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이승만^박정희에박태준도$ 李 첫날 파격참배 ‘통합 행보’ 아동수당 18세까지확대‘1억모으기’$민주공약검토 ‘친문’김경수이어윤여준^김상욱까지$ 李‘용광로선대위’이르면내일시동건다 출생부터18세까지정부지원으로 1 억원을 모으는 방안을 더불어민주당 이대선공약으로검토하고있다. 28일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민 주당의이번정책은‘18세까지자산1억 원모으기’로알려졌다.지난해총선공 약에도포함된내용이다. 우선 아동수당을 대폭 손질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을 만 8 세미만에서18세미만으로 확대하고 △금액도자녀1명당매달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상향하는것이다.△정부 가 출생부터18세까지매달 10만원씩 을펀드계좌에입금해주는방안도담 겨있다. 해당계좌에는부모도 10만원을넣 을수있는데, 증여세가모두면제되도 록설계돼있다.펀드원금과수익은전 액비과세대상이고, 자녀가 성인이된 뒤에야주택·창업·결혼자금및학자금 용도로사용할수있다.이렇게18세까 지꼬박모으면 1억원가량된다. 만약 중간에아동수당을쓰거나펀드계좌 수익률이낮을 경우실수령금액은 더 적어질수도있다. 이는 국민의힘이앞서대선 공약을 발표한 ‘우리아이첫걸음 계좌’에맞 불 성격도있다. 부모가 매월 0~1세부 터는20만원,2~17세까지10만원을저 축하면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주는 정책이다. 이렇게해서 18세까지 5,000만원을만들어주겠다는게국민 의힘구상이다. 다만 해당정책이대선공약으로 확 정되면명칭은 달라질 가능성이있다. 지난해총선공약을발표할때는 ‘출생 기본소득’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재 명후보는분배기조가부각되는것을 우려해‘기본소득’이란 표현을 주저하 고있기때문이다. 문제는 재원이다. 유사 법안과 관련 해국회예산정책처가분석한자료에따 르면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데향후 5 년간연평균 20조 원의재원이필요하 다.이후보가인공지능 � AI � 산업진흥 을 위해예산 100조 원투입을 공언한 반면 증세는 꺼리고 있어현실적으로 감당할수있을지의문이다. 민주당정 책위관계자는 “결국정책의우선순위 에따라 예산 배분도 결정나는 것아 니겠느냐”며“저출생문제는이번에도 높은우선순위에있지않을까싶다”고 말했다. 이번대선공약에는 지난해총선공 약들이상당부분담길것으로전망된 다. 당정책위는이날부터그간준비했 던당공약과이후보의경선캠프가준 비했던 공약을 비교·분석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박준규기자 작년총선공약상당부분반영 年평균 20조재원마련은의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첫일정으로이승만·박정희전대 통령묘역을 참배했다. 민주당지지층 의거부감이적지않은두명의전직대 통령을찾은건이념이아닌통합을앞 세워중도 보수로 외연을 확장하겠다 는의도가깔렸다.특히포스코창업자 인‘철강신화’박태준전총리의묘역도 찾아예정에없던일정을소화했다. 통 합을넘어성장을일구고 유능함을입 증하겠다는이후보의각오가 담겼다 는평가다. 이후보는당지도부와함께서울동 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묘역 을차례로참배했다. 2022년대선당시 에는후보선출직후대전현충원을방 문해최규하전대통령의묘역만 들렀 다. 앞서 2017년대선때는이승만 전 대통령을 ‘친일매국세력의아버지’, 박 정희전대통령은 ‘인권을침해했던독 재자’라고비판하며아예참배를 하지 않았다. 당대표시절서울현충원을찾 았을 때도 김대중전대통령의묘역만 참배했다. 선명함을 내세웠던이전과 확연히달라진행보다. 이날전직대통령참배를 놓고 ‘이념 을기준으로해서는안된다’는내부판 단이있었던것으로전해졌다.이후보 는 참배후기자들과 만나 “저도 한때 그랬지만 돌아가신분들 놓고 정쟁에 빠졌던때가있던것같다”면서“평가 는역사가나시민사회에맡기자”고말 했다. 또한 “역사적인물은 공과 과가 있다. 