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金 ‘청년’ 安 ‘과학’ 韓 ‘복지’ 洪 ‘국익’$ 지지층 의식정책 차별화 국민의힘대선 후보 경선 주자들이 연일대선용공약을발표하며보수유 권자 표심에호소하고있다. 고위공직 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폐지, 감세 등 전통 보수층을겨냥한 공약에는 한목 소리를 내는 한편 4인 4색특징을 살 린 공약으로 차별화에도 적극적이다. 다만사회적약자나중도·무당층의눈 길을 끄는 공약은 부족하다는지적도 나온다. 25일 한국일보가 분석해보니국민 의힘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세금 감면 으로전통보수층표심사수를노렸다. 김문수전고용노동부장관은 18일 ‘1 호 공약’을 발표하며법인세최고세율 을 24%에서 21%, 상속세는 50%에서 30%로인하하겠다며기업에파격적인 세제혜택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100 가지개혁공약을준비해자신만의‘제7 공화국’구상에힘을쏟고있는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종합부동산세폐지를 주장했다.‘성장하는중산층의시대’를 강조한 한동훈전대표는근로소득세 절감으로 중산층비중을 70%까지늘 리겠다고약속했다. 국민의힘기조대로 ‘기업하기좋은 나라’에도 주자들은 의견이일치했다. 홍전시장은정부의사전승인없이도 신산업이진입할 수있도록 ‘신산업게 윤희숙 � 왼쪽사진 � 국민의힘여의 도연구원장의절절한 계엄반성문 에당지도부와대권주자들이25일 잇달아공감을표했다.당이대통령 에게직언하지못했던과오가 12·3 불법계엄선포로 이어졌다고 인정 한것이다. 6·3 대선을앞두고성난 민심앞에자세를낮추는모습이다. 권성동 � 오른쪽 � 원내대표는이날 국회에서윤원장의전날사과발언 에대한의견을묻는취재진질문에 “윤 원장 발언의취지는 당정의불 통이작금의사태를초래했고,이어 서민주당의폭압적, 위법적입법권 남용이오늘날의사태를 초래했다 는것”이라고평가하며“당정간의 수평적관계를유지하지못하고수 직적관계가돼서오늘날의사태가 된것에대해저도지도부의일원으 로서책임을통감한다”고말했다. 윤 원장은 전날 KBS 정강·정책 연설에서“권력에줄서는정치가계 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며“당이만만했기때문에대통령도 계엄계획을당에사전통보하지않 았을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 전대통령을 향해서도 “얼마전파 면당하고사저로돌아간대통령은 ‘이기고돌아왔다’고말했다”며“무 엇을이겼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에남겨진것은깊은좌절과국민 의외면뿐”이라고지적했다. 윤 원장 발언은 윤 전대통령파 면 직후 당 지도부가 했던 대국민 사과보다 한층 수위가 높아 당 공 식입장인지를 두고의견이분분했 다. 다만 권원내대표는 윤 원장이 “새대통령은 취임첫날 당직을 버 리고 거국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고주장한것에대해선“개인적으로 볼때책임정치에반하는것아닌가 싶다”고거리를뒀다. 당고위관계 자는 본보 통화에서“윤원장이당 을위한충정에서좀세게얘기한것 같은데 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 다”면서도 “과거의잘못된부분과 단절하고또잘된부분은계승해서 앞으로잘하자는취지를강하게표 현한것이기때문에문제삼을생각 은없다”고말했다. 대권 주자들도 윤 원장 사과에 동조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리 당이변화하고살아남아대한민국 을 지켜야 한다는, 발버둥을 치지 않으면나라와국민에게죄를짓는 것이라는절박한심정에서나온간 절한 목소리”라고 평가했다. 안철 수의원역시전날 “모든말씀을무 겁게받아들이고온전히따르겠다” 고호응했다. 다만 친윤석열계일각에선온도 차가감지됐다.김재원전최고위원 은 YTN라디오에서“많은 부분을 동의하지않는 측면도있다”고 거 리를뒀다. 이성택기자 이트 프리 � Gate Free � ’ 제도, 규제없 는 ‘한국판 두바이특구’ 신설을 거론 했다. 김전 장관은 노동 약자 지원법 제정,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등 노동공약을강조하면서도동시에“기 업이잘돼야경제가살아난다”며일자 리창출기업에세금,이자,부담금감면 을강조했다. 주자들은 비수도권 표심을 공략하 기위한지역균형정책에도공을들이고 있다.김전장관은경기도지사시절자 신이추진했던GTX � 수도권광역급행 철도 � 를 전국 5대광역권으로 전국화 하는방안을‘킬러공약’으로발표했다. 홍전시장은‘5대관문공항’,안철수의 원은광역교통망구축,한전대표는 5 대‘메가폴리스’조성을들고나왔다. 각 주자들은공약으로약점은보완 하고강점은살리는전략을펴고있다. 김전장관은젊은층을캠프로대거영 입한 데이어주자 중최고령이라는이 미지를벗어나려청년공약에도신경쓰 고있다.대학가반값월세존, 1인형아 파트및오피스텔공급확대등이대표 적이다. 의사·공학자·경영인출신으로 과학기술과 산업계전문성을 갖춘안 의원은 5대초격차산업육성을핵심공 약으로 내걸었다. △R&D 투자 비중 GDP � 국내총생산 � 의5%달성△반도체 연구개발펀드 10조조성△K � 스타트 업펀드20조조성등이골자다. 자신의주요 지지층을 의식하듯 주 자별로공약을통한차별화시도도이 어지고있다. 실용을 강조한 한 전 대 표는출마선언문에서부터개인이복지 혜택을직접통합 관리하는 ‘한평생복 지계좌’를내세웠다.홍전시장은흉악 범에대한 사형제집행부활, 차별금지 법반대등논란이있는공약을띄우며 이슈 몰이를 노렸다. 