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일 (금요일) 백신 음모론 등 확산으로 어린 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면 서 이들 감염병이 다시 출현해 풍 토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는경고가나왔다. 스탠포드대네이선C. 로박사팀 은 28일 미국 의사협회지(JAMA) 에서 백신 접종률 감소가 감염병 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MMR백신접종률이10%감 소하면 25년간 홍역이 1,110만건 발생할것으로예상됐다며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의 백신 접 종률이 감소하고 있고 현재 어린 이 백신 접종 일정을 줄이기 위한 정책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이 후 백신 정책 불신과 잘못된 정보 등으로 백신 접종률 감소가 가속 화됐다고지적했다. 이어이런반백신정서증가는미 국에서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있 다며 2024년 이후 서부 텍사스주 등에서 홍역이 급증했고, 어린이 입원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우려 했다. 연구팀은이연구에서지역별인 구통계,집단면역수준,감염병수 입위험추정치등을변수화해백 신 접종률 감소가 25년간 백신으 로예방가능한감염병의수입및 확산에미치는영향을시뮬레이션 했다. 백신 접종률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결과현재의MMR백신접종률 이유지될경우홍역이향후 25년 종합 A4 실로암미션유스오케스트라,봄콘서트개최 ‘실로암 미션 유스 오케스트라 (SMYO)’가 지난 4월 27일, 노크 로스 애틀랜타에 위치한 실로암 한인교회(담임목사 박원율) 교육 관에서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개 최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단원들은 2025년봄학기동안12주간준비 한 곡들을 선보였으며, 200여 명 의 관객이 참석해 연주회는 성황 리에마무리됐다. 연주회는 4월 초 과테말라 음악 선교에 참여했던‘과테말라 선교 팀’의공연으로시작되었고, 이어 각 수준별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 버 앙상블과 시니어 앙상블 팀의 연주, 그리고 실로암 한인교회 어 린이 합창단과의 협연 등 다채로 운프로그램으로구성됐다. SMYO의 김영정 음악감독(지휘 및 감독)은“아이들이 악기 연주 를배우며소통과인내, 그리고공 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있다”며,“미션 오케스트 라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음악을 통해복음을전하고선교할수있 기를바란다”고소감을전했다. 실로암한인교회박원율담임목 사는 아이들이 합주 연습과 연주 에적극참여할수있도록아낌없 이 지원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 와격려의말을전했다. SMYO는‘음악적 소양을 키우 는동시에음악을통해사회에사 랑을전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 으며, 현재 김영정 지휘자를 비롯 해약40여명의단원과10여명의 코칭 스태프(teacher 및 assistant teacher)가참여하고있다. SMYO는 현재 3학년부터 12학 년학생들을대상으로 2025년가 을학기 단원을 모집 중이다. 연습 기간은2025년9월7일부터12월 7일까지이며, 연습시간은매주일 요일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이다. ▶오디션및등록문의: siloam- missionyouth@gmail.com ▶ 등록 링크: https://tinyurl.com/ smyo2025fall. 박요셉기자 앙상블무대와합창단협연감동선사 가을학기단원모집중, 3-12학년대상 실로암미션유스오케스트라가지난달27일제10회2025스프링콘서트를열고연주회를하고있다. 한인최초의우주인으로‘인간 승리’서사를써온LA출신한인2 세우주비행사조니김(41)씨가국 제우주정거장(ISS)에서즐긴다는 ‘고추장버거’를“가족의맛”이라 고소개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자신의소셜미디어 (SNS)계정에우주정거장을배경 으로고추장이뿌려진햄버거사 진, 한국업체가만든‘태양초고 추장’을손에들고있는사진등을 올렸다. 그는사진과함께“만약MRE(전 투식량)로생활해야한다면,창의 적인즉석레시피를시도해본적 있을것”라며우주에서‘레인저 버거’요리법을공개했다. 레인저 버거는미국군인들이군대에서 직접만들어먹는버거를말한다. 그는“소고기스테이크에밀스낵 빵,치즈,감자그라탱을쌓고카고 드래곤(화물선)이가져온상자에 서고추장을꺼내넉넉히뿌린다 ”라고요리법을설명했다.김씨는 버거의맛에대해서는“가족의요 리가그리웠는데,나름대로딱그 맛이난다”라고평했는데,한인이 민2세인그가고추장맛을가족 의맛이라고칭한것으로보인다.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인김씨는지난8일러시아우주선 을타고ISS에도착했다.이후ISS 에서의임무수행과생활내용에 대해 SNS에자주업데이트하고 있다.지난18일에는‘우주에서첫 이발’이라는글과함께동료가이 발해주는사진을올리기도했다. 우주정거장에도 ‘고추장’ 한인 첫 우주인 조니 김 우주 식량 ‘고추장 버거’ “가족의 맛”SNS에 소개 조니 김씨가 SNS에 올린 우주정거장 에서먹는고추장. <인스타그램캡처> “백신안맞는다…홍역위험수위” 백신음모론등확산에 MMR등접종률낮아져 간85만1,300건이발생,풍토병으 로 재정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MR 백신 접종 률이 10% 떨어지면 홍역 발생은 1,110만건으로급증할것으로예 상됐다. 하지만 풍진이나 유행성이하선 염등백신으로예방가능한다른 감염병들은 현재 접종률이 유지 되면풍토병으로재정착할가능성 은낮은것으로분석됐다. 백신접 종률이 현재보다 50% 감소하면 더 많은 감염병이 풍토병으로 재 정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홍역은 향후 25년간 5천120만건이발생 하고풍진과소아마비도각각990 만 건과 430만 건이 발생할 것으 로전망됐다. 이경우홍역이풍토병으로자리 잡는데에는4.9년, 풍진은18.1년, 소아마비 19.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팀은 일단 감염병이 풍토병 수준으로 되돌아오면 이를 다시 근절하는 것은 백신 접종률 감소 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큰 노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울 수도있다고지적했다. 이어 감염병이 풍토병으로 돌아 가는 시기와 임계점은 질병마다 다르지만 홍역은 현재 백신 접종 률에서도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연구는 감염병 재유행 을 막기 위해 어린이 백신 접종률 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 는것을뒷받침한다고강조했다.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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