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폭탄 관세 여파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 체 아마존에 입점한 일부 업체들이 아 마존할인행사인‘프라임데이’참여를 망설이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지난달28일10명의판 매상·컨설턴트를 취재한 결과 중국산 제품을취급하는아마존의판매상일부 가 7월 프라임데이 행사에 불참하거나 할인폭을줄일방침이라고보도했다. 미국내재고를메이시스백화점등다 른경로를통해정가또는낮은할인율 로판매하는게낫다는것이다. 중국과베트남에서상품을만드는베 개업체메드클라인은지난해프라임데 이에는평소보다7배많은매출을기록 했지만, 올해에는 가격 할인을 하지 않 을방침이라고했다. 메드클라인은“지 난해 프라임데이 참여는 쉬운 결정이 었지만, 관세가 계속되면 할인은 불가 능해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산 수입품에‘펜타닐 관 세’20%와 상호관세 125%를 더해 총 145%의관세를추가한상태다. 판매상 들은 고율 관세로 제품 가격이 2배 이 상으로 뛰는 상황에서 매출보다 이익 을 위해 할인행사 불참을 택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라임데이는 최 대 연말 샤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사 이버먼데이에이어아마존의주요할인 행사중하나다. 할인 대상 고객은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들로, 세계적으로 2억명가량 이다. 올해 1분기는 인구 3억4,000만명의 미국자동차내수시장을놓고그어느 때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불꽃 튀는승부를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발효가 임박한 가운데 자동차 가격이 오르기 전에 판매량을 늘리려는 자동 차업체들과구매시기를앞당기려는소 비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주요자동차회사들의판매실적이눈에 띄게늘어났다.판매1위자리를수성하 려는 선두업체와 상위권으로 진입하려 는 후발 주자들 간의 샅바싸움이 한층 치열해지는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는 1위부터 4위까지 순 위가굳건하게유지됐다. 제네럴모터스 (GM)가 69만3,363대를 판매하며 1위 를수성했고, 도요타는57만269대로2 위, 포드는 49만8,480대로 3위를지켰 다. 현대차그룹은 41만9,912대를 판매 하면서포드를맹추격했다. <도표참조>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현대차, 기 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모두 눈부신 판매고를 기록하며‘K-자동차’의 위 상을높였다. 올해1분기현대차그룹미 국시장 판매는 현대차가 20만3,554대 로1분기사상최고치를경신했고,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가 증가했다. 싼타 페를 비롯해 투싼, 팰리세이드, 아이오 닉5가 1분기 총 판매량 신기록이란 이 정표를 세웠다. 전기차 판매량은 38% 증가했고, 하이브리드(HEV) 차량판매 는68%늘었다. 올해 1분기 기아의 총 판매량은 19만 8,850대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역대최고실적을기록했다. 지난해8월 출시이후꾸준한성장세를보이고있는 올 뉴 K4 스포티 컴팩트 세단도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제 네시스의 경우 1분기에 1만7,508대로 전년 동기 무려 19%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실적을갈아치웠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 한 관세전쟁으로 인해 앞으로 자동차 가격이상승하고소비자심리가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관세가 부과되면 자동차 가격이 최소 5,000달 러에서 최대 1만달러까지 높아질 것으 로우려하고있다. 트럼프행정부는지난4월3일부터자 동차수입관세를발효중이며, 오는5월 3일부터수입자동차부품에대한25% 추가 관세부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 29 일트럼프대통령이부품관세부담을2 년간한시적으로완화하겠다고밝혔지 만가격상승은피할수없다는분석이 다. 시장에서는 관세 부과 전에 들어온 재고물량이대부분소진된 6월이후부 터는 자동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자 동차 가격 인상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 다. 로이터 통신은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판매량은올해 180만대감소하고향후 10년동안정체될수있다고전망한바 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 에서판매순위4위의위치를견고히하 고관세전쟁파고에서살아남으려면모 델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 세분화하고 내연기관차와전기차하이브리드등주 요세그먼트에서판매를지속적으로늘 려야한다고조언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12일 1위 판매업체인 GM과 생산부터 기술 개발 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거쳐 동맹 관계 구축을 천명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회장은지난3월24일에는백악관 에서루이지애나제철소와조지아주새 공장등향후 4년간 210억달러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했다. 