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7일 (수요일) D10 사회 � � � �� ��� �� ��� � ��� � �� � � � �� 거짓정보영상이확인되면정정자료 를신속히작성해언론에배포한다. 자 극적인콘텐츠를장시간봐야하는피 로감이상당하다. 쉴새없이걸려오는민원전화를일일 이응대하는것도대응반몫이다.“XX 놈아” 등 다짜고짜 욕설부터“너부정 채용됐지”라는식의인신공격이비일비 재하다.30분넘게전화응대를한뒤업 무를이유로양해를구하며전화를끊 어도“왜멋대로끊느냐”고반발해온종 일전화기에묶여있는때도있다.한대 응반직원은“두달간혼자응대한전화 만 300여통”이라며“한시간넘게비난 을듣다보니전화벨만울려도식은땀 이난다”고털어놨다.청사앞집회참가 자들로부터물리적위협도받는다.다른 직원은차량으로퇴근하던길에집회참 가자들이보닛을붙잡고놔주지않았다 며공포에떨었다. 확성기로차량번호 를부르며“네번호외웠다”고협박,조 롱하는경우도잦다. 대응반을이끄는 조선희반장은“윤전대통령파면뒤경 찰이상시배치돼청사를지키고있고, 선거기간중방어요원투입도논의중” 이라며“직원들이고되지만 잘못된선 거정보를바로잡는다는일념으로일한 다”고말했다. 선관위는또정당추천인과시민단체 인사,교수등외부인사 30명으로꾸려 진공정선거참관단을최초로출범했다. 중립성을담보하기위해선관위의뢰를 받은한국정당학회와한국정치학회가 참관단을구성했다. 10일후보자등록 부터23일선거인명부작성,내달 3일개 표까지선거전반을참관,감시한다.투· 개표절차를모두공개해부정선거의심 을불식시키겠단취지다.조반장은“참 관단운영은역대선거통틀어처음이다. 대선이끝날때까지국민께사실관계를 정확히알려드리겠다”고자신했다. 터무니없는의혹제기에대해선선관 위가 법적대응을적극 고려해야 한다 는의견도나온다.이준한인천대정치 외교학과 교수는 “부정선거음모론은 대선불복을위한 논리를 쌓는 과정에 서퍼진다”며“거짓정보 유포자를 공 무집행방해,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발해야한다”고강조했다. ������������������������������� ������������������������������� ���������������������������������������������������� ������� ��� 정당 추천인^시민단체^교수 등 30명, 선거전반 감시한다 제21대대선을한 달앞두고노동계 에서“여성직장인이안전하고 존중받 는일터를 만들자”면서 7대여성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직속성평등 위원회를설치하고,성별임금격차해소 법을제정하라는내용등이다. 6일 노동시민단체직장갑질119 산 하젠더폭력특별위원회는 7대공약으 로△헌법개정을 통한 실질적인성평 등 보장△‘성별임금격차 해소법’ 제정 △대통령직속성평등위원회설치△고 용노동부차별시정국설치△채용성차 별 규제강화 △여성채용할당제시행 △5대직장젠더폭력 � 성폭력·스토킹·구 애갑질·페미니즘사상검증·외모갑질 � 근절종합대책마련등을제시했다. 19·20대대선과 비교하면이번대선 국면에서는 사회적민감도가 높은 ‘젠 더의제’ 자체가주요공약에서실종된 상황이다. 직장갑질119는 “민주당은 대선공약에서‘성평등’ ‘젠더’ ‘여성’을 부각하지않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개 혁신당이준석후보는여성가족부 등 ‘존재사명이퇴색한 부서’를통폐합하 는정부조직개편공약을발표하기도 했다”며“윤석열 정부는 막을 내렸지 만, ‘구조적성차별은없다”던그의시 대착오적정신은 유령처럼떠돌고 있 다”고꼬집었다. 이단체는이어“불법계엄내란 사태 해결에서단연 눈에띈것은여성들의 적극적인참여와연대였다”면서“다음 정권은 성평등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야한다”고주장했다. 주요정책인‘성별임금격차해소법제 정’은성평등 공시제를 민간으로 확대 하고, 고용형태·직종·근속연수별성별 임금과 승진·채용에서남녀성비등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한국의성 별임금격차는매우커경제협력개발기 구 � OECD � 가입원년인1996년이래매 년꼴찌를벗어나지못하고있고, 2023 년기준여성의시간당임금은 남성대 비 71%에그친다. 2023년하반기부터 채용,근로,퇴직등고용항목별성비현 황을 공개하는 성별근로공시제가 운 영됐지만, 공공부문에도입됐을 뿐 민 간은자율이라실효성이낮다. 