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5일 (월요일) ▲수리비셈법복잡해져 매물의 상태를 점검하는 홈인스 펙션 과정에서 지붕, 전기 배선, 배 관 등 주요 구조에 결함이 발견될 경우, 바이어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방식중하나를택해문제를해결해 왔다. 에스크로 마감 이전 셀러에게 직접 수리를 요구하거나, 해당 수리 비를크레딧(매매가차감등의방식) 으로받아이후직접수리하는방식 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관세 조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이 같은 관 행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 다. 건축 자재 가격의 불안정성과 공급망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 리비용산정이어려워지고있기때 문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기본 적인 건축 자재인 못 가격이 최근 70%가까이상승했다. 이는 향후 목재, 배관 자재, 전기 부품 등 전반적인 수리 및 리모델 링비용에도영향을미칠것으로예 상됨에따라일부셀러는관세가본 격적으로 부과되기 전에 자재를 미 리구매해수리를마치는방안을고 려하는가 하면, 일단 매물을 시장에 내놓은후바이어의요청에따라수 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셀러도 적 지않다. ▲셀러, 작은건고치고, 큰건크레 딧으로 올해주택가격하락과거래량감 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셀러들이 관세인상에따른자재비급등가능 성이 제기되자, 수리 항목을‘직접 처리할 수 있는 항목’과‘크레딧 제 공이 유리한 항목’으로 나눠 대응하 는방식을놓고고민중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셀러들은 비교적비용예측이가능한항목, 예 를들어, 소규모 냉난방 시설(HVAC) 보수나 미국 내에서 공급되는 자재 를사용하는경미한수리는직접부 담하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자재의 경우 가격 변동 폭 이크지않아수리를진행해도리스 크가적다는판단에서다. 반면지붕, 외벽교체와같은대규 모 수리는 직접 해결하기보다 바이 어에게 크레딧을 제공하는 방식으 로 협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 근 일부 외벽 자재 업체가 최대 5% 의 가격 인상 계획을 발표한 데 이 어, 철제 외벽 자재 가격 역시 가파 른상승세가예고된상황이다. 이처럼 자재비 예측이 어려운 대 규모 수리 항목은 셀러가 직접 부 담할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 기때문에, 크레딧제공을통해매수 인이 사후에 직접 수리하도록 유도 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까지관세인상으로인한직접 적인 충격은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안에주택매각을계획중이라 면, 관세 인상에 따른 자재비 급등 이 본격화하기 전 수리를 마무리하 고, 바이어와의 수리비 협상도 서둘 러 마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조언 하고있다. ▲바이어, 수리비예측어렵다면셀 러에게 정부의 관세 조치가 가시화되면 서 바이어 역시 수리 요청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기다. 자재비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매매 계 약 과정에서 셀러로부터 받은 크레 딧만으로 수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발생할수있기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바이어가 가 장먼저해야할일로‘홈인스펙션 보고서의 철저한 검토’를 꼽는다. 이 미확인된결함뿐만아니라, 향후고 장이 예상되는 항목까지 면밀히 분 석하고, 관련 수리 항목에 대해 전 문가로부터구체적인수리비견적을 받아야한다는것이다. 특히, 외벽이나 지붕, 배관 등 고 비용 수리가 예상되는 항목은 자재 비 상승에 민감한 분야다. 이에 따 라 바이어는 수리비를 최대한 정확 히 산출하고, 셀러에게 요청할 크레 딧금액이적정한지판단할수있어 야한다. 올해바이어가고려할수있는전 략은 셀러와는 정반대다. 상대적으 로 수리비가 낮거나 자재비 예측이 가능한 항목은 바이어가 직접 감당 하고, 관세 인상으로 수리비 급등이 예상되는 항목은 셀러가 처리하도 록요구하는방식이다. 이를통해주 택 구매에 따른 총비용을 효과적으 로관리할수있다. ▲전문가팀구성해리스크최소화 올해 들어 주택 시장은 각종 경 제정책의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 다. 정부의관세부과움직임과인플 레이션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택 거 래 시 수리 및 크레딧 협상 전략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경제정 책은셀러나바이어가통제할수없 는 외부 변수이기 때문에, 그 영향 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적 접근이 요 구된다. 셀러의 경우, 매물을 시장에 내놓 기전소규모수리를미리진행하면 매물을 내놓은 뒤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협상의주도권을잡는데유리 할수있다. 특히자재비가본격적으 로 상승하기 전에 시공업체와 계약 을 체결해 수리비를 현재 수준으로 고정해두는전략이고려된다. 바이어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 요하다. 홈인스펙션 리포트에 명시 된결함은물론, 향후문제가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된 항목에 대해서는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2차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이다. 이 를통해보다정확한수리비견적을 확보하고, 결함이 중대하다고 판단 될 경우에는 계약 철회까지 검토할 수있다. 전문가들은올해주택매매시리 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주 택거래전문가팀구성’을권장하고 있다. 숙련된 부동산 중개인은 물론, 신뢰할수있는홈인스펙션업체, 주 택수리및리모델링전문업체, 모기 지대출기관등과팀을이뤄긴밀히 소통하며, 수시로 자재비와 공사비 변동에 대한 자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준최객원기자> Thursday, May 1, 2025 G 직접수리vs크레딧협상$관세발복잡해진수리비셈법 셀러, 비용 예측 가능하면 직접 수리 바이어는 수리비 높으면 셀러에게 주택 시장이 점진적으로‘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으로 전환되는 가 운데, 셀러들이 새로운 변수에 직면했다. 대규모 관세 조치 시행을 앞두고, 바이어의 수리 요청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 다.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입 건축 자재의 비용 상승이 불가피해 수리 비 용 역시 상당 폭 상승할 수 있다. 현재 관세 부과는 일시적으로 유예된 상 태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셀러 입장에서는 수리 요청을 즉시 수용할지, 또는 관세 동향을 지켜본 후 결정할지를 두고 판단이 어려운 상 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관세 정책이 주택 거래 비용에 직·간접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거래 조건 협상 단계에서 관련 항목에 대 해 양측의 명확한 합의가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자재비상승이예상되는지붕, 외벽교체와같은수리는셀러가직접해결하기보다바이어에게크레딧을제공하는방식으로 협상하는사례가늘고있다. <로이터> 바이어는향후고장이예상되는항목까 지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시 2차 점검 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관련 수리 항목 에 대한 구체적인 수리비 견적을 받는 것이중요하다. <이미지투데이>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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