박홍용기자 2025년 5월 2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관세전쟁’속 현대차그룹 4위… 시장점유율 상승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최대실적써내려가 GM·도요타·포드가‘탑3’ ■ 25년 1분기 제조사 순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대출 금리가오르면서전국주택거래량이 크게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 월기존주택매매건수가402만건(연 율환산)으로전월대비5.9%감소했 다고밝혔다. 기존주택은주택시장거래량의대 부분을차지한다. 3월거래량감소폭은한달거래 량기준으로지난 2022년 11월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또한 매매 건수 402만건은 3월 거래량 기준으로 금 융위기 기간인 2009년 3월 이후 가 장적은수준이다.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연초 주택대출 금리가 상승 한게잠재적매수자들이관망자세 로돌아서게하는데기여한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거래 종결까지 통상 1∼2개월이상소요되기때문에 3월 통계는 1∼2월께 구매 결정이 반영 된수치다. 주택가격 상승세는 3월에도 이어 졌다. 3월기존주택중위가격은40만 3,700달러로전년동기대비2.7%올 랐다. 3월 기존주택 재고량은 133만 가구로 전월 대비 8.1%, 전년 대비 19.8%각각증가했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 르면 30년고정금리모기지평균금 리는지난해 9월 6%대초반으로낮 아졌다가올해1월들어7%선을돌 파한바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폭탄관세여파로세계최대전자상 거래업체아마존에입점한일부업 체들이 아마존 할인 행사인‘프라 임데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 로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8일 10 명의 판매상·컨설턴트를 취재한 결 과중국산제품을취급하는아마존 의 판매상 일부가 7월 프라임데이 행사에 불참하거나 할인 폭을 줄일 방침이라고보도했다. 중국산 핸드백 업체 보그백은 올 해 프라임데이를 건너뛰기로 했다. 미국 내 재고를 메이시스 백화점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정가 또는 낮 은 할인율로 판매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에서 상품을 만드 는 베개업체 메드클라인은 지난해 프라임데이에는 평소보다 7배 많 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가 격할인을하지않을방침이라고했 다. 메드클라인은“지난해 프라임데 이 참여는 쉬운 결정이었지만, 관세 가 계속되면 할인은 불가능해진다” 고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산 수입품에‘펜타닐 관세’ 20%와 상 호관세 125%를더해총 145%의관 세를추가한상태다. 판매상들은고 율 관세로 제품 가격이 2배 이상으 로 뛰는 상황에서 매출보다 이익을 위해 할인행사 불참을 택하고 있다. 판매상들은 지난해 4분기 아마존 판매건수의약 62%를차지했다. 참여하더라도 가격을 올리거나 광고 비용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 는 업체들도 있다. 판매상들은 5월 23일까지 프라임데이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판매상들이 불참 하면아마존의수수료·광고매출이 감소하고 할인 품목 선택도 제한될 수있다고지적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라임데이는 최대 연말 샤핑 시즌 블랙프라이데 이·사이버먼데이에이어아마존의주 요할인행사중하나다.할인대상고 객은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들 로,세계적으로2억명가량이다. 올해 1분기는 인구 3억4,000만명 의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을 놓고 그어느때보다글로벌완성차업체 들이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발효가임박한가운데자동차가격 이오르기전에판매량을늘리려는 자동차 업체들과 구매 시기를 앞당 기려는 소비자들의 이해관계가 맞 아떨어지면서 주요 자동차 회사들 판매실적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판매 1위 자리를 수성하려는 선두 업체와 상위권으로 진입하려는 후 발 주자들 간의 샅바싸움이 한층 치열해지는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는 1위부터 4위까지 순위가 굳건하게 유지됐다. 제네럴 모터스(GM)가 69만3,363대를 판매 하며 1위를 수성했고, 도요타는 57 만269대로 2위, 포드는 49만8,480 대로 3위를 지켰다. 현대차그룹은 41만9,912대를 판매하면서 포드를 맹추격했다. <도표참조>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 모두 눈 부신판매고를기록하며‘K-자동차’ 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 1분기 현대 차그룹 미국시장 판매는 현대차가 20만3,554대로 1분기 사상 최고치 를 경신했고,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가 증가했다. 싼타페를 비롯해 투싼, 팰리세이드, 아이오닉5가 1분 기 총 판매량 신기록이란 이정표를 세웠다. 전기차 판매량은 38% 증가 했고,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 는 68%늘었다. 올해 1분기 기아의 총 판매량은 19만8,850대로 전년 대비 10.7% 증 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 세를 보이고 있는 올 뉴 K4 스포티 컴팩트 세단도 1분기 판매량이 전 년 대비 10% 증가했다. 