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Monday, April 28, 2025 B 9분기만에순익플러스…올해부터본격반등하나 ■ 한인은행1분기실적 소비자들인플레우려…44년래최고 순익 5,911만달러·1.8%↑ 자산·예금·대출도 늘어 리스크 관리·안전 경영 합병·지점확장 등 활발 지난 8분기연속순익감소의질곡 에서벗어나지못하던남가주6개한 인은행들이올해 1분기드디어 9분기 만에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시장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 지하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에 따른 부정적인금융환경에따라소폭성 장에그쳐아쉬움을남겼다. 27일남가주에본점을둔뱅크오 브호프와한미은행, PCB 뱅크, 오픈 뱅크, CBB 뱅크, US 메트로은행등 6개 한인은행들이 모두 실적을 발 표한 가운데 이들 한인들의 1분기 순익은 총 5,911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의 5,807만달러 대비 1.8% 증가한 것 이다. <도표참조> 은행별 순익을 살펴보면 지난해 6개 은행 전체가 두 자릿수대의 마 이너스 성장을 거뒀던 것과는 달리 올해 1분기는 4개은행이뚜렷한순 익증가를보여눈에띄었다. US 메트로 은행은 올해 1분기 260만달러의 순익을 거둬 1년 전인 146만달러 대비 77.4%나 순익이 증 가했다. PCB 뱅크 역시 773만달러 의 순익을 올려 1년 전인 468만달 러 대비 65.1%라는 괄목할 만한 순 익 증가를 기록했다. 한미은행의 경 우 올해 1분기 1,767만달러의 순익 을 거둬 1년 전인 1,516만달러보다 순익이 16.5% 늘었다. 같은 기간 오 픈뱅크는 556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1년 전인 522만달러와 비교해 순익 증가율이 6.4%였다. 반면 올 1분기 CBB 뱅크는 전년 동기대비 21.5%, 같은기간뱅크오 브호프는 18.4% 순익이 감소해 대 조를보였다. 고무적인 점은 은행의 주요 경영 지표인자산과예금, 대출이모두증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의 경우 한인은행의 예금과 대 출이 전년 대비 1%대 증가했지만, 자산은 3.5% 뒷걸음질친 바 있다. 올해 1분기 6개 한인은행들의 총자 산은 337억2,515만달러로 전년 동 기의 336억5,827만달러 대비 0.2% 증가했다. 경기 침체로 한인 은행권 에서도 우려가 컸던 예금의 경우도 올해 1분기 287억2,528만달러로 전 년 동기의 279억2,152만달러 대비 2.9% 늘어났다. 대출역시증가했다. 올해 1분기대출총액은 270억3,789 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65억7,047 만달러대비 1.8%증가했다. 한인은행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물론 경기침체 전망마저 제기되는 만큼 올해에도 경영 안전성과 자본 건전성에 주의 를 기울이면서 착실하게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인 은행들은 매출 확대를 적극적인 인 수합병(M&A)과 지점 확장에 나서 는 모습이다. 이달 초 미주 최대 한 인은행인뱅크오브호프는하와이주 최대 지역은행인‘테리토리얼뱅콥’ 과전략적합병에성공했다. 시장에서는 한인 은행권이 올해 부터 본격적인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 다. 월가가 전망하는 뱅크오브호프 의 1년 전체 주당 순이익(EPS) 평 균 전망치는 올해 0.91달러에서 내 년 1.23달러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 됐다. 한미은행도내년 EPS 평균전 망치가 2.75달러로 올해의 2.51달러 보다 높게 전망돼 순익이 내년부터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낳게 한다. PCB뱅크는 내년 EPS 평균 전망치 가 2.33달러로 올해 2.05달러 대비 높아지고, 오픈뱅크는 내년 EPS 평 균 전망치가 1.8달러로 올해 1.46달 러대비상승할것으로각각전망됐 다. <박홍용기자> ■남가주한인은행2025년1분기전체실적 은행 자산 예금 대출 1분기순익 2025년1분기 2024년1분기 증감(%) 2025년1분기 2024년1분기 증감(%) 2025년1분기 2024년1분기 증감(%) 2025년 2024년 증감(%) 뱅크오브호프 17,068,316 18,088,214 -5.6 14,488,319 14,753,417 -1.8 13,335,477 13,721,941 -2.8 21,096 25,864 -18.4 한미은행 7,729,035 7,512,046 2.9 6,619,475 6,376,060 3.8 6,282,189 6,177,840 1.7 17,672 15,164 16.5 PCB뱅크 3,183,758 2,854,292 11.5 2,714,399 2,402,840 13 2,727,610 2,397,964 13.7 7,735 4,685 65.1 오픈뱅크 2,512,971 2,234,520 12.5 2,189,871 1,895,411 15.5 2,043,885 1,804,987 13.2 5,560 5,226 6.4 CBB뱅크 1,814,070 1,673,261 8.4 1,477,219 1,360,964 8.5 1,450,605 1,392,606 4.2 4,453 5,672 -21.5 US메트로은행 1,417,000 1,295,938 9.3 1,236,000 1,132,836 9.1 1,198,130 1,075,134 11.4 2,600 1,466 77.4 합계 33,725,150 33,658,271 0.2 28,725,283 27,921,528 2.9 27,037,896 26,570,472 1.8 59,116 58,077 1.8 <자료:각은행·실적지주사기준><단위: 1,000달러·%> 미시건대는경기에대한소비자들의자 신감을반영하는4월소비자심리지수가 52.2로집계됐다고25일밝혔다. 