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초유의 대법원 장탄핵카드를꺼내들었다가,역풍을우 려해 일단은 보류했다. 대신 15일로 예 정된이재명후보의공직선거법사건관 련고법기일취소를촉구했다. 이때까지 재판 일정을 중지시키지 않 으면, 언제든 탄핵에 나서겠다는 의도 다. 사실상 15일을마지노선으로 탄핵 명분쌓기에들어갔다는평가다.민주당 은이재명재판중지법드라이브를거는 한편대법관도늘리는법안개정도착수 했다. 사실상 이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원천 봉쇄하려는 것으로, 사법부 압박 의도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온 다. 민주당은 4일 오후 비상의총을 열고 조희대등대법관탄핵을논의했다. 전날 초선의원모임인‘더민초’가국회소통 관에서기자회견을열고조희대대법원 장탄핵카드를띄운데따른것이다. 전 날 이 후보도 사실상 당의 강경 기조를 묵인했던만큼탄핵안추진에힘이실리 는듯한모습이었다. 박세인·우태경·구현모기자·3면에계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5일 만난다. 사실상의 후보 단일화마지노선인 11일을앞두고논의 에진전이필요한시점이다. 11일을넘기면한전총리는국민의힘 후보로나설길이막힌다. 이에김후보 가단일화협상에서우위에있다는평가 가나온다. 다만당소속의원다수가단 일화에찬성하는상황인만큼김후보가 속도조절을고집하기는어려운처지다. 국민의힘은 4일 당내 단일화 추진 기 구를 만들기로 했다. 동시에 김 후보는 ‘반이재명빅텐트’범위를넓혔다. 이날 한센인들이모여사는경기포천시장자 마을에서 취재진과 만나“가급적이면 넓은폭으로모든분들이같이 (단일화 에)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전총리뿐만아니라이준석개혁당 후보등을포함하자고재차강조한것이 다. 다만김후보는“단일화시점은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아 최 대한감안하겠다”며‘버티기’와는거리 를뒀다. 하지만‘시간 끌기’라는 지적이 나온 다. 이준석후보는 반명 빅텐트를 누차 거부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한 초선 의 원은“김후보가데드라인(11일)을넘기 려고한다는의심이있다”며“시간을끌 었다간 역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협상이지지부진할경우의 원총회를 열고 총의를 모을 예정이다. 김 후보를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판단에서다. 대신국민의힘에단일화의룰,방식,시 기를모두일임하기로했다.진정성을강 조하기위해서다. 한덕수캠프의이정현 대변인은 통화에서“하루이틀 정도 냉 각기가필요할것같다”며“단일화를원 하는국민의힘의원들이많이계시니서 로 방법을 얘기해 가면서 풀어갈 것”이 라고말했다. 김도형·김소희기자 · 2면에계속 2025년 5월 6일(화) D 金 국힘후보 선출, 오늘韓과첫만남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문수·한덕수 ‘11일前단일화’ 협상시동 국힘단일화기구만들고 “반명빅텐트” 韓캠프, 룰·방식·시기모두국힘에일임 민주 ‘대법원장탄핵’ 일단제동… “15일고법기일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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