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최소 수십억원 ‘쩐의레이스’$ 한덕수, 무소속 완주 부담감 韓“단일화는국민명령”金과회동직전압박 몸값키우는이준석, 단일화선긋고양당에견제구 �������������������������������������������������������������������������������������� ����������������� ������� 6·3 대선출마를선언한한덕수전국 무총리가 7일“단일화는국민의명령” 이라고 강조하며김문수 국민의힘대 선후보를압박했다.김후보와의‘단일 화 논의’ 면담을 불과 몇시간앞둔 상 황에서다.한전총리는단일화실패이 후의행보를묻는질문에는“단일화실 패는생각하지않고있다”는입장을거 듭밝혔다. 한전총리는이날서울중구한국프 레스센터에서열린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기자간담회에서개헌의필요성을 언급하며“국제적통상 마찰, 관세폭 탄등문제를해결하고급변하고있는 ‘지정학적요인’에대한 대응도 불가능 하다는것을현명한우리국민은너무 잘알고있다”고말했다.그는“우리나 라의지속가능한 발전과성장을위해 개헌으로 제도의기반을 바꾸라는 게 국민의엄중한명령이기때문에결론적 으로단일화가잘이뤄질것”이라고설 명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지도부와의 사전교감설에선을그었다.‘지도부와 대선참여시기를 조율했느냐’는질문 에한전총리는“ � 대선과관련해 � 말씀 하시는 분들이있었지만, 국민의힘지 도부와 상의해정한 바가 없다”고 밝 혔다. ‘미리출마 선언을 해당 경선과 정에참여했다면 단일화 문제가 없지 않았겠느냐’는질문에는 “잘아시다시 피당시에는국가가처한통상질서압 박문제,기본적인관세대응방향도잡 지못한상황등으로정치에발을딛는 다는건어려웠다”고말했다. 한 전총리는이날인공지능 � AI � 혁 신전략부신설및AI부총리임명을골 자로한대선1호공약을발표했다. 윤 기찬 한덕수 캠프 정책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AI, 과학기 술,산업,연구개발 � R&D � ,인재양성등 각 부처에흩어져있는기능을 통합해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역량이AI혁신 전략부에집중되도록할것”이라고부 처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각종 정책추진동력확보를 위해AI혁신전 략부를부총리급부처로격상하겠다” 고했다. AI혁신전략부에는광범위한권한을 부여하겠다는게한전총리의구상이 다.기획재정부에서연구개발예산지출 한도와중기예산계획만수립하고, AI 혁신전략부가한도내에서전략적으로 세부 예산사업을 기획·추진하도록 해 R&D 예산을 신속 심의할 수있게할 계획이다.그외에도AI 국가인프라구 축을위해2030년까지그래픽처리장치 � GPU � 등첨단 AI 반도체 50만 장을 확보하고, AI 인재지원체계구축, AI 규제샌드박스 제도개선, 정부 시스템 에AI적극도입등도약속했다. 김현빈기자 한덕수외신기자클럽간담회 “개헌필요$단일화실패생각안해 국힘지도부와출마조율없었다” 부총리급 AI전략부신설 1호공약 범보수진영의단일화난맥상에이준 석 � 사진 � 개혁신당대선후보의몸값도 뛰고있다. 각종러브콜에도완주의지 를굳게다진이후보는국민의힘과더 불어민주당을 동시에때리며제3지대 표심공략에나서는모습이다.양당중 심선거구도속몸집을키워정치적입 지를강화하려는포석이다. 이후보는 7일김문수국민의힘대선 후보와 한덕수전국무총리의단일화 움직임에거리를 두며당장은 합류할 뜻이없다는점을내비쳤다. 범보수진 영에선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의독 주를막기위한반명빅텐트에이후보 도 포섭하려공을 들이고있지만 우선 은선을긋는모습이다. 이후보는이날도라디오인터뷰에서 “갈등 상황 중 한쪽을 만나는것이정 치적신호로비칠수있다”면서뜸을들 였다. 그러면서“저이준석도계엄에반 대하고탄핵에찬성했던,‘정권교체’를 이뤄낼수있는인물”이라고독자후보 로서자신의경쟁력을 강조했다. 천하 람개혁신당 원내대표 겸당대표 권한 대행도 “공당의후보를장기판의말처 럼거론하는건예의가아니다”면서“이 후보의이름은 반드시투표용지에있 을것”이라고완주의 지를다졌다. 제3지대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자, 양 당을 향한 견제구도 세게 날리는 모습이 다. 먼저김후보와 한 전총리단일화 갈등 관련 “파국이예상될 수밖에없 다”며“윤핵관 � 윤석열전대통령핵심 관계자 � 과 그를위시한 세력이우격다 짐으로밀어붙이다가이런상황이발생 했다”고지적했다. 국민의힘당대표시 절윤전대통령과친윤 세력으로부터 축출당한자신의경험에빗대국민의힘 저격에나선것이다. 