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2일(금) ~ 5월 8일(목) A3 종합 그리스 로마의 시인 호레이 스는“오늘”의 순간포착이 인 생의 절체절명의 기회임을 강 조하였습니다.“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의 기억을 행동하는 사람의 마음을“효”라고 부릅 니다. 어머니는 호레이스가 말 한“카르페 디엠”중의“카르 페 디엠”의 대상입니다.“카르 페 디엠(Carpe Diem)”번역 하면“Seize The Day!” “오늘 을놓치지말라!”입니다. 요 19:25-27은 여기에 가장 적합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인 십자 가 위에서 <사랑하는 내 어머 니>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 야 하는 아들의 심경을 단 두 마디로표현하셔서“내어머니 (My Mother)”입니다. 요한복 음의 저자는“내 어머니”를 어 디에서만났습니까? 바로십자 가 위에서 만났습니다. 정확하 게 표현하면 십자가 위의 예수 님을 만나는 순간, 그때 들려 주신 예수님의 음성을 통하여 예수님이 맡기신 미션이“내 어머니”의미션입니다. “내어머니”는새언약입니다. “내 어머니”는 <효>입니다. “내 어머니”는 십자가 위에서 만나야 할 예수님입니다. 우리 가“내 어머니”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곧 우리 가정이 작 은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십 자가 위에서“내 어머니”를 만 날 수 있어야 곧 우리 교회가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장로 교의 설립자, John Calvin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모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말하면, 십자가위의예수 님이 부탁하신“내 어머니”에 대한소중한믿음이없는사람 은구원이없다는것입니다. 교회는 곧 어머니입니다. 교 회는“내 어머니”의 미션의 통 로입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영국의 시인, 제인 테일러(Jane Taylor)가 쓴“내 어머니(My Mother)”에 대한 소중한 시가 있습니다.“내가 요람에서잠들었을때/ 어린아 기적의 내 머리를 지켜보시며/ 달콤한 애정의 눈물을 흘리시 던 분은 누구셨을까?/ 내 어머 니!/ 언제부터인가/ 내 어린 입 술로기도하는법과/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주일을 사랑하 는 법/ 지혜의 즐거운 길을 걷 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은 누 구셨을까?/ 내 어머니!/ 나에 게 그토록 친절했던 어머니 당 신에게/ 내가 애정을 갖고 친 절하게 대하는 것을/ 과연 멈 출 수 있을까?/ 내 어머니!/ 아 니, 그런 끔찍한 생각은 상상 조차도 용납할 수 없어요/ 하 나님께서 제 목숨을 넉넉하게 살게 해주신다면/ 어머니 당 신의 보살핌에 꼭 보답하고 싶 어요/ 내 어머니!/ 내가 당신의 머리를숙이는모습을보게되 는 그날이 오면/ 내가 당신의 침상을 정성을 기울여 돌아볼 차례가 되어/ 달콤한 애정의 눈물을 흘릴겁니다/ 내 어머 니!”시인이 노래한“내 어머 니”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십자가 위에서 가장 극심한 고 통으로괴로워하는바로그순 간, 예수님이 외치신“카르페 디엠”입니다. 그 절체절명의 순간은 그 무 엇으로도돌이킬수없는중요 한때입니다. 십자가위에서우 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내 어머니”라는 예수님의 음 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예수님보다 훨씬 이전 의 구약시대에“카르페 디엠 의 예수님을 시편 69:21에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그들 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 였사오니.”마지막 십자가 위 에 계신 예수님의 고통을 이보 다 더“카르페 디엠”을 드라마 틱하게 리얼하게 잘 묘사할 수 있을까? 십자가 위에서 모진 고통의 카르페 디엠의 순간,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남기 신 짧은 한 마디는 혼신을 다 하여“내 어머니”를 섬겨야 한 다.“내 어머니”를 돌봐야 한 다. 결코그어떤순간에도“내 어머니”를 헌신짝처럼 버려서 는 안된다는 절박한 메시지를 딱두마디로남기신 21세기의 모든 자녀들, 모든 교회들이 만나야 할 십자가의 예수님은 지금우리의양심을향하여외 치십니다. “오늘을 놓치지 말라! 내 어 머니를 놓치지 말라!”아버지 하나님,“카르페 디엠 예수, 카 르페디엠내어머니!”모든순 간순간이 다 중요하지만 오늘 의 순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내 어머니”의 소중함을 십자 가 위의 예수님을 통하여 더욱 더바로깨닫게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 어머니 (My Mother, 요한복음John 19:25~27)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도널드 트럼프행정부가외국에 서수입한부품으로미국에서자동 차를만드는기업들의부품관세부 담을 2년간한시적으로완화하기 로했다.