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4월 29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힐링예능홍수속역발상으로 빵터졌다…’대환장기안장’ “친구,젓가락이없구나?나는숟가락이없어. 사장님은둘다없고” 기상천외한 민박집‘기안장’의 알바생 진은 사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월드 스타’지만, 이곳의 직원으로 일하는 동안에는 그런 체면 을차릴새가없다. 묘기수준으로몸을써야만출입할수있도록 설계된 부엌을 들락날락하며 홀로 9인분 된장 찌개를 만들고, 맨바닥에 앉아 숟가락도 없이 된장찌개를들고마신다. 땀으로꼬질꼬질해진 동료알바생지예은은젓가락없이고기를퍼먹 고,사장기안84는그옆에서“인도여행이생각 난다”며손으로밥을퍼먹는다. ‘힐링예능’의홍수속에서정반대노선을택 한넷플릭스새예능시리즈‘대환장기안장’이 신선한재미로시청자들을끌어모으고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 춘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웹 툰작가겸방송인기안84가이제껏본적없는 민박집을직접설계했다.‘효리네민박’을만든 정효민 PD가 연출을 맡았는데,‘대환장 기안 장’은여느숙박예능과는결이다르다. ‘대환장 기안장’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울릉도바다위숙소에서땀을뻘뻘흘려가며 고생하고망가지는출연진의모습을통해웃음 을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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