,891 2 노스다코다 325,158 3 워싱턴 318,714 48 조지아 201,058 *0-18세 주별 연양육비 순위 주 양육비(달러) 1 하와이 36,472 2 메사추세츠 33,004 3 워싱턴 32,418 45 조지아 19,162 *소득대비 양육비 비율(낮은순) 순위 주 비율(%) 1 D.C 14.0 2 조지아 15.9 3 S.캐롤라이나 16.1 자료:렌딩 트리 신생아부터18세까지양육비용 네번째적어…하와이가장많아 사에 의하면 50세 이하 성인 중12.5% 가 경제적 부담때문에 자녀를 갖는 것 을 주저하고 있다고 답했고 특히 18 세에서 39세 사이의 응답자 중에서는 41%가양육비용이자녀계획의가장큰 걸림돌이라고답했다. 이필립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