이는25%의부품관세충 격을일부상쇄해주는조치로,미국 자동차업계의강력한반발을 반 영한결과다. 연방상무부고위관계자는 29 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방침을 공식 발표했 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 일부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 관세는 오 는 5월 3일부터 자동차 부품으 로확대적용될예정이었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미국 내에 서조립·생산된차량에대해제 조업체가 차량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금액만큼‘관세 상쇄 용 크레딧(credit)’을 부여받게 된다. 이 크레딧은 향후 부품을 수입할 때 적용해 관세를 줄일 수있다. 즉, 업체들은차량당부 품의 15% 정도를 관세 없이 수 입해사용할수있게된다. 1년 차에는 차량 가격의 15% 상당의 크레딧이 부여되며, 이 는 기존 부품 관세 25%를 약 3.75%포인트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2년 차에는 크레딧 이 10%로 축소되고, 이후에는 혜택이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 서 기자들에게“그들(자동차 업계)이 이 작은 전환기를 단기 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 었다”며“만약 그들이 부품을 구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에 게불이익을주고싶지않았다” 고 말했다. 상무부 고위 관계자 역시“그동안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 완전한 공급망을 구축 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호소 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라며“2년은 충분한 시간”이라 고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관세 완화는 자동차 업계가 비 용과 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하 기 위해 대대적인 로비 활동을 벌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 다. 앞서 제너럴 모터스(GM), 볼보, 포르쉐 등 자동차 제조업 체들은 수익 전망치를 철회하 거나대폭하향조정한바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에서 완성했으며 국내 부품 비중이 85%인 자동차는 관세를 부과 받지않는다. 또미국업체뿐아 니라 외국 업체도 관세 완화혜 택을누릴수있다. 연방상무부 관계자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 통령은 업체들에게 관세에 적 응할 시간을 주는 대신 미국에 무엇을줄수있는지물었고, 이 에 미국과 외국의 자동차 업체 들은 수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확대, 생산라인증설, 신규 공장등을약속했다고전했다. 자동차 부품 관세는 다른 품 목별 관세와도 중첩돼 부과되 지 않는다고 당국자는 강조했 다. 현재 미국은 철강에도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철강 을 소재로 한 자동차 부품의 경 우 25%철강관세와 25%부품 관세를둘다내는게아니라어 느 쪽이든 관세율이 더 높은 관 세를 부담하면 된다는 설명이 다. 다른 상무부 당국자도 업체 가 자동차 부품 관세를 내면 캐 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 나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내지 않아도된다고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부품 관세부 담 완화조치에 완성차 업체들 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 다. 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 자(CEO)는“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GM같은기업들이미 국경제에더많이투자할수있 도록도와주고있다”고말했다. 포드의 짐 팔리 CEO 역시“이 번 조치는 자동차 제조업체, 부 품업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관세 충격을 완화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박홍용기자 자동차부품관세완화…제조사·소비자부담‘숨통’ 완성차 업계 대대적 반발에 ‘관세 상쇄용 크레딧’부여 1년차 15%·2년차 10% 적용 GM·포드 등 업계“대환영” 트럼프행정부가자동차부품에대한관세를완화하는정책을발표했다. 제조사와 소비자모두비용절감혜택을제공하면서관세충격을완화하게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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