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2025년 5 월 9일(금) E 건강한뼈내부는수많은뼈기둥 이 연결된 단단한 그물구조를 이루 고있다. 뼈기둥이얇아지거나약해 져 구멍이 숭숭 뚫린 듯 보이는 것 이골다공증이다.척추압박골절은척 추뼈에압력이가해졌을때골다공 증등으로약해진뼈가견디지못하 고 주저앉듯 무너져 내리며 부러지 는것을말한다. 65세이상고령층에 서주로나타나며, 물건을들거나재 채기하는중에도발생할수있다. -주요 원인은. 한국 60대 37%와 70세 이상 69%가골다공증을겪고있다. 나이 듦에따라발생하는골다공증은척 추 압박 골절을 불러오는 가장 흔 한 원인이다. 여성이면서 고령인 경 우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가 와 골다 공증발생빈도가늘기때문이다. -의심 증상은. 신장이 줄어들거나 허리가 굽어 지는 자세 변화가 일어난 경우, 갑 작스레 심한 허리 통증이 찾아왔으 며자리에앉거나일어서는동작변 화를 줄 때 더욱 통증이 심하게 느 껴지는 경우엔 척추압박골절을 의 심해봐야한다. 만약다리가저리는 현상을 넘어 마비 증상까지 느껴진 다면 골절이 가져온 신경 압박 상 태도생각해볼수있다. -치료 방법이라면. 보조기구를착용하거나진통제를 활용한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 다. 물리치료도진행한다. 그러나이 같은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적치료로전환한다. 인체에해 가없는골시멘트를이용해부러진 부위 뼈를 고정하는 척추 성형술이 대표적이다. 풍선을 이용해 주저앉 은 환부 높이를 다시 끌어 올린 후 골 시멘트로 채우는 풍선 척추 성 형술도있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법에 속하며 최대한 빨리 골절 발생 이전 생활 로 복귀하도록 도와준다. 고령 환 자의 경우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 하면 며칠 사이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빠른 치료 를 통한 움직임 확보는 매우 중요 하다. -평소 예방 방법은. 폐경 이후 여성이나 65세 이상 남성, 골다공증 위험 요소를 가진 경우라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를 정기적으로 섭취하고, 전문의 판단 에따라필요하다면골다공증치료 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골다공증 치료를 강조하는 이유는 골절이 한 번만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서다. 약 해진 뼈 탓에 골절이 반복되면 사 망위험도높아진다. 걷기나 수영, 가벼운 강도의 근력 운동은 뼈와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요가와스트레칭도자신의신 체 능력에 맞춰 시행하면 좋다. 가 정이나 주된 활동 구역 내에서 낙 상하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매트나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균형 감각 을유지하려는노력도필요하다. <변태섭기자> 연구팀은 유방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량에따라△10%이상대폭감 소군△5~10% 중등도감소군△5% 내유지군△5~10%이상중등도증 가군 △10% 이상 대폭 증가군의 네그룹으로나누고평균 4.7년동안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 자 중 약 11%가 유방암 진단 전보 다 5~10%, 약 4%는 10%이상의체 중증가를경험했다. 또 유방암 진단 전보다 체중이 10% 이상 증가한 그룹은 5% 이내 로체중을유지했던그룹대비전체 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66% 높아졌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각각 83% 까지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유방 암 진단 후 체중이 5∼10% 늘어난 그룹은심부전발병위험이59%높 아졌고, 체중이 10% 이상 늘어난 그룹은 85%까지커졌다. 특히 50세 미만의 젊은 유방암 환자에서 체중 증가가 심장질환에 미친 영향이 두드러졌다는 게 연구 팀의분석이다. 유방암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 (BMI) 25 이상으로 비만 상태였 던 50세 미만 환자는 비만하지 않 은 환자에 비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3.58배나높았다. 학계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상당 수가 타목시펜과 같은 항호르몬 치 료와 신체 활동량 감소 등의 여파 로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알려졌 다. 이번연구는체중증가가유방암 환자의 심혈관계 건강도 위협할 수 있음을 밝히면서 꾸준한 체중관리 가중요하다는시사점을제공한다. 정 박사는“40~50대 유방암 환 자들은 항암, 호르몬 치료 등을 진 행하는동안폐경기변화를겪으며 체중이 느는 경우가 많다”며“유방 암 재발 및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측면에서 체중 관리가 중요함을 규 명한연구”라고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신교수는 "식사조 절과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다"며“생활습관만으로 체중 관리 가 잘 안되면 약물 치료를 받는 것 도고려할수있다"고조언했다. 그는 이어“최근 미국 등 해외 에서는 암환자들의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심장종양학(cardio- oncology)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 다”며“국내에서도 암 치료와 더불 어 심혈관 건강에 대한 전반적인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야한다"고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와‘미국의사 협회지 종양학' 최근호에 각각 실 렸다. <안경진의료전문기자> <이미지투데이> 유방암진단이후체중이크게늘면심근경색, 뇌졸중같은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83%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한경도 숭실대 통계 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이니아대 박사 공동 연구팀의 논문에 따 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방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약 4만3,000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심부전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삼성서울병원가정의학과교수공동연구팀 유방암진단전후체중변화와심뇌혈관위험분석 “암환자심혈관건강관리돕는프로그램마련필요” 유방암치료하면안심?체중변화,또다른병부른다 재채기만했을뿐인데골절…척추압박골절피하려면 <이미지투데이> ■ 강남세브란스병원신경외과장현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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