한쪽에치우치지말고양측면을 함께볼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이후보는박태준전총리묘역도참 배했다. 박전총리는포스코초대회장 을지낸철강 신화의주역이다. 정계에 입문해자민련총재와김대중정부에서 국무총리를지냈다.당초박전총리묘 역참배는 계획에없었지만 현충원도 착 직후 김민석민주당 최고위원의제 안으로방문하게됐다. 산업화의상징이자 진보와 보수를 넘나들었던박전총리의묘역을찾은 건이후보가내세운실용주의와 맞닿 아있다. 진영논리에서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중도 표심을 잡아 대선에서압 도적으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 다.이후보는묘역참배와관련“박전 총리는DJP � 김대중·김종필 � 연합통합 정권의,일종의옥동자로아름다운열 매같은존재여서묘소를둘러봤다”고 말했다. 김최고위원은 참배이후 당 회의에 서“IMF 위기 � 1997년외환위기 � 당시 김대중전대통령과김종필, 박태준전 총리가힘을합쳐나라를구했다”면서 “민주당은IMF보다더큰국가적위기 를 극복하기위해합리적인중도 보수 세력과힘을합칠것”이라고강조했다. 구현모기자 민주이재명후보첫일정 당대표땐 DJ 묘역만찾았지만 당내거부감전직대통령들참배 박태준묘역에선“DJP의옥동자” “평가는역사가^시민사회맡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선거 대책위원회가 ‘용광로 선대위’를 자처 하고있다. ‘보수 책사’ 윤여준 � 오른쪽 사진 � 전환경부장관,‘탄핵찬성파’ 김 상욱국민의힘의원,‘친유승민계’ 권오 을전의원까지보수진영인사들에게 도합류를제안하면서다.이후보스스 로도 “색깔·지역무관, 유능이최우선” 이라는인사원칙을천명한 만큼, 파격 적인뉴페이스가 추가 등장할 가능성 도다분하다. 28일한국일보취재에따르면,이후 보측은오는 30일선대위출범을목표 로막바지인선작업에속도를내고있 다.27일경선이종료된직후열린당지 도부와의비공개 도시락 간담회에서 현최고위원회의체계를선대위에그대 로 흡수해서운영하기로 확정했고,이 에더해통합을상징할인물을추가영 입하기위해고심중이다. 간담회에서 확정한 선대위구성안에따르면, 박찬 대당대표직무대행겸원내대표가 상 임선대위원장을맡고,최고위원들이공 동선대위원장을맡는다. 가장먼저추가합류를공식화한 ‘탕 평인사’는윤전장관이다. 윤전장관 은 박 직무대행과 함께공동상임선대 위원장을맡는안이유력하다.이후보 는이날현충원참배직후취재진과만 나 “윤 전장관은 평소에도 제게조언 도 많이해주고 고언도 많이해준다” 며“윤전장관께선대위를전체적으로 맡아달라 부탁드렸는데다행히응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당대표 로재직하던지난해10월에도 한 차례 윤전장관을만나정국에대한조언을 구했다. 윤전장관을필두로보수진영인사 들이속속 선대위에합류할 전망이다. 권전의원은 29일경북도청에서이후 보지지선언기자회견을열예정으로, 향후 선대위에서도 TK � 대구·경북 � 권 역을담당할것으로전해졌다.이후보 측핵심관계자는“헌정질서를부정하 는인사만아니라면진보든보수든,호 남이든영남이든아무 상관이없고 다 양하게접촉하고있다”고귀띔했다.아 울러이후보측은윤석열전대통령탄 핵표결에찬성한 김의원에대해서도 꾸준히영입시도를 해왔던것으로 확 인됐다.다만,김의원은아직영입제안 을수락하지는않은것으로파악됐다. 당내에서는‘친문재인계적자’김경수 � 왼쪽 � 전경남지사의합류가유력하다. 김동연경기지사는현직인탓에선대위 에합류할수없는관계로,김전지사에 게만공동선대위원장직을제안할예정 이다. 이후보 측은 조만간 ‘경선주자 회동’을 통해선대위합류를제안하는 방식을고려하고있다. 2017년문재인 전대통령이경선직후경선경쟁자였던 이후보와안희정전충남지사,최성전 고양시장과가진‘맥주회동’과유사한 형식이다. 우태경기자 보수인사들에합류제안잇달아 파격적뉴페이스등장가능성도 김경수공동선대위원장제안예정 �������������������������������������������������������������� ������������������������ ������ ������������� D5 대선 D-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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