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5일(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문재인전대통령의전사위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및 자녀 해외 이주 부정 지원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 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를시작한 지 3 년5개월만이다.문전대통령측은“검 찰의 보복성 기소”라며 강력히 반발해 치열한 법정 다툼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배상윤)는 24 일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로불구 속기소했다. 이스타항공 설립자이자 타이이스타 젯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 당 국회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 상배 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다만 문 전 대통령딸다혜씨와서씨는가족관계인 점 등을 고려해 불기소처분(기소유예) 했다. 검찰에따르면서씨는 2018년 3월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 공)이사장으로임명되고4개월뒤타이 이스타젯상무로취업했다.서씨취업은 이전의원이타이이스타젯운영자에게 수사3년여만에 … 검찰,文전대통령뇌물혐의기소 이상직도 ‘뇌물공여·배임’ 불구속기소 文딸부부의태국이주·취업등지원 檢 “딸부부는공범” 文측 “보복성기소” 월급 800만 원과 상무 직급, 주거비 제 공을조건으로서씨채용을지시하면서 성사됐다. 서씨는 그해 8월 14일부터 2020년 4 월 30일까지급여 1억5,283만원, 주거 비 6,504만 원 등 총 2억1,787만 원을 받았다. 당시 타이이스타젯은 항공기 운항을위한항공운항증명(AOC) 취득 이 지연, 아무런 수익이 없어 긴축재정 을하던상황이었다. 그런데도이전의 원은항공업관련경력·능력이전혀없 는 서씨를 채용했고, 서씨는 이메일 수 발신 등 단순 보조 업무만 수행하거나 재택근무를명목으로출근하지않았다 는게검찰의설명이다. 다혜씨가족의태국이주과정에는이 전의원뿐아니라청와대소속공무원들 도관여했다. 2018년 4, 5월이전의원은이스타항 공과 타이이스타젯, 중진공 직원을 총 동원해 다혜씨 가족이 생활할 태국 주 거지와다혜씨아들이다닐국제학교정 보를파악하도록지시했다. 김혜지기자 ☞4면에계속 韓美재무·통상장관 2+2관세협의첫회의 한국과미국경제·통상수장간‘2+2 통상협의’의첫회의가24일(현지시간) 미워싱턴에서열렸다.회의성격이협상 전협의였던만큼상호의중을탐색하고 향후 협상 범위에 어느 정도 합의했을 것으로보인다. 이날회의는미국재무부청사에서미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최상목 부총 리겸기획재정부장관과안덕근산업통 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재무장관과제이미슨그리어미 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각각대표 를맡아마주앉았다. 미국은 지난달 12일부터 철강·알루 미늄, 이달3일부터는자동차에25%의 품목별관세를부과하고있으며, 5일부 터는 품목 관세 대상을 제외한 대부분 한국산수입품에기본관세10%를매기 고있다. 한국을 상대로 미국이 물리는 상호관 세 25%는 7월 초까지 90일간 유예된 상태다. 쇠고기등농축산물위생규정, 지도 데이터 반출 금지, 자동차 배기가 스규제등이후보다. 도널드트럼프미 국대통령이최근‘비관세부정행위’유 형으로꼽은환율조작과부가가치세등 도언급됐을수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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