제네시스 경우 1분기에 1만7,508대로전년동 기무려 19%증가했으며, 역대최고 실적을갈아치웠다.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인해 앞으로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 심 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 장에서는 세가 부과되면 자동차 가격이 최소 5,000달러에서 최대 1 만달러까지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 고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 터 자동차 수입관세를 발효 중이며, 오는 5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 부 품에대한25%추가관세부과를앞 두고 있다. 완성차 업체의 강력 반 발에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 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가격 상 승은피할수없다는분석이다. 시장에서는 관세 부과 전에 들 어온 재고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6 월 이후부터는 자동차 시장에서 본 격적으로 자동차 가격 인상될 것으 로관측하고있다. 로이터통신은글 로벌 무역전쟁이 격화될 경우 미국 과 캐나다의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180만대 감소하고 향후 10년 동안 정체될수있다고전망한바있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 순위 4위의 위치를 견 히 하고 관세전쟁 파고에서 살 아남으려면 모델 라인업을 더욱 다 양화, 세분화하고 내연기관차와 전 기차 하이브리드 등 주요 세그먼트 에서판매를지속적으로늘려야한다 고 조언한다. 이미 현대차는 경쟁사 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을 강화하고 한편관세적용을피하기위해대대 적인투자에나서고있다. 앞서현대 차는지난해9월12일1위판매업체 인 GM과 생산부터 기술 개발에 이 르기까지모든영역에거쳐동맹관 계 구축을 천명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지난 3월 24일에는 백 악관에서루이지애나제철소와조지 아주 새 공장 등 향후 4년간 210억 달러규모의추가신규투자를하겠 다는청사진을밝히기도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판매량 5위를 기록했던 스탤란티스는 29만3,225 대를 판매하며 6위로 내려앉았고 그 자리를 35만1,577대를 판매한 혼다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최고경 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호감논란이겹치며 13만8,867대 를판매, 전년대비 0.9% 하락한판 매량을기록했다. <박홍용기자> Thursday, May 1, 2025 B2 경 제 ■ 25년1분기제조사순위 ‘관세전쟁’속현대차그룹4위…시장점유율상승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최대실적써내려가 GM·도요타·포드가‘탑3’ 판매상들,아마존할인행사‘불참’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3월전국주택거래급감 2009년이후최소매매 7월‘프라임데이’타격 할인률·품목감소전망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KREBASC·회장 진 홍)가 지난달 29일 시티 오브 인더스터리 소재인더스터리골프클럽에서차세대장학기금마련을위한연례골프대회를개최했 다. 회원들과부동산업계, 협찬사관계자등140여명이참가해성황을이룬이날행사에서마련된기금전액은올해부동산협회의청소년장학금기금으로쓰이게된 다. 부동산협회는장학금신청접수계획을이달, 확정해발표할계획이다. 이날골프대회참가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KREBASC 제공>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장학기금골프대회개최 ■2025년1분기미시장판매현황 순위 제조사 판매량 1 GM·GMC 693,363 2 도요타·렉서스 570,269 3 포드·링컨 498,480 4 현대·기아·제네시스 419,912 5 혼다·에큐라 351,577 6 스탤란티스·클라이슬러 293,225 7 닛산·인피니티 267,085 8 수바루 166,958 9 테슬라 138,867 10 폭스바겐·아우디 130,625 11 마즈다 110,316 12 BMW·미니·롤스로이스 97,011 13 머세데즈-벤즈그룹 75,100 자료:각업체·카프로 동 서 장 례 John 3: 16 10년이상장례지도시신방부사미국장의사 로즈힐묘지근무 경력 저서 미국에사는한인들이꼭알아야할미국식장례상식 (한영으로되어자녀들도읽을수있음) 이게우리엄마야맞아? (수필집) (1.5세장의사의여운짙은글들) Henry H. Lee 이효섭 동서장례 East-West Funeral Services 는 화장, 매장, 자연장 Q: 수의 (壽衣)에관하여설명해주십시오. A: 수의는망자가입는옷이다. 즉시신에게입히는옷이다. 오래전한국의전통으 로는망자의생시예복을입혔다고기록되어있다. 일반인인경우에는비단옷을 입히며최고의정성을표하였다. 우리가아는삼베로만든수의는일본강점기 에한민족에게강요한문화말살의방법이라고학자들이발표한다. 지금한국 에서는값비싸게판매되지만몇가정에서가지고왔었다. 한국에서삼베수의 가사용되고있으니우리고유의풍습으로알았지싶다. 미주에사는우리동포들에게사별이생겨수의를준비해야한다면고인이생시 에즐겨입으시던정장이좋다. 그리고내복과양말신발까지준비하기를바란다. 어떤경우에는경험이없고당황한가운데내복없이겉옷만가져오는가족도있 었다. 여자들에게는한복이아름답다. 죽음도삶의일부이고피할수없는사실이 판매상들, 아마존 할인행사‘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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