지난11 일잠정치(50.8) 대비상향조정됐지만3 월과 비교하면 8.4% 급감한 수준이다. 향후 1년기대인플레이션은 6.5%로집 계됐다. 이는 10%대의높은인플레이션 을경험했던 1981년이후 44년만에가 장높은수준이다. <로이터>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자율주행 차에 대한 기존의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 으로규제의틀을새로짜겠다고발 표했다. 연방 교통부는 24일“혁신 의제 의 일부로 새로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틀을공개한다”며“이틀은자 동차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제조업 을 강화하며 안전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한다”고밝혔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가 중국과 혁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그위험이어느때보다더높 다는것을이행정부는알고있다”며 “우리의 틀은 규제를 부수고 혁신을 촉진하며안전을최우선으로하는단 일국가기준에한걸음더다가서게 할것”이라고강조했다. 교통부는 향후 연방 차원의 단일 기준을 통해“주별로 산재하는 해로 운법규를방지할것”이라고설명했다. 교통부가 제시한 산하기관 도로 교통안전국(NHTSA)의 3가지 원칙 은 ▲공공 도로상 자율주행차 운행 의안전성우선▲불필요한규제장 벽제거로혁신실현▲안전성과이 동성을 높이는 자율주행차의 상업 용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내용이 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을 장착한 차 량의충돌사고보고를상시로의무 화한규정은유지하되, 보고절차를 완화할것이라고교통부는밝혔다. 또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되는 차 에만 적용되던 자율주행차 면제프 로그램(AVEP)을 미국에서 생산된 차로 확대하는 내용도 규제 완화 방안에포함됐다. APEP은 연방 자동차안전기준(FM- VSS) 적용을수입차에일부면제해준 제도다. 그동안미국자동차업체들은 엄격한연방기준으로인해운전대나 페달이없는자율주행차를개발하는 데어려움을겪어왔다. 특히 테슬라는 현재 운전대와 페 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사이 버캡’ (CyberCab)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이를금지하는연방규정을 주요걸림돌로지목한바있다. 자율주행차, 연방단일기준추진 사고보고의무·절차간소 미산업제조경쟁력강화 경제 B3 자율주행차, 연방단일기준추진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자율주행 차에대한기존의불필요한규제를 없애고기술혁신을촉진하는방향 으로규제의틀을새로짜겠다고발 표했다. 연방교통부는24일“혁신의 의 일부로새로운자율주행차량에대 한틀을공개한다”며“이틀은자동 차기술혁신을촉진하고제조업을 강화하며안전을유지하는것을목 표로한다”고밝혔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가중국과혁신경쟁을벌이고 있으며그위험이어느때보다더높 다는것을이행정부는알고있다” 며“우리의틀은규제를부수고혁 신을 촉진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단일국가기준에한걸음더 다가서게할것”이라고강조했다. 교통부는향후연방차원의단일 기준을통해“주별로산재하는해로 운법규를방지할것”이라고설명했 다. 교통부가제시한산하기관도로교 통안전국(NHTSA)의3가지원칙은 ▲공공도로상자율주행차운행의 안전성우선▲불필요한규제장벽 제거로혁신실현▲안전성과이동 성을높이는자율주행차의상업용 배치를가능하게한다는내용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시스템(ADS)을장착한 량의충돌사고보고를상시로의무 화한규정은유지하되,보고절차를 완화할것이라고교통부는밝혔다. 또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되는 차 에만 적용되던 율주행차 면제프 로그램(AVEP)을미국에서생산된 차로확대하는내용도규제완화 방안에포함됐다. 미시건대는경기에대한소비자들의자신감을반영하는4월소비자심리지수가52.2로집계됐다고25일밝혔다. 지난11일잠정치(50.8) 대비상향조정됐지만3월과비교하면8.4%급감한수준이다.향후1년기대인플레이션은6.5%로집계됐다.이는10%대의높은인플레 이션을경험했던1981년이후44년만에가장높은수준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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