젠더폭력특위는고용부의‘성평등기 능’도강화해야한다고강조했다.윤석 열정부에서는도리어20여년동안운 영된 ‘고용평등상담실’이예산 삭감으 로폐지되는등노동성차별대응이제 대로이뤄지지못했다는 평가다. 특위 는△고용상 성차별의예방·감독·시정 을위한전담부서신설△소규모사업 장직장내성희롱사건처리지원△고 용평등전담 근로감독관 2배이상 확 충운영등을위해고용부내차별시정 국설치를제안했다. 최나실기자 성별임금격차 OECD 만년최악 “성평등 공시제, 민간 확대해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를 받는 50 대남성을 다른 사람의혐의로기소한 검찰이결국공소취소를결정했다. 6일법조계에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 � 부장 김은미 � 는지난달 22일 A씨의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재판을 심리하던서울중앙지법형사9단독 최 지연 판사에게 공소취소장을 제출했 다. 법원이공소기각 결정을 내리면서 재판은종결됐다. 이사건은 검찰 실수에서비롯됐다. A씨는 약물중독 재활 프로그램을이 행하지않은 혐의로 지난해 12월약식 기소됐다. 하지만 검찰이법원에제출 한 공소장에는 A씨가아닌서울강남 구 소재성형외과 원장의범죄혐의가 기재돼있었다. 2020년1월부터2023년 5월까지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을수백차례투약및구입하고도식품 의약품안전처장에게보고하지않았다 는내용이었다. A씨는약식기소됐지만 사건은 결국 정식재판으로 전환됐다. A씨는지난달 17일공판준비기일에출 석해“제사건이아니고저는의사도아 니다”라며“한달반전부터검찰에 � 공 소장 오류를알리려고 � 1주일에한 번 씩통화했다”고항의했다. 검찰은수사검사의착오로다른사 람의범죄사실을 공소장에적었다는 점을인정하고 공소를취소했다. 형사 소송법등에따르면검찰은 공소제기 자체가 부적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에공소취소를결정할수있다.이럴 경우 법원은 공소기각 결정을 내려야 하며, 검찰은그범죄사실에대한다른 중요한 증거를 발견한 경우에만 다시 공소를제기할수있다. 최동순기자 성범죄전과가있는 공무원시험합 격자에대한최종임용여부는당국재 량이라는법원판결이나왔다. 6일법조계에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 � 수석부장이주영 � 는A씨가외 교부장관을상대로낸자격상실및미 임용처분취소소송에서최근원고패 소판결했다. 재판부는 “처분으로 달성하고자하 는 공직에대한 사회적신뢰제고라는 공익이원고가입게될 불이익보다 크 다”고밝혔다. A씨는 2023년외교부 9급채용시험 에합격해채용후보자가됐다. 그러나 2016년청소년성보호법상강제추행미 수 혐의로징역1년에집행유예 2년을, 2022년엔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 용음란죄로벌금 70만원을확정받은 사실이드러나면서자격상실및미임용 처분을받았다. 재판부는 전과를이유로 채용 후보 자자격을박탈한외교부처분은잘못 됐다고 판단했다. 국가공무원법등에 서자격상실사유로규정한 ‘품위손상 행위’는 ‘채용후보자가된이후의행위’ 를 의미하는데, A씨의범죄사실은 합 격하기훨씬전에벌어진것이라 해당 하지않는단이유다. 법원은다만 “후보자를반드시임용 해야하는것은아니다”라며미임용처 분자체엔문제가없다고결론내렸다. 공무원임용 규정상임용권자는 후보 자의자질·품성등을조사한후최종임 용여부를결정할수있다.외교부는A 씨의전과가 공직위신과신용을 손상 시키기에충분하다고봤다. 재판부는 “불특정인에대한 성범죄 전력이있는 A씨가 대민업무가 포함 된직무를 수행하기곤란하다고 판단 할여지가 충분하고, 처분이지나치게 가혹해비례의원칙에위배된다고 볼 만한사정도없다”고설명했다. 최다원기자 지난해전국고교에서발생한학교폭 력심의건수가한해전과비교해30% 가까이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종로학원은 6일학교알리미공시자 료를 토대로 전국 2,000여개고교의 학교폭력심의건수를 분석해보니지 난해 7,446건으로 전년 � 5,834건 � 보다 27.6%증가했다고밝혔다. 심의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1.1%로가장높았다.