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어린이날과부처님오신날연휴가시 작되기직전인 2일경기과천중앙선거 관리위원회 청사앞.‘사전투표소 폐지 하라’등손팻말을든집회참가자수십 명이“공정선거”를외치고있었다. ‘윤 어게인’ ‘온리 윤’이라는 문구가 보였고 확성기를 통해“선관위가 원하 는권력자를뽑아국민을짓밟을것”이 란과격한발언도나왔다. 주말·공휴일 을제외한평일에자주볼수있는풍경 이다. 이들이매일이곳에모이는이유는하 나. 다가올대통령선거에서투표집계가 조작될거란의심을품고있어서다.‘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음모론이 다 시고개를들고있다. 전유진기자·10면에계속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와 당이 맞서며 전례없는충돌로치닫고있다. 소속의원들이6일김문수대선후보를 향해한덕수전총리와의단일화를촉구 하며밀어붙이자지방으로내려갔던김 후보는선거운동을잠정중단하고상경 했다. 그사이김후보는“당이후보를끌 어내리려한다”며반발했고,당지도부는 7일단일화를묻는전당원투표로맞서 며김후보를더욱궁지로몰아넣었다. 당안팎에서김후보의결단을촉구하 는가운데, 대선을불과 28일앞두고내 부갈등이심화하는볼썽사나운모습이 연출되고있다. 11일후보등록마감에맞춰‘김문수- 한덕수’단일화를통해극적효과를꾀 하려던당초계획이틀어질수도있는상 황이다. 김 후보는 당의 단일화 요구에 격노하며장고에들어갔다. 대선후보선출사흘만이다.장동혁의 원(캠프 총괄선대본부장)도“11일까지 는단일화가마무리돼야한다고생각한 다”며김후보를압박했다. 이에더해권 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단일화를 위한 당원투표를 공지하며“단일화 약 속을무너뜨리면국민과당원을배신하 는것”이라고강조했다. 염유섭·김소희기자 · 4면에계속 2025년 5월 7일(수) D 대선 28일앞, 金선거운동 잠정중단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김문수(앞줄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 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당 지도부와 갈등이 격화하자‘후보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한 뒤 서울로 이동하고 있다. 경주=뉴스1 김문수vs국힘 ‘단일화충돌’ 초유의사태 권영세 “金단일화약속어기면배신” 오늘전당원단일화찬반투표압박 ‘눈빠지게’ 정치유튜브보고…부정선거론자악성민원진땀 6명이모니터링에정정자료배포까지 외부인사로 ‘공정선거참관단’도출범 민주, 입법만능주의논란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대법 원판결로정치적타격을입자민주당이 다수의석의힘으로이를억누르려하고 있다. 이 후보를 지키기 위해 각종 입법 조치방안을앞다퉈쏟아내고있는것이 다. 170석을앞세운민주당의‘입법만능 주의’가자칫스스로수권정당으로서의 자격을 깎아내리고 민주주의 삼권분립 원칙을훼손할수있다는비판목소리가 강해지고있다. 박준규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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