대세론을 달리는이재명후보를 향 한 날도세웠다.이재명후보의공직선 거법위반 파기환송심재판을 앞두고 사법부를압박하는민주당을 “집단적 법치파괴시도에나서는갱단정치”라 고비판하는식이다. 양당 모두까기는 ‘이재명도, 국민의 힘도 싫다’는 무당층 유권자 표를 적 극흡수하기위한전략으로읽힌다. 당 장선거비용 보전기준인 15%이상 끌 어올리는것이급선무인상황에서캐스 팅보터역할을 자임하는셈이다.이후 보의지지율은최근각종여론조사에서 7~8%수준을 유지하고있다. 자력으 로 승부를 보기는어려우나,이재명대 세론의뒤집기를노리는범보수진영입 장에선이후보의지지율이결정타가될 수있다.일각에선국민의힘과 단일화 에협조하는 대가로 내년지방선거공 천권이나차기당권등을요구할수있 다는관측도일각에서제기된다. 다만지지율이오르더라도이후보가 끝까지단일화를거부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있다.기성정치세력과다시손 잡기보다개혁주자로존재감을다지는 선택을할것이란분석이다.박성민정치 컨설팅민대표는“명분도없고시너지 도없는단일화에이후보가참여할가 능성은거의없다고본다”고일축하며 “대신대선에서10%이상의득표를한 다면이후 보수정치개편의중심이될 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대선패배로 몰락한국민의힘을재건할구원투수로 나서기위해서라도섣불리함께손을잡 지않을것이란전망이다. 강유빈기자 “계엄반대^탄핵찬성”경쟁력강조 ‘완주후보수개편중심’전망도 선거는 말 그대로 ‘쩐의전쟁’이라고 불린다.정식후보등록을마치고제대 로된선거운동을하려면최소수십억 원에서최대수백억원이드는것으로알 려져있다.정당에속한후보는당이선 거비용을대지만무소속후보는오롯이 혼자모든비용을감당해야한다.대선 레이스에무소속으로출마해완주하는 것이현실적으로어려운이유이다.6·3대 선에나선한덕수전국무총리는7일“단 일화가이뤄지지않으면후보등록을하 지않겠다”고선언했다.선거비용등현 실적한계를감안한판단으로보인다. 우선선거에나선후보가 대선후보 등록일인10, 11일에등록을하게될경 우 ‘참가비’로만기탁금 3억원을 내야 한다.참가비를낸뒤엔홍보비,유세비 용,캠프운영비,인건비등막대한선거 비용이필요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는과도한비용지출을막기위해21대 대선선거비용제한액을 588억5,281만 원으로책정했다. 거대양당은이상한 선아래로수백억원,소수정당도‘억’소 리나는 금액을 써가며후보를알리는 데전력을다하게된다. 2022년20대대선때더불어민주당은 선거비용지출액으로무려487억5,300만 원을사용했다. 국민의힘도 424억6,700 만원을썼다.국민의당은약 70억8,500 만원,정의당은약 32억3,600만원,진보 당은약13억4,000만원,기본소득당은7 억2,000만원을선거에지출했다.소수정 당들도필수적으로들어가는비용을감 안하면최소10억원이상을쓴셈이다. 특히홍보 비용이어마어마하다. 약 2,500세대에필수로배포해야하는선거 공보물비용만해도최소 5억원에이른 다.페이지수를줄이면비용절감이가 능하지만,후보소개나정책등 10여페 이지가넘는팸플릿형공보물을만드려 면수십억원에달한다.한장당약10만 원인현수막은전국행정동마다하나씩 걸어도한번에3억원이상이든다.선거 유세용차량대여도크기에따라 다르 지만한번빌리는데최소 2,000만원이 다.임대료등캠프운영비에선거인력 들에게지급하는인건비까지계산하면 선거가가까워질수록비용은기하급수 적으로늘어난다. 다만선거이후득표율에따라선거비 용을보전받을수있긴하다.만약대선 에서10%이상을득표하면선거비용의 절반, 15%이상을득표하면전액을보 전받을순있지만만약이에미치지못 하면단한푼도돌려받지못한다.정당 은선거보조금,당후원회,특별당비모 금등으로상당부분을충당할수있지 만 무소속으로출마할경우엔해당사 항이없다.후원금법정한도인약 29억 원이외의비용은 사재로 충당해야 하 는것이다.정치권관계자는 “필수적인 항목만따져도100억원은들것”이라며 “비용적인문제를 고려하더라도 무소 속완주는선택지가되기어렵다”고말 했다. 김소희기자 “단일화실패땐불출마” 배경 국힘서완주하면한푼안들지만 무소속땐참가비기탁금 3억원 필수배포공보물비용 5억달해 지난대선서국힘400억대지출 10%이하득표땐보전못받아 ��� �� �� �� �� �� � 7 � � ��� � �� �� ��� �� � 8~11 �� � ��� ��� �� 10~11 � � � � ��� ��� �� 11 � � ����� �� �� �� � 12 � � �� �� ��� � 25 � � ��� �� � 29~30 � � �� � 6 � 3 � � ��� � � �� ����� D4 대선 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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