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경제 B3 ‘나홀로호황’끝나나 …3 0일성장률발표주목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의관세정책 여파로경기침체우려가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경제상황을반영한첫분기성 장률발표에관심이쏠리고있다. 연방상무부는오는 30일 1분기 (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 률(속보치)을발표할예정이다. 블 룸 버 그 는 1분 기 GDP가 0.4%(전분기 대비 연율) 증가에 그쳤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는 지난해 4분기(+2.4%)와 비교 해 급감한 것이며 2022년 2분기 (+0.3%) 이후약3년만에최저에 해당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의 월례 설문조사를 보 면이번달응답자들은경제가올 해와 내년에 각각 1.4%, 1.5% 성 장할것으로예상했다. 이는 3월조사당시성장률전망 치 2.0%, 1.9%보다 내려간 것이 다. 국제통화기금(IMF)도지난 22 일 올해 성장률이 1월 전망보다 0.9%포인트낮은1.8%에그칠것 으로봤다. 올해세계경제성장률전망치도 기존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은 2.8%로발표했다. 농심이 뉴욕 맨해튼의 유명 한 인레스토랑 4곳과손잡고진행중 인‘Seoul in the City’ 메뉴 콜라보 레이션 캠페인이 주류와 한인사회 에서큰반응을얻고있다. 콜라보 참여 식당 중 하나인 윤 갈비레스토랑은한국정통의맛을 구현한농심스낵조청유과를부드 러운 젤라또에 접목시켜 전통과 현 대가 어우러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고,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 고있는농심의배홍동비빔면의감 칠맛을살린창의적인냉면플레이 팅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동시에충족시키고있다. 현지반응도매우뜨겁다.한소비 자는“완전 꿈같은 조합이었다. 냉 면은시원하고매콤해서딱좋았고, 젤라토는 부드럽고 달콤해서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기회되면꼭한번 먹어보세요!”라고소감을전했다. 예상치 못한 조합이지만 완벽하 게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한국적인 감성을 세련되게 해석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통해 농심 의 배홍동과 조청유과에 대한 현 지소비자들의관심도한층높아지 고있다. 또한 농심이 호족반 레스토랑 과 손잡고 선보인‘신라면 툼바 아란치니’ (Shin Ramyun Toomba Arancini)가 현지 미식가들과 한식 애호가들사이에서뜨거운반응을 얻고있다. 이 메뉴는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에 이탈리아식 라이스 크로 켓인 아란치니(arancini)를 접목한 이색 메뉴로, 바삭하게 튀긴 겉면 안에 매콤한 신라면과 고슬한 밥 이 어우러진 구조다. 겉은 고소하 고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속은 진 한라면풍미로꽉채워보는재미 와먹는재미를모두만족시킨다. 호족반을 방문한 고객들은“그 냥 튀긴 주먹밥이 아니라, 신라면 툼바 소스를 곁들여 먹었을 때 진 가가발휘된다”며“이조합은단순 한 퓨전이 아니라 신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과 튀김이 조화를 이루 는 완성도 높은 메뉴라는 평가는 내놨다. 이번‘Seoul in the City’ 캠페인 은 K 푸드의 글로벌 리더 농심이 뉴욕맨해튼의유명한식당들과손 잡고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4월 19 일부터 5월3일까지 2주 동안 진행 되며 농심의 신라면과 배홍동을 사용한 창조적인 퓨전 메뉴들을 각식당에서선보이고있다. 한편, 호족반 식당은 신라면 툼 바아란치니를주문한고객에게기 념 굿즈와 에코백을 증정하며 캠 페인열기를더하고있으며, 오는 8 월에는 LA 지역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미 서부 지역 소비자들의기대감도커지고있다. 참여 식당: ▲Kisa Sikdang: 205 Allen St, New York, NY 10002 ▲ Sopo: 463 7th Ave, New York, NY 10018 ▲Hojokban: 128 Madison Ave, New York, NY 10016 ▲Yoon Galbi: 8 W 36th St. Unit 245, New York, NY 10018 <조환동기자>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이 대형 트럭의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허용 하는방안을추진한다. 캘리포니아주차량국(DMV)은 25 일 1만1파운드(약 4.5t) 이상대형트 럭의 공공도로 자율주행 시험운행 을 허가하는 방안을 홈페이지에 공 지했다. DMV는오는 6월까지이안 에 대한 공공 여론을 수렴한 뒤 허 가여부를최종결정할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그동안 소형차의 자율주행 시험운행은 허용했지만, 안전문제를이유로대형트럭에대 해서는 금지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아칸소같은다른주에서시험운행 을 해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이런자율주행규제완화는이지역 에서수십만명에달하는상업용트 럭 운전사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 힐 가능성이 크다고 AP 통신은 전 했다. 트럭 운전사들은 자율주행의 안전문제에더해향후자신들의일 자리를뺏길수있다는우려를제기 하고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DMV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을 허가하는 절차에 관해서는 요 건을 강화했다. 