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5일 (금요일) A5 에이브럼스주지사도전3수할까 두번의주지사도전에서연거푸낙선 한스테이시에이브럼스 (사진) 가세번째 도전에나설까. 조지아주 민주당에서는 벌써 제이슨 에스테베스 주상원의원이 주지사 경선 출마를밝혔고, 키샤랜스바텀스전애 틀랜타시장도뒤를이을것으로예상된 다. 다른 후보들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에이브럼스와 그녀의 측근들은 그녀 의계획에대해침묵을지키고있다. 대 부분의내부관계자들은그녀가재출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만, 그녀는 재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공화 당은 그녀에게 재출마를 촉구하고 있 다. 2022년켐프에게패배한이후에이브 럼스에게는많은것이변했다.에이브럼 스는 한때 주 민주당의 확실한 리더였 지만 이제는 존 오소프와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그리고 다른 떠오르는 인 물들과 함께 당의 수장을맡고있다. 하지만 그녀가 구 축했던 기반 시설 의상당부분이이 미무너졌다. 에이브럼스는 더 이상 과거 공화당이 두려워했던 후보가 아니다. 공화당은 오늘날민주당경쟁자들을에이브럼스 의 추종자로 몰아가고 있다. 켐프의 고 문인 코디 홀은 그녀에게 경선 출마를 사실상간청하며“세번째도전이매력” 이라고말했다. 에이브럼스가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면 그녀가 후보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은 사실상 없 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예측일 것이다. 조지아 민주당의 부활을 견인하는 역 할에서 에이브럼스의 역할은 크겠지만 그녀가 주지사를 차지하기에는 유권자 들의피로도가큰것도사실이다. 조지아 민주당의 상당수의 인사들은 에이브럼스가소외된유권자들을결집 하고 조지아를 격전지로 만드는 데 기 여했다고평가했다.하지만새로운민주 당의물결이출마하기를바란다고의견 을 표현하고 있다. 어떤 민주당원은 직 설적으로“에이브럼스는 훌륭하지만, 기회를놓쳤다”라고말했다. 에이브럼스와 그녀의 측근들은 논평 을 거부했다. 하지만 일부 민주당원들 은바텀스, 에스테베스, 또는다른후보 들이 선거 운동에서 흔들리거나 충분 한자금을모으지못할경우, 그녀를새 로운 판도를 바꿀 후보로 보고 있다. 6 월 30일 모금 보고서는 중요한 시험대 가될것다. 일부사람들은단지명확한입장을원 하고 있다. 한 민주당원은 그녀를 다시 지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 녀가 빨리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그녀가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그녀가 하루빨리 그 사실 을 밝혀서 당 차원에서 예비선거를 준 비하고검토할수있기를바란다”고강 조했다. 박요셉기자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전통적인 안보 동맹을넘어경제, 기술, 문화교류를아 우르는포괄적파트너십으로심화되고 있다는분석이나왔다. 특히최근몇년 간반도체, 전기차, 배터리등첨단분야 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급증하 며양국경제협력의새로운지평을열 고있다는평가다. 최근분석에따르면, 이러한대규모투 자는단순한시장기회확보를넘어, 안 정적인 법치 환경을 갖춘 미국을 혁신 과 첨단 제조의 파트너로 인식한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정부역시다양한채널을통해협력 기반을 다지며 신뢰를 구축해왔으며, 그결과1,400억달러이상의투자가약 속됐다. 한국기업들은자본과함께첨단기술 력, R&D 역량을 미국에 제공하며 양 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 속에서도 투자는 지 속될전망이나, 기업들은정책의‘예측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길 것으로 보인 다.미래 협력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는 기술적 문제 외에도 정치·규제적 불확 실성이꼽힌다.표준정립,수출통제,산 업정책등에서양국간조율을위해서 는임시적논의를넘어선일관되고제도 화된 협력 채널이 필수적이다. 한국은 이미반도체장비등민감품목에대한 수출 통제에 동참하며 경제 안보와 국 가 안보가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을 공 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러 한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국산업계의피해를최소화하고전략 적목표를달성하기위해서는지속적인 한미,안보넘어경제·기술동맹으로…한국투자‘핵심’부상 ‘전략적투자’ 급증 … 미첨단공급망핵심으로부상 당내기반막강도전시1등확실 두번실패에본선경쟁력의구심 소통과투명성확보가관건이다. 미국이추진하는‘좁은마당, 높은울 타리(small yard, high fence)’전략 역 시 동맹과의 명확한 소통과 협력이 전 제될때효과를발휘할수있다. 민감기 술보호와경제성장이라는두마리토 끼를잡기위해서는한국과같은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 수적이며, 기술상호운용성확보와다 자간협력체제강화노력이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제언했다. 전문가들은AI,양자컴퓨팅등분야에 서 한국이 미국과 대등한 기술 파트너 임을강조하며, 양국이표준정립, 수출 통제 등에서 제도화된 협력 채널을 통 해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제 안보와 국가 안보가 연동된 만큼, 민감기술보호와경제성장목표 를동시에달성하기위해신뢰에기반한 동맹협력이필수적이라고강조했다. 제인김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