중도확장성이높 은안의원은주자중유일하게기후대 응을 10대공약에포함시키면서차세 대원전개발,탄소중립을강조했다. 다만 각 주자들이불출마를선언한 오세훈서울시장의‘약자와의동행’ 정 책을벤치마킹하겠다며달려갔지만정 작사회적약자관련주요공약은눈에 띄지않았다.당내경선이탄핵찬반논 쟁으로뒤덮이면서사실상정책경쟁이 사라졌다는지적도나온다. 김소희기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윤희숙이쏘아올린‘계엄사과’ 국힘지도부^대권주자들“공감” 권성동“수직적당정사태초래” 김문수^안철수도사과에동조 친윤일각“동의안해”온도차 국힘대권주자공약살펴보니 金법인세인하,洪종부세폐지주장 安광역교통망,韓메가폴리스추진 감세^친기업^지역균형엔한목소리 사회적약자^중도층공약은부족 ‘강점살리고약점보완’ 전략 金, 반값월세존등청년층에집중 安, 5대초격차산업육성핵심으로 韓, 개인의복지혜택관리내세워 洪, 차별금지법반대등이슈몰이 D3 한국일보 구인 매매 기타 광고 문의 770 622 9600 대선 D-38 “김덕수 � 김문수+한덕수 � 라는 말이 있잖아요. 잘못된말이에요. 그럼김문 수 전고용노동부 장관은 페이스메이 커입니까.” 국민의힘대선 경선에출마한 홍준 표 전 대구시장 캠프에서비서실장을 맡고있는김대식의원의말이다. 김비 서실장은 23, 24일한국일보와의대면· 전화 인터뷰에서 “ � 김덕수는 � 적절한 전략이아니다. � 경선에서 � 1등을 해본 들무슨의미가있나.결기가없다”면서 “단독으로 가도 반드시승리할 수있 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데참모들 부터단일화를얘기하면후보 � 김문수 � 는뭐가되나”라고직격했다. 다만 “한 덕수가되든 누구가되든 우리는 반이 재명 � 반명 � 빅텐트를 치겠다”고 강조 했다. 김비서실장은 지난 2010년 한 나라당전당대회를계기로 홍전시장 과연을맺었다.이번대선을앞두고원 내수석대변인직에서물러나캠프에합 류했다. 김비서실장은 “김문수 표가 내려가 야우리표가올라가는보이지않는관 계가 있다”며“우리국민과 당원들이 결국 홍 전 시장을 선택할 것으로 본 다”고말했다.한덕수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출마론에대해선“얼마든지 나오실 거면 나와라”면서도 “국가의 어른을잃을수있다”고우려했다. 홍전시장의‘반명빅텐트론’에대해 선“한대행이사퇴하고오면, 우리가 1 등이되더라도 빅텐트를 쳐서반드시 승리의기틀을마련할것”이라고강조 했다. 홍전시장은 24일“한대행이출 마하고, 반이재명단일화에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하겠다”며“최종 후 보가 되더라도 한 대행과 원샷경선을 해서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특히‘홍준표의변화’를강조했 다. 그는 “요즘엔의원들에게홍전시 장이‘지금까지내가 독고다이 � 특공대 의일본말 � 로했는데,독고다이론안되 겠다. 함께정치를 하겠다. 좀 도와달 라’고한다”며“알고보면참부드러운 남자”라고설명했다. 국민의힘경선이한창인 만큼, 본선 전략에대해선말을아꼈다.홍전시장 은 대통령에당선되면 국무위원인선 을일주일안에마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대해김비서실장은“홍전시장은 의회주의자다. 가급적이면국회의원들 로 장관을 뽑을것”이라고 말했다. 아 울러정무장관을 신설하겠다는 구상 도밝혔다. 대선프레임이‘정권연장’이돼선안 된다는뜻도피력했다.다만윤전대통 령의탈당이나출당에대해선“지금정 무적단절을얘기할때가아니다”라고 선을그었다. 김도형기자 ��� �� �� ��� � “洪이국힘경선서1등하더라도 한덕수와원샷경선통해단일화” “洪, 독고다이포기$부드러워져 가급적의원들장관으로뽑을것” “홍준표,누구든반명빅텐트칠것 한덕수대행출마할 테면하시라” ������������������������� �������������������������� ��������������������� � ������ 경기부진에빚못갚는기업급증 대출연체율 6년 3개월만에최고 경기부진이장기간이어지면서 2월 국내은행의대출연체율이6년여만에 최고수준까지올랐다. 25일 금융감독원에따르면 2월 말 기준국내은행의원화대출연체율 � 1개 월이상 원리금연체기준 � 은 0.58%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2018년11월 � 0.60% � 이후6년3개 월만에최고치다. 부문별로보면중소법인과개인사업 자대출연체율 상승이두드러졌다. 대 기업대출연체율은 0.10%로 전달 말 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데비해중 소기업대출연체율은 0.84%로같은기 간대비0.07%포인트올랐다.이중중 소법인연체율은 0.90%,개인사업자대 출연체율은 0.76%로전월대비각각 0.08%포인트,0.06%포인트상승했다. 가계대출연체율은 0.43%로전월말 과유사했다. 가계대출중주택담보대 출연체율은전월과비슷한 0.29%, 주 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 신용 대출 등 � 연체율은 0.05%포인트 증가 한 0.89%를나타냈다. 금감원관계자는“향후신용위험확 대가능성등에대비해충분한손실흡 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극적인연체·부실채권상·매각 등을 통해자산건전성관리를강화하겠다” 고말했다. 안하늘기자 2월국내은행0.58%로 0.05%p↑ 중소법인^개인사업자부실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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