제조사들은 운전 자가 탑승한 상태의 시험운행 허 가를 먼저 취득한 뒤 요구되는 주 행 거리를 채우고 해당 운행 과정 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보고서 를 제출한 뒤 무인 시험운행 허가 를 신청해야 한다. IBM은컴퓨터분야에서의선도적 역할을 가속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미국내에총 1,500억달러를투자할 계획이라고28일밝혔다. IBM은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히 고 자사 메인프레임 컴퓨터 및 양자 컴퓨터의 미국 내 생산을 위해서만 총300억달러이상이투자될것이라 고 말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 고경영자(CEO)는“IBM은 114년 전 설립 때부터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 에 중점을 둬왔다”며“이번 투자 및 제조 약속은 IBM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컴퓨터와 인공지능(AI) 능력 의 중심으로 남도록 보장할 것”이라 고 말했다. IBM은 전 세계 기업에서 사용되는 메인프레임 서버 시스템이 뉴욕주에서 제조된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양자컴퓨터 역시 앞으로 지속해서 미국에서 개 발되고조립될것이라고강조했다. 이날 IBM의 미국 내 투자 계획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을전후해주요대기업들이미국내 제조기반강화를위해대규모투자 확대에 나선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풀이된다. 애플은 지난 2월 향후 4년간 총 5,0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일 자리 2만개를 추가하겠다고 공언했 고, 오라클과 소프트뱅크, 오픈AI도 조인트벤처를설립해데이터센터등 AI 인프라 투자에 총 5,000억달러 를지출하겠다고밝힌바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25일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에도 불구하 고 자산 가격의 평가 가치가 높은 수준에 머무르며 취약성을 노출하 고있다고진단했다. 연준은이날발표한금융안정보고서 에서“최근주가하락에도불구하고,시 장전문가들의기업실적전망에견줘 주가가여전히높은수준에머물러있 다”라고평가했다. 미증시가최근조정 을받고주가가떨어졌지만,기업실적을 고려한가치평가기준으로는여전히역 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하락위험에노출될수있다는의 미로풀이된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기준S&P500지수의12개월선행주 가수익비율(PER)은 20.47배다. JP모건 체이스에따르면 S&P 500 지수선행 주가수익비율의 30년 평균값은 16.93 배로현재비율보다낮다. 연준은또금융시장에레버리지와 자금조달 위험이 우려 사항으로 남 아있다고지적하면서도자금조달시 장이 4월 초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하고회복력을유지하고있다고평가 했다. 이번보고서는 4월 11일까지의 시장상황과데이터를반영했다 일부 은행의 경우 보유 채권 자산 의 평가 가치 손실 여전히 상당하 며금리변화에계속민감하게반응 하고 있 고 연준은 지적했다. 앞서 2023년초미채권금리의가파른상 승에따른채권자산의평가가치하 락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을 촉발한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 다는평가를받는다. 연준은 미국의 금융시장 안정 및 위험 요인을 평가해 1년에 두 차례 보고서를발표하고있다. B2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농심, 한식당들과창의적콜라보진행‘화제’ “최근증시조정에도주가거품존재” ‘매콤·바삭의완벽조화’ ‘신라면툼바아란치니’ ‘배홍동비빔면’등소개 주류·한인사회모두호평 연준금융안정보고서 추가하락가능성경고 4.5톤이상대형트럭 승용차이어규제완화 IBM, 1,500억불투자발표 컴퓨터미국계속생산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트럭시험운행추진 시험운행되는자율주행트럭. <로이터> 농심이윤갈비식당에서선보인‘배홍동비빔면’(왼쪽)과호족반과선보인‘신라면툼바아란치니’가인기를끌고있다. <농심제공> 경기선행지수, 4개월연속↓ 향후경제상황을예고하는경기 선행지수(LEI)가또하락하며최근 부진한경기흐름을이어갔다. 경제 분석기관컨퍼런스보드는3월경기 선행지수가전월대비0.7%하락한 100.5를기록했다고밝혔다. 지난 2월의 전월 대비 하락률 0.2%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4개월 연속하락세를이어갔다. 로이터 기아미국법인(KA)은기아전기차 소유주들이테슬라수퍼차저네트 워크에속하는전국2만1,500개이 상의DC고속충전기를사용할수 있게됐다고25일발표했다. 기아전기차소유주들은이미기존 의다양한충전네트워크를통해2 만2,000개이상의DC고속충전기 이용이가능했으며, 이번수퍼차저 네트워크 통합으로 미 전역 4만개 이상의고속충전기이용이가능해 졌다. 북미 표준형 충전 시스템(NACS) 을지원하는기아전기차소유자들 은‘기아액세스’ (Kia Access) 애플 리케이션을 통해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에접근할수있으며,EV인 포테인먼트스크린또는차량과연 동된스마트디바이스를통해가까 운충전소위치를검색하거나충전 기사용가능여부와요금등차량 충전에필요한다양한정보를실시 간으로확인할수있다. 또충전프로그램등록은애플리 케이션에자리한‘기아차지패스’ (KiaChargePass)를통해관리가능 하다. 기아EV고객들이사용가능한충 전소수는테슬라수퍼차저네트워 크활용을통해80%이상증가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기존 CCS1 충전 포트를탑재한기아EV고객들을위 해각딜러에서CCS1 포트에연결 능한북미표준형충전시스템어 댑터를제공하고있다. 조환동기자 기아, 테슬라‘수퍼차저’이용 가능 애틀랜타 지역신문의 중심 한국일보 770-622-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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