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앞으로 재외동포들이 한국에서 머무는동안한국운전면허증재 발급및갱신이한결편리해진다. 7일 재외동포청은 서울 광화문 소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 운전면허증 재발급 및 갱신 전담 서비스를제공한다고밝혔다. 그간시범운영돼왔던운전면허 전담 창구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 기로한것이다. 현재 미국 등 해외에 체류 또는 거주하는 한인은 한국 운전면허 증재발급또는갱신등을재외공 관을통해처리하고있다. 하지만서울에있는재외동포서 비스지원센터에서전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에서 머물거 나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은 보다 편리하게 한국 운전면허 재발급 및갱신서비스를이용할수있게 된다. 운전면허전담 창구에서는 1종 운전면허 재발급(적성검사 제외), 2종 운전면허 갱신·재발급이 가 능하다. 또운전면허취득절차,외국면허 교환발급 등 기타 운전면허 관련 상담을제공한다. 서한서기자 종합 A4 애틀랜타지역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재외동포 한국 운전면허증 발급 편리해진다 동포청서비스지원센터 통합민원실에전담창구 서울광화문의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마련된운전면허전담창구모습. [재외동포청제공] 미국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필수로 요구되는 리얼 아이디 (REAL ID) 의무화제도가 7일부 터본격시행된가운데공항과차 량국(DMV)이라는 두 공간에서 엇갈린 풍경이 펼쳐졌다. 애틀랜 타국제공항등주요공항은대체 로 순조롭게 운영된 반면, 각 주 운전면허국(DMV)은 리얼 아이 디발급을위해몰린주민들로붐 볐다. 연방 정부는 지난 2005년 리얼 아이디법안을통과시킨이후여 러차례시행을연기하다가마침 내이날부터본격적용에들어갔 다.리얼아이디는테러위험방지 와신원확인강화를목적으로마 련된제도로, 공항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면 리얼 아이디가 부착 된운전면허증이나여권등승인 된신분증을제시해야한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이날 성명을 통해“전국 공항들에서 리얼 아이디 의무화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강조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를 비롯한 LAX,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덴버등전국주요공항에배치된 연방 교통안전청(TSA) 요원들은 리얼아이디시행첫날큰혼란없 이승객을맞이했다. 애틀랜타하 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TSA 담당관은“81%에 달하는 승객 들이리얼아이디또는여권등허 용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며“일부혼동은있었지만운영 상큰문제는없었다”고말했다. LAX에서도 아침 시간대 보안 검색대는 순조롭게 운영됐다. 일 부승객은리얼아이디요건을시 행당일알게되어놀라기도했지 만, 별도의 검사를 받은 후 무사 히탑승장으로향했다. TSA는리얼아이디가없는여행 객을위해공항에추가인력을배 치하고 신원 확인을 위한 2차 절 차를운용중이다.당국은여행객 들에게 리얼 아이디가 없을 경우 국내선 비행 전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도착할것을권장하고있 다. 공항에서의 차분한 분위기와 달리 각 주 DMV는 리얼 아이디 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LA인근각DMV앞에는이른아 침부터긴줄이이어졌다.한한인 은당일리얼아이디를발급받기 위해 DMV를 방문했으나, 사전 예약제도때문에한달뒤에나가 능한일정통보를받고발길을돌 리기도 했다. 그는“여권도 만료 되어당장대안을찾기어려운상 황”이라고말했다. TSA는 당분간 리얼 아이디 미 소지자에게도추가신원확인절 차를거친후탑승을허용할방침 이다. 하지만메모리얼데이, 독립 기념일, CMA 페스티벌 등 대규 모이동이예상되는여름시즌이 다가오고있어, 아직리얼아이디 를발급받지못한시민들은서둘 러 DMV 방문이나 여권 갱신을 준비해야할것으로보인다. 노세희기자 리얼ID시행첫날…하츠필드등전국공항‘순조’ 미소지자들 추가 검사 후 통과…지연 없어 국토안보부“전국 공항서 전면 시행”강조 “본격 여름 여행시즌 대비 서둘러 받아야” 리얼아이디의무화시행첫날인7일뉴욕JFK공항에이를알리는안내문이부착돼있다. <로이터> ■리얼ID시행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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