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한인인 김모씨는‘통행료가 미 납됐다’는문자를받고충격을받 았다. 이 문자 메시지는‘4월28 일이후집행조치가시작된다’며, ‘차량등록정지, 법적조치가능, 신용 관련 불이익, 불법 운전 간 주’등의위협적인내용을담고있 었다. 결제를 요구하는 링크도 함 께첨부돼있었다. 김씨는“다행히 스팸 문자로 의심해 링크를 클릭 하지 않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이번달에만비슷한문자를세차 례나 받았는데 심지어 지인들도 역시같은유형의문자를두차례 나 받았다고 한다”며“이렇게 빈 번하게오는데잘모르는다른한 인들이 실제 피해를 입을까 걱정 된다”고우려를전했다. 김씨가 받은 것과 같은 사기 문 자는 최근 미 전역에서 급증한 ‘통행료 미납’사기의 전형적 수 법이다. CNN은 최근 보도에서 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지난해만 6만건이상의‘미납통 행료사기’관련신고가접수됐다 고 전했다. 특히 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의 조사 결과 이같은 문 자 사기가 올해 1월초부터 2월말 까지 약 4배 가까이 폭증한 것으 로나타나기도했다. 이들사기문 자는 실제 전화번호를 가장하거 나, 주정부 통행료 서비스처럼 보 이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 자가쉽게속을수있다고당국은 경고하고있다. 이같은 사기 문구는 다양하다. 알려진 실제 사례들을 보면,‘미 납 통행료 11.69달러가 있다. 50 달러의 연체료를 피하려면 지금 결제해야한다’,‘당신차량에대 한미납통행료가있다.기한내납 부하지않으면DMV기록에부정 적인 영향을 미치고 법적 조치가 진행될 수 있다’등의 문구가 사 용된다. 특히 위급하고 위협적인 표현이 많이 쓰이는 것으로 전해 졌다. KOMO 뉴스에 따르면 이같은 사기 문자는 심지어 차량이나 운 전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에 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링크를 클릭하면 가짜 결 제 사이트로 유도돼 금전은 물론 개인정보까지 탈취당할 수 있다 고연방수사국은경고했다. 3면에계속 · 한형석기자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들을 대표 하는 단체가 7월부터 조지아에서 시행되는 온라인 아동보호법에 대 해위헌소송을제기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X 등을 대표 하는 산업단체 넷초이스는 1일 애 틀랜타소재조지아북부연방법원 에조지아의온라인아동보호법의 시행금지를요구하는소장을제출 했다. 넷초이스는 소장에서“온라인 아 동보호법은헌법이규정한표현의 자유와개인정보보호권리를침해 한다”고주장했다. 조지아 온라인 아동 보호법은 지 난해의회를통과해주지사서명을 거쳐올해7월1일부터시행될예정 이다. 이법은 16세미만청소년이소셜 미디어계정을만들기위해서는부 모 혹은 보호자 동의를 받도록 규 정하고 있다. 또 이용자의 나이 확 인과 아동 대상 광고를 제한하는 내용도법에포함됐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제1128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5월 5일(월) A 인터넷대기업, 조지아온라인아동보호법제동 “SM사용부모동의요구는위헌” 소셜미디어대표단체소송제기 미국내에서아시아계에대한불 신, 차별, 잘못된인식이여전하다 는조사가나왔다. 1일 아시안 아 메리칸 재단 (TAAF)은 올해 실시한 2025년 아시안 인식 추적 조사(STAA- TUS) 결과미국내10명중4명은 아시안이 미국보다 모국에 더 충 성한다고 믿고 있는 가운데, 아시 안의 절반 정도는 지난 1년간 인 종을이유로모욕을당한적이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미국 사회에서 완전히 받아들여 지고 있다고 느끼는 아시안은 적 었고, 타인종 사이에서 아시안의 성격에대한고정관념이나편견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 명했다. TAAF에따르면이번조사는지 난 1월22일부터 2월25일까지 시 민권 여부와 관계 없이 미국 거주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으 며, 응답자는 총 4,909명이고 이 중 인종별로 한인 포함 아시안은 1,322명이었다. 인종별·성별·연 령별로 인구 구조를 반영해 표본 이가중치보정됐다는설명이다. 해당조사보고서에따르면전체 응답자중40%가‘아시안은미국 보다조국에더충성한다’고인식 하고 있었다. 또 27%는‘중국계 는미국사회에위협이된다’고답 했으며, 이렇게답한이중64%는 그 이유로‘국가안보 위협’을 들 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아시안들 이겪는차별도여전한것으로나 타났다. 지난 1년간 인종 또는 민 족적 배경을 이유로 모욕을 당한 아시안 응답자는 49%에 달했다. 또한 36%는 괴롭힘이나 위협을, 15%는 실제 물리적 공격을 경험 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아시 안의 63%는일상공간중적어도 한 곳에서‘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는백인(18%)이나흑 인(30%)보다도높은수치였다. 향후5년내인종·민족적이유로 차별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 각하는 아시안은 63%였으며, 이 는백인(33%)의거의두배였다. 한형석기자 여전히차별·불신겪는아시아계 미국인10명중4명꼴 “아시안은모국에충성” 과반, 인종적모욕겪어 끊임없는 ‘미납통행료’ 문자사기 개인정보노출위험 한인들도빈번히타깃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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