이어△신체폭력 � 27.3% � △사이버폭력 � 14.1% � △성폭 력 � 11.7% � 순이었다. 특히사이버폭력 과 성폭력은전년대비각각 52.9%와 46.3%늘어가파른증가세를보였다. 학폭 가해자 가운데중징계 � 출석정 지·학급교체·전학·퇴학 등 � 를 받은 비 율은 9.6%였다. 처분 수위별로 보면 △6호 출석정지5.7%△7호 학급교체 1.3%△8호전학 2.3%△9호 퇴학 처 분0.3%등이었다. 주요대학이고교 학교폭력처분결 과를 내년 수시와 정시에엄격히반영 하기로 한 만큼 학폭에연루되면대입 에크게부정적인영향을받을수있다. 내년정시에서서울대는 모든 처분 결 과 � 1∼9호 � 를정성평가로최종점수에 반영하고,연세대와고려대는1∼9호별 로감점처리할예정이다. 서울대는 수 시에서도모든처분결과에정성평가로 불이익을준다. 유대근기자 법원“공무원합격전저지른성범죄로임용취소는정당” “최종임용은당국재량”원고패소 실수로‘다른사람혐의’재판받게한검찰$결국공소취소 ‘대입에치명적인데$’ 고교학폭심의30%↑ 작년사이버폭력^성폭력등급증 노동시민단체, 7대여성공약제안 “수사검사착오로잘못기재”인정 ��������������� 선관위의뢰받은학회들서 참관단구성해중립성확보 “무차별음모론에혼란심화 가짜뉴스유포땐법적대응을” 총선이나 대선등 큰 선거때마다 부 정선거음모론이난무해각종 의혹에 대한 ‘팩트체크’는 선관위의핵심업무 가됐다.탄핵정국에서윤전대통령측 이불법계엄명분으로부정선거를앞세 워음모론자들의오해가더욱 커졌다. 한국일보는 대응반 실무 책임자인조 선희 � 사진 � 반장과의인터뷰를통해각 종의혹의사실관계를따져봤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히려부정선거의혹 불식을 위해 비잔류형봉인지를 사용하는 거다. 지 난해22대총선당시사전투표함을선 거 당일 재사용한 적이있는데, 봉인 지접착성분이조금남아논란이생겼 다.이런걸로도오해가생기는데잔류 형사용은더욱어렵다.선관위가쓰는 비잔류형봉인지는부정이개입될여지 가 없다.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위에 봉인지를 붙이고선관위직원과 2명의 참관인이투입구밀봉을확인한뒤봉 인지위에서명한다. 봉인지를 뜯으면 ‘OPENVOID � 이미사용됨 � ’훼손표시 가나타나재사용은불가능하다.위조 봉인지가 부착돼도 필적대조로 바꿔 치기여부를확인할수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CCTV는 사각지대가없도록 투표 함 보관 장소마다 카메라 2대를 설 치하고있다. 녹화 시영상 고윳 값 저장 및 암호화를 해서영 상자료 위·변조는 불가능하 다. 또저장데이터베이스위·변 조시재생이불가능하도록한 국인터넷진흥원 � KISA � 보 안규정암호화기술을적용 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①사전투표관리 관 도장 날인이인쇄 된투표용지를 쓰는건대기시간 단축 등 유권자 편의를 위해서다. 공직선거 관리규칙제84조 3은 ‘구·시·군위원회 위원장이거소투표용지에자신의도장 을 찍거나 사전투표관리관이투표용 지에자신의도장을찍는 경우 도장의 날인은인쇄날인으로갈음할 수있다’ 고규정하고있다. ②사전에사전투표 장소를 지정하려면 유권자로부터미 리신고받는절차가신설돼야한다.국 회에서공직선거법을개정해야가능하 다. ③사전투표가 끝나면사전투표함 은 구시군 선관위로 이동돼서CCTV 가있는보관장소에보관된다.개표장 으로 옮기기전CCTV는실시간 공개 된다. 보관장소에서개표장으로투표 함이이동할 땐정당 추천참관인들이 동행한다.④공직선거관리규칙제95조 의 2는 ‘개표소에투표함이도착하면 개표를개시할수있다’고명시하고있 다.즉현행법상개표순서는정해진건 없다. 다만민원이많아 � 전한길씨사례 등 � 내부지침상사전투표함을먼저개 함하도록권장한다. 대신개표소이동 까지시간이많이소요되는 경우엔 과 도한지체를 막기위해본투표함을먼 저개함하기도한다.” 전유진기자 “봉인지훼손해도투표함멀쩡? 뜯으면훼손표시나타나” 조선희선관위선거의혹대응반장 “투표함보관소 CCTV 2대씩중계 녹화시영상고윳값저장^암호화 영상자료위^변조도불가능해” ����������������������������� ��������������������� � ����������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