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말다툼끝에승객에게총격을가 한 애틀랜타 리프트 운전기사가 중범죄혐의로긴급체포됐다. 사건은28일새벽2시13분께미 드타운애틀랜틱스테이션인근에 서발생했다. 경찰보고서와피해자진술에따 르면당시차안에서리프트운전 기사(23)와 피해자인 승객(26) 사 이에말다툼이발생했다. 이어승객이차에서내리자운전 기사가 따라 내리며 갖고 있던 권 총을승객을향해발사했다. 복부에총상을입은승객은의식 을잃지않은채인근그래디병원 으로이송돼치료를받고있다. 다 행히 피해자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전해졌다. 운전기사는 사건 직후 도주했지 만 곧 인근 지역에서 경찰에 체포 됐다. 경찰은 가중폭행과 불법무기소 지 및 특정가중범죄혐의로 운전 기사를체포해기소했다. 사건장면은인근감시카메라에 찍힌것으로알려졌다. 사건직후리프트사는성명을통 해“리프트는약관을통해무기소 지를 엄격하게 금하고 있으며 해 당 운전기사는 영구퇴출됐다”면 서“피해승객지원과함께경찰수 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밝혔다. 이필립기자 종합 A4 리프트운전기사, 말다툼끝승객에총격 애틀랜틱스테이션인근서 운전자체포…승객치료중 UPS,아마존과계약종료…2만명감축 샌디스프링스에 본사를 두고 있 는UPS가2만명을감원하고일부 물류시설을폐쇄한다. 28일 UPS 발표에 따르면 올 1 분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반면 순익은 4.2%증가했다. 늘어난 순익에도 불구하고 UPS 는 매출감소와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나머지 기간의 실적 전망을유보했다. 이와함께UPS는최대고객인아 마존과의 물류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직원 2만명을 6월까지 감원 하고 73개 물류시설도 폐쇄한다 고발표했다. 감원 예정인 2만명은 전체 직원 45만명 중 4%에 해당되는 규모 다. UPS 캐롤 코메 CEO는 성명을 통해“이번조치는네트워크재편 과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라면서 불확실한거시경제환경속에서도 UPS는 더욱 강하고 유연한 기업 으로거듭날것”이라고말했다. 이필립기자 경제불확실성이유실적전망유 보 SCAD서반유대파티초대장파문 사바나아트디자인대학(SCAD) 에서 반유대주의 내용을 담은 파 티초대장이지난주소셜미디어를 통해게시돼파문이일었다. SCAD 학생들이 사용하는 스냅 챗을통해공유된이손글씨파티 초대장은 참가자들에게 파티 용 품을 가져오라고 하면서 목록이 ‘유대인 금지(No Jews)’라는 문 구로배열돼있었다. 학생들의신고로조사에착수한 SCAD는 해당 게시물은 학생이 아닌 인물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학교측은파티는실제열리 지 않았고 캠퍼스 내에서 차별적 문구나 표지 등도 발견되지 않았 다고 발표하면서“SCAD는 모든 형태의차별을엄격히금지하고있 다”는입장을밝혔다. 해당게시물을올린것으로지목 되 인물은 스냅챗에서 자신을 전 SCAD학생이라고소개하면서초 대장은‘장난’이었다고주장했다. 이어 그는 스냅챗 그룹에서 쫒겨 나기 위해 일부러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해당게시물을학교측에신고한 한유대인학생은“순간적으로분 노가 치밀었다”면서“캠퍼스에서 반유대주의가드물지는않지만이 번 경우는 너무 노골적이어서 충 격이었다”고말했다. 반유대주의 감시단체가 해당 게 시물을 X에올린글에는 13만이 상의조회수를기록하면서소셜미 디어에서도큰반향을일으켰다. 일부비평가들은이번사건이최 근 미국 내 대학들이 반유대주의 에 대한 미흡한 대처를 이유로 트 럼프 행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정치 적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 다고지적했다. 이필립기자 <사바나아트디자인대> 파티용품‘NoJews’문구로배열 게시물작성자‘장난이었다’발뺌 SCAD스냅챗에올라온반유대파티초대장사건은정치적수단으로이용될가능성도 지적됐다. <사진=SCAD인스타그램캡쳐> 올 1분기 UPS 매출은전년동기대비소폭감소한반면순익은 4.2%증가했다. 사진은 샌디스프링스소재본사메인오피스전경. <사진=비즈니스크로니클> 28일 새벽 미드타운에서 리프트 운전 기사가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다 갖고 있던권총을쏜사건이일어났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캡쳐> 중무장연방요원300명심야클럽급습…불체자115명체포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이민규제강화속에연방기관10여곳이300여명의중 무장 요원들을 동원해 심야 나이트클럽을 급습하는 연방기관 합동작전까지 펼 쳐졌다. 연방 법무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 포담당국(ATF), 국토안보부, 육군 헌병 등에 소속된 요원 300여명이 지난 27일 새벽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들이닥쳐 현장에서 불법 이민자 115명을체포하고총기와코카인, 필로폰, 핑크코카인등마약을압수했다고밝 혔다. 중무장한연방요원들이소총을겨누며불체자들을체포하고